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39% 급증했다.

중국 BYD가 전년대비 2배이상 성장해 점유율 18.2%로 1위 CATL(33.9%)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중국 기업이 전체 시장에서 과반을 넘어섰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7%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줄어들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하며 점유율13.3%로 3위를 기록했고,

SK온은 전년 대비 3.8% 늘어 점유율 5.5%로5위, 삼성SDI는 전년 대비57.2%

증가하며 점유율 4.9%로 6위를차지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13.80%)은 SK온 기업공개와 연계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

한다는 소식에급등했다.  SK온은 2025년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 마감 후국회에서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8%에서 15%로

올리는 내용의K칩스법이본회의를 통과해 반도체주에 호재로 기대된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이날 삼성전자는 0.80% 오른 6만3200원에,

SK하이닉스도 2.19% 상승한 8만8800원에 마감하며 상승세 이어갔다. 

2차전지주 LG에너지솔루션(0.86%) 주가도 60만원을 목전에 둔신고가를

향하는 등 시총 대장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9.24p(0.38%)오른 2453.16에 마감했다.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는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하며 ‘7만전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7% 상승한850.48에 마감하며 9개월 만에 최고수준이다.

전일 순매도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홀로 순매수로 돌아섰고,

옵션에서는 콜=매수 & 풋=매도로 강한 상방 포지션을 보였다. 

선물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basis는 1.85로 올라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콘탱고

상태이고, 프로그램 매수세는 8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빚내서 투자하는 신용융자잔고는 6거래일째 증가하며 18조5천억원을 넘어서며

최근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30일 뉴욕증시는 은행권 불안이 점차 완화되면서 일제히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예상치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GDP는 2.6%로

최종 집계됐고, 올해 1분기 GDP는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간 실업보험 건수는 7000명 증가해 20만명 내외로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채권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달러화 가치는 약세, 공포지수VIX도 하락했다.

다우(0.43%), S&P500(0.57%), 나스닥(0.73%), 반도체(1.62%)

반도체 강세에나스닥지수는 12000p를 넘어서며 올해 들어 15% 상승중이다.

시장 불안이 진정되면서 낙관론도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되고 있다.

시장은 오늘밤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의 0.6%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1년 2개월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모처럼 만에 경제지표가 동반 호조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소폭 오른 보합권에서움직이고 있다.

주말장(31일) 코스피지수는 2460선 전후에서 상승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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