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4월 10.99% 상승에 이어 5월에도 4.2%가 상승 마감하였다. 지난 주 중기 추세 기준선 20주 평균을 돌파하여 중기 추세 진입을 확인하였으나, 장기 추세인 60주 평균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정을 받은 채 마감하였다. 

4월 중순 이후 5주에 걸친 숨고르기 국면과 함께 상승의 힘이 강하게 비축되어 있어 앞으로 60주 추세 기준인 60주 평균선과 대세 추세 기준인 60월 평균을 넘어 상승 추세가 이어지기 쉽다. 

6월 둘째주 목요일인 11일 선물과 옵션 만기가 대기하지만, 외국인은 KOSPI200 선물 89,8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옵션 역시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이번주에만 7.31% 상승하면서 20주 평균에 이어 장기추세 기준인 60주 평균을 뚫었다. 다들 좋아하는 한일전 일패이다. 여하튼 한국은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주가의 상승이 눌린 반면, 그런 영향이 없는 세계 증시의 강한 상승을 대변한다. 

한편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는 이번주 중기 추세 기준선인 20주 평균과 함께 장기추세 기준선인 60주 평균을 모두 돌파하였다. 돌파된 추세 기준을 지지로 장기에 걸쳐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월 마지막주 급등에 이어 4월과 5월 모두 주가가 급등한 모습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풀린 통화와 경제 활동 재개로 인한 통화 승수의 점진적 개선을 감안하면 시간이 갈수록 유동성이 확대되고 그에 따라 주가 상승 추세도 강화될 듯 하다.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 DAX 지수는 이번주 4.61% 상승하면서 20주 평균을 넘었고, 월간으로는 6.68%가 오르면서 두달 연속 장대 양봉이다. 유럽 시장은 3월 하락 변동이 컸던 만큼 상승 추세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해 종합주가지수는 셋째 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주 상승폭은 1.37%에 머물며 상승이 뒤쳐져 있다. 그러나 주가가 10년 조정 국면과 함께 대세 채널의 최 하단에 머물러 상승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특히 2019년 4월을 고점으로 조정이 시작된 후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주식 비중 확대와 함께 14개월째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다. 

대세 바닥권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주식 매집이 확대되어 있고, 충분한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점에서 강한 시세 분출이 기대된다. 

1개월 단위의 장세는 파생상품이 강한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 미국 옵션시장은 콜옵션 우위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선물 6월물을 대규모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주요 경제국에서 매월 통화 공급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주요 경제권의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있어서, 통화 승수(유통속도)가 점차 호전될 여건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추세가 강해지는 국면이 이어지기 쉽다. 

시중에 유동성이 확대되고 주식 시장에 수급이 호전될 때는  저점매수 고점매도의 단기 전략을 버려라. 그리고 무릎에 올라선 후 사고 기다렸다 어깨에서 파는 추세 매매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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