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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종합주가지수 60주 평균 장기 추세선 돌파와 추세 강화

2020.06.02 23:46:14

종합주가지수가 장기 추세 기준인 60주 평균 위로 올라서면서 장기 추세 상승 국면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 증시가 이미 60주 평균선을 넘었고, 코스닥 지수나 음식료 제약 등 주요 업종이 이미 60주 평균선을 넘어 있어 종합지수 역시 60주 평균을 지지로한 장기 추세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60주 평균 장기 추세의 돌파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다음은 신흥국 주가지수가 2003년 장기 추세 기준 60주 평균을 돌파한 후의 주가 추이이다. 장기 추세선을 돌파한 이후 이 추세가  꺾이기 까지 몇년간  또는 몇개월간 상승하는지 확인해 두면 좋을 것이다. 


 

단기 저점매수 고점매도의 관점에서 보면 주가가 과열권으로 보이기 쉽지만, 장기 추세가 형성될 때 어느 기간 얼마나 연속으로 상승이 이어지는지를 확인해 두는 것도 추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조선업체가 23조원 규모의 LNG선 수주를 받으면서 조선과 기계, 철강, 운수 등 여러 업종이 함께 올랐고, 미국시장과 마찬가지로 은행과 증권 건설의 트로이카 업종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장기로 상승하려면 은행, 증권, 건설의 삼두마차, 트로이카의 상승은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오늘 상승과 함께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중기 추세 기준인 20주 평균을 넘어섰다.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까지 주가가 상승의 행보를 멈추고 제자리 걸음이나 완보하며 상승의 힘을 비축했기 때문에 추세 기준을 넘어서면서 주가가 다시 급한 상승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횡보장에서 단기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주가가 오를수록 고점으로 보이게 되며, 주가가 올라버리면 팔고 덜 오른 종목을 찾다가,  점차 덜 오르는 기업 가치가 나쁜 종목으로 갈아타게 되고 결국 상승 추세에서 오르지 못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채우기 쉽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무릎에서 사서 보유하다가 어깨에서 매도하는 추세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자의 80%는 추세 매매를 알지 못하며 저점매수, 고점매도 전략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상승장이 와도  적응하기 어렵다. 

 

 

 

이처럼 오르고 있는 주가가 오를수록 과열이나 고점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보이지 않고 상승하는 힘의 강도로 보인다면 추세를 읽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연초부터 증권이 11조 2600억원, 2월 하순부터 외국인이 23조 5000억원을 파는 정말 지긋지긋한 매도 공세가 어느덧 변화를 맞고 있다. 증권의 순매도 행진이 멈춘지 한달 가까이 되었고 외국인 역시 2주전부터 매물이 줄고 있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추세 매매에 익숙한 외국인의 경우 중기 추세선과 장기 추세선이 차례로 돌파되면서 매수는 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여하는 연초부터 이례적으로 쏟아진 기관들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진정되고 점차 매수로 전환될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행히 주가가 하락한 바닥에서 일반과 연기금, 기업의 주식을 대거 사고 있어 주가 상승과 함께 해피한 결과가 예상된다. 

쥬라기의 추세 전략이 적용되는 추세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제 고점 저점 그리고 타이밍이라는 익숙한 개념을 잊어버려라. 그리고 추세 방향 그리고 그리고 상승 속도를 기본 개념으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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