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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미국 시장 반등 국면 마무리와 중국 시장의 상승

2022.08.01 10:09:31

7월 미국의 첨단기술주 중심의 대형주 주가지수와 반도체 지수가 빠른 상승과 함께 3분기 반등 목표였던 20주 평균에 접근하였다.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시장에서 분기봉 이격이 메워짐으로써 재차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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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0220801100606496.png


미국 시장에서 대형주지수나 반도체지수가 빠른 상승을 보였던 이유는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기 때문이 아니라, 6월과 2분기 하락이 펀더멘털 위축 속도에 비해 과도하여 이격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반도체 지수를 따라 반등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역시 반등이 마무리 되면서 재차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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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과속 상승에 따른 이격을 메우게 되면 주가 하락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은 경기를 위축시키는 통화 긴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높은 물가 상승에 기인하여 가계가 실질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업이 가계에 판매하는 소비품과 서비스는 판매가 감소할 환경으로 기업의 실적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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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국 시장에서 여전히 20%대의 높은 상승률로 오르는 주택 가격과 함께 건설 관련 연관 산업의 성장이 이어질 뿐 일반 가계 소비와 관련된 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일반 가계의 소비와 관련된 산업은 경기 부양 정책이 없는 상태에서 상승 추세로 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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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반기 극심한 부동산 경기  위축을 포함한 경기 수축을 보이는 중국은 상반기 대규모 인프라 투자 재원을 마련 한 후 8월 말까지 집행을 시작하고,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었던 건설 사업장에 대한 종합 지원 대책과 함께 공사 재개가 시작된다.

아울러 인민은행이 보다 강력한 수준으로 통화 공급을 늘린다고 하였고, 중국 국무원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펴며 빠른 인프라 투자를 강종하고 있으므로 7월까도 위축되었던 경기는 
8월 이후에는 실물 경제에 빠른 반전이 나타나기 쉽다.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7 18 “둔화하는 중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금융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인민은행장 “중국 실물경제에 강력한 금융지원” 뉴시스


리커창 총리 주재로 지난 29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의  향후 경제 운영 방향에서 리커창 총리는 이날 "내수 확대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투자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3분기(7~9)는 건설 프로젝트 피크 시즌인 만큼, 인프라 투자를 늘려 경제 회복의 복원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7.31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투자 촉진 · 소비 활성화' 추진 결정 
초이스경제

 


따라서 6월 과속 상승 후 7월 이격 조정을 거쳤던 중국 증시는 회복되기 시작하는 실물 경기를 반영하며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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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국의 10배 규모를 갖는 중국의 건설 시장이 중단된 공사가 부동산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함께 재개되고, 지방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시작된다면 미국의 소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건설 성장에 따른 관련 섹터의 전반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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