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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MBA 투자 강의] 미국 국채가격 30년 지지선을 깨고 하락하는가 ?

2018.11.09 23:22:31

미국 국채가격 30년 추세 지지선을 깨고 하락하는가?

 

미국의 국채는 그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의 역할을 해왔다. 이 때문에 미국의 국채가격이나 수익률은 금융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읽는 지표의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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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미국 국채가격이 채널 하단에 접하면 주가는 천정을 이루며 채권가격이 올랐다. 2000년 국채가격 바닥은 주가 천정의 신호였고, 2007년 국채가격의 채널 바닥도 역시 주가 천정의 신호였다. 2011년의 국채가격 저점이나 2014년의 국채가격 저점도 이후 주가 하락의 신호로 작용했다.

 

반면, 2003년이나 2007, 2012년과 2016년처럼 채권가격이 채널 천정권에 접하면서 주가가 하락한 이후에는 채권가격의 하락과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30년 채권가격이 채널의 하단에 닿아 있는 2018년 현재 채권가격이 반등하면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증시 전문가나 투자자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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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비율을 통해 주가의 전환점을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보통은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10년 국채 금리를 2년 국채금리로 나누면 1보다 큰 값을 가지며 이 값은 경기가 호전될수록 장기금리와 단기금리 사이의 비율이 줄어 1.0에 수렴한다.

 

경기가 악화되는 불황 국면에서는 단기 금리는 낮은 대신 장기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대 비율이 높아지고, 호황국면에서는 이 비율이 줄어 1.0에 수렴한다. 특히 2000년과 2007년 고점에서는 단기금리가 오리려 장기금리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기회가 되면 그간 천정의 신호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이런 규칙이 작용했다고 해도 그것이 항상 적용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1994년의 경우 국채금리가 채널 바닥에서 상승하기 시작하고,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가 수렴하는 천정의 신호가 나오지만 주가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강한 상승을 하고 있다. 더구나 금리 하락이 이어졌던 1980년 이전의 경우에는 장기금리와 단기금리가 수렴한 후 주가와 함께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

이런 관점에서 현재 30년 지지권(채권가격)이나 저항권(채권수익률)에 있거나, 단기금리와 장기금리가 수렴하고 있다고 하여 주가의 천정으로 판단하는데 주의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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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오를까 내릴까?

 

기술적으로 보면 영락없이 하락으로 전환하는 위치로 보인다. 그러나 채권가격을 결정하는 원인을 고려하면 채권수익률은 30년의 저항의 추세를 돌파하여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하기 쉽다.

 

왜냐하면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확대되면서 미국의 국채 발행이 크게 증가하지만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 국채 발행 더 늘린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31(현지시간) 2, 3, 5년 국채 입찰을 11월과 12월 각각 10억 달러씩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동금리채 입찰규모 역시 11월에 10억 달러 확대되고 7, 10, 30년 국채 입찰도 같은 달 10억 달러 가량 늘어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새로운 5년 만기 국채를 도입하고 전체 물가연동채권(TIPS)이 종전보다 200억 달러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총 134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이 예상된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재무부가 이처럼 국채 입찰 규모를 늘리는 것은 재정적자 확대 등으로 인해 조달해야 할 자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5000억달러 규모의 세제개편에 서명하는 등 정부예산을 확대했지만 세수가 그만큼 늘지 않아 재정적자는 늘어나고 있다. 지난 9월 종료된 미 연방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7790억달러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미 의회예산국은 2020 회계연도에는 재정적자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www.fnnews.com/news/201811011713286401

 

9월로 끝난 미국 2018 회계연도는 7790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나타냈고, 11월과 12월 국채 발행이 크게 늘면서 연간으로 국채 발행 물량은 2010년 이후 최고인 1 3400억 달러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은 국채 수요를 위해 물가 안정과 달러 강세를 유인하기 위해 에너지 가격을 충분히 하락시켜 당분간 물가 상승의 우려를 덜고, 달러를 강세로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11 8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2.06배로 30년 만기 국채를 3.418%에 발행하였다.

 

 미 국채가, 입찰 부진에 중간선거 랠리 제동

 

미 국채 시장에는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공급 급증 우려가 있다. 실제 미국 재무부는 올해 말까지 13400억 달러가량의 국채 발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배 이상 수준이며, 2010년 이후 8년 만에 최대 발행 규모다.

오전 내내 상승하던 국채 값은 이날 오후 30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가 나온

뒤 하락세로 전환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0년 만기 미국 국채를 3.418%에 발행했다. 응찰률은 2.06배로, 최근 3년 동안 가장 낮다. 이번 주 초에 실시된 3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도 저조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1625

 

미국의 중간선거도 상원과 하원을 양당이 각각 점하면서 크게 악화된 상황도 아니었고, FRB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며, 기술적으로 채권가격이 최저 바닥권에 있어 매수 수요가 늘어날 법 한데도 국채 매수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미약한 결과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이후 달러가 과도하게 강세를 유지하자, 미국 무역에서 흑자를 얻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국채를 매입하여 늘리지 않고 있다. 과거 미국이 긴축하여 신흥국이 경기가 어려워지면 신흥국은 무역에서 얻는 흑자로 안전한 미국의 국채를 사는 수요를 발생시켰으나 지금은 그런 신흥국의 미국 국채 수요가 많지 않다
.


亞신흥국 美국채 수요 줄였다

 

미국 재무부가 2019 회계연도에 130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국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미국 국채 매입 관심이 약화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5(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외국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는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780억달러 느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증가폭의 절반을 약간 넘는 액수다. 특히 한국, 싱가포르, 태국, 타이완 등 아시아 주요 신흥국들의 국채 보유는 정체 흐름을 나타냈다. 아시아 신흥국들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미국 국채를 자본 방파제로 삼기 위해 집중 매입해왔다.
 

 

도이체방크증권의 국제 담당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뢱은 아시아 신흥국들의 미국 국채 수요 감소는 미국 재정정책에 대한 비판을 반영했다기 보다는 미·중 무역전쟁의 간접적 부산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중 무역전쟁으로 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중국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통화가치도 압박을 받아 미국 국채 매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http://www.fnnews.com/news/201811060908020318?utm_source=dable


이처럼 미국의 재정적자가 확대되면서 미국이 발행할 국채 물량(공급)은 늘고 있지만, 이를 소화해줄 해외 수요와 함께 미국내 수요 역시 감소하면서 미국 국채는 가격 하락과 함께 수익률(금리)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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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금리의 상승은 시장이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시장에서 금리 상승을 기정사실화 하며 단기 금리라 올랐는데도 FRB는 금리를 올리지 않았으므로 다음번 상승을 기대하며 금리는 더 오르게 된다.

 

장기로 보면 국채 가격은 물가의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 물가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의미하기 때문에 액면 화폐의 가치를 갖는 채권가격의 실질가치를 하락시킨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며 실질가치 하락을 보상하기 위해 채권 수익률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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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향후 상품의 가격이 오르면 국채가격이 하락하며 수익률이 오르게 되고,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 국채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은 하락하게 된다.

 

최근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상품가격의 하락에도 국채수익률이 오르는 것은 국채 입찰에서 수요와 장기적인 상품가격 상승의 우려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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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상품가격이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품가격은 크게 오를 조건을 갖추고 있다. 6년 하락을 거쳐 상승이 준비되는 곡물가격과, 2016년 이후 상승이 진행되다가 2018년 조정을 거쳐 다시 추세를 회복하는 (산업용) 금속가격, 그리고 20년 평균까지 조정을 거쳐 상승이 준비되는 원유가격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매우 길고 강한 상승 추세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런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시점에 금리 몇%를 얻자고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감수하며 채권을 살 투자자가 많지 않다.

그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미국 국채 발행을 소화하여왔고, 그 방법에는 달러 강세 정책과 미국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이용하여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수단을 사용하여왔다. 그러나 이런 수단들은 중국이 구조조정을 위한 긴축으로 고정자산 투자 경기를 위축시키는 상황에서는 효과적이었지만 중국의 고정자산 투가 경기가 호전되면서 상품 수요를 확대시키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

이 때문에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은 현재와 같은 재정 운용을 계속하기 어렵다며, 세금을 인상하고 퇴직자 연금지출을 줄여 재정적자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 역시 재정적자 확대를 우려하며 증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옐런 전 의장은 전날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의 재정운용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미국의 부채가 너무 많은 수준인데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요술 지팡이를 갖고 있다면 세금을 인상하고 퇴직자 연금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fnnews.com/news/201811011713286401

 

이런 상황이 이어지게 되면 결국 미국 정부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970년대처럼 통화 발행을 늘려야 하는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재정상황을 잘 모르는 트럼프는 감세정책과, 세출확대, 그리고 무역 분쟁에 따른 경기 둔화의 방향으로 가고 있어 필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향해 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의 30년 저항권에 진입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저항을 돌파해 새로운 상승 추세를 형성하는 뉴 노멀(New Normal)이 시작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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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채가격이 추세를 돌파하여 새로운 추세를 지속하게 된다면, 그간 국채 가격이 바닥인줄 알고 국채를 늘렸던 국내 연기금을 포함한 세계 자산운용주체들은 채권을 줄여 위험자산을 늘릴 환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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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최근 20, 5년 및 20년 평균의 지지권까지 과도한 하락을 한 후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 원유가격이 미국 국채의 30년 저항을 돌파하는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다.

요약하면 인플레이션이 시작되니 경기에 관려된 우량 주식이나 펀드 또는 인덱스 펀드를 사서 보유하고 국채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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