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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며 지수 상승 제한 (아시아나항공 매각)

2019.11.13 08:14:59 조회895

◆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며 지수 상승 제한 <투자전략>
중국 최대 쇼핑축제 광군제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지난 2016년 사드 갈등 이후 중국 내 한국 기업 등에 행해진 한한령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광군제는 11일 하루동안 44조5천억원이 넘는 거래액을 올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사드 갈등 여파로 2017년 광군제에서 해외 직접 구매 순위 5위까지 밀렸던 한국산 제품이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특히 한국 화장품 패션업체들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주춤했던 K뷰티의 저력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LG생활건강도 매출이 전년 대비 187% 급증했다. 이밖에 AHC, 이랜드, 휠라 등도 선전했다. 한국 기업들이 현지 인플루언서 왕훙을 활용하는 등 중국 맞춤형 마케팅을 벌인 것도 주효했다.
한한령에 따라 한국에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들도 돌아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417만명까지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은 올해엔 9월까지 444만명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3포인트(0.79%) 오른 2140.9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0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았고, 기관은 151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6%), 운송장비(1.35%)가 올랐고, 의약품(-0.29%)이 빠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94%) 오른 5만26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1900원(2.34%) 상승한 8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1.62%)와 기아차(1.75%), 현대모비스(1.24%) 등 자동차주들도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안에 EU에 대한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세 결정 시한을 6개월 더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관세가 미 경제에 타격을 주면 내년 대선 때 재선에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관세부과를 막기 위해 미국 내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트럼프 행정부 측에 약속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당장 관세부과가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하며 이날 자동차주들은 강세로 마감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931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전일보다 1.00포인트(-0.35%) 하락한 283.1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전강후약으로 밀리며 전일과 같은 60.28로 거래를 마쳤다. 수요일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3일/수)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0월 실업률(08:00), KDI 경제전망(2019년 하반기), 일본 -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10월 독일 영국 인플레이션율, 9월 EU 산업생산, 미국 - 10월 인플레이션율, 실질소득, 재무부 대차대조표, 파월 연준의장 연설, 주간 원유재고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주시하며 기대감에 상승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명확한 언급 없이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1단계 합의가 성사될 것이란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는 모습을 보이며 지수는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이 유럽산 등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6개월 더 연기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은 중국이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 종가와 같은 2만7691.4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83포인트(0.16%) 오른 3091.8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1.81포인트(0.26%) 상승한 8486.09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럽 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산 자동차 추가관세 부과 여부에 대한 결정을 6개월 미룰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결정 시한은 지난 5월17일이었으나 이미 한차례 6개월 연장돼 이달 13일로 미뤄진 상태다.
여기에 독일 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되고, 기업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상승랠리가 이어졌다. 이날 지수 상승은 통신주가 이끌었다. 세계 2위 이통사 보다폰이 실적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3% 올랐고, 프랑스 이통사 일리아드는 자사주 매입 발표에 20% 급등했다.
독일 증시는 0.65%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0.44% 상승했다. 영국 증시 역시 0.50%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42%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38% 상승하며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주 강세 <관심종목>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되며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2일 금호산업 이사회가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 본격적인 매각 협상이 시작된다.
에어부산이 재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한가로 마감했고, HDC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86% 급등했고, 아시아나IDT(3.91%)도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보유한 금호산업(0.75%)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그룹주 HDC(7.36%), HDC현대EP(6.59%), HDC현대산업개발(2.13%)은 상승한 반면, 미래에셋대우(-2.01%)는 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형 항공기, 서비스 분야 등의 지속적인 투자로 초우량 항공사로서 경쟁력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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