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2 08:28:17 조회239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3월 1~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7.4%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63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출부진과 적자 지속이 계속됐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적자는 241억달러로 지난해 적자
(478억달러)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달의 월간 적자(52억6800만달러)보다 규모는 더 확대됐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1%로 감소폭이 더 컸다.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중국 수출이 -36.2% 감소해 10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44.7% 줄어 8개월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한편, 승용차 수출액은 69.6%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수출
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다.
상반기까지는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고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됐다.
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도 1.1원(0.08%) 오른 1311.2원으로
마감했다. 무역적자가 지속되면서 원화 약세로 이어졌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도 외국인 매도에 밀리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21일 코스피지수는 9.15포인트(0.38%) 오른 2388.35에 마감했다.
밤 사이 NDF 역외환율은 -7원 내린 1303원선에 거래돼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SVB와 CS 등 은행권 불안이 완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FOMC 경계감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이 한국 게임 5종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게임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넥슨게임즈(13.76%), 데브시스터즈(12.87%), 넷마블(6.30%)
21일 뉴욕증시는 금융 불안이 가시자 은행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반등추세가 강화됐다.
오늘밤 FOMC에서 25bp 인상이 우세한 가운데 낙관적 투자심리가
매수세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다우(0.98%), S&P500(1.30%), 나스닥(1.58%), 반도체(0.07%)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테슬라가 신용등급 상향에 7.82% 급등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해야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증시가 강한 반등세로 상승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움직임 보이고 있다.
수요일(22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회복하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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