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투자하고 있는 '오픈AI'의 '챗GPT'에 대항하기위해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 '바드(Bard)'를 공식 출시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바드는 구글의 AI 언어 모델인 ‘람다’에 의해 구동되며, AI 주도권을 놓고 

MS와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NAVER가 '서치 GPT'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 연일 상승세다. 

AI 주도권을 놓고 글로벌 빅테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관련기업들에 

관심이 쏠리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챗GPT 열풍에 뉴욕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은 최근 3~4배씩 폭등하고 있다.

IT업계에서는 2024년 세계 AI 시장 규모가 5543억달러(약 68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유엔젤(상한가) : 자사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이 구글과 아마존의 AI 솔루션 

플랫폼과 연동된다고 밝히면서 급등세다.

AI 통화 연동 솔루션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와 AI 간의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비트나인(26.37%) : AI 챗봇 등장으로 관련 핵심 기술인 그래프 DB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급등세다. 

세계 최초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함께 묶어놓은 하이브리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했다.

- 오브젠(18.30%) : 1월30일 상장돼 따상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 이어지며

이날 장중 8만원선 고점을 찍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공모가(1만8천원) 대비 4배 넘는 급등인데, 네이버클라우드가 2대 주주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13.52p(0.55%) 상승한 2451.71p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반도체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환율 상승세는 완화됐지만,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상승은 제한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11.46p(1.51%) 상승 마감했다.

7일 뉴욕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발언에

안도한 가운데 AI 이슈로 기술주가 급등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검색엔진 빙(Bing)과 엣지(Edge)에 AI 챗봇을

장착한다고 발표하자 AI(인공지능) 관련 테마가 주목받으며 MS(4.20%)와 

구글의 알파벳(4.61%) 주가가 급등하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0.78%), S&P500(1.29%), 나스닥(1.90%), 반도체(3.12%)

엔비디아(5.14%), 마이크론(3.58%), 퀄컴(2.78%) 등 반도체주들도 급등했다.

국제유가(WTI)는 4.08% 오른 배럴당 77.14달러를 기록, 에너지주도 강세였다.

장중(12시경) 흘러나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도 주목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1% 수준에서 보합권 흐름이다.

수요일(8일) 코스피지수는 246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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