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을 0.25%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이날

중국 정부가 부동산업체에 대한 추가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투심을 완화시켰다. 

상장 부동산업체의 인수합병 및 자금조달 재개, 유상증자 재개 등 조치를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중국인들의 시위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나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29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부동산업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증시는 2.31% 급등했고, 홍콩증시는 4.44% 뛰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25.12포인트(1.04%) 상승한 2433.3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과 홍콩증시가 급등하자 투심이

살아나며 상승세 보이며 전약후강 흐름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390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하며 지수 싱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1.34% 상승한 727.5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3.6원(-1.01%) 내린 1326.6원으로 전날 오름폭을 되돌려 놓았다.

중국 국무원의 코로나 관련 브리핑 개최 소식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유예했던 영국 당국이 독과점 해소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수용하는 결정을 내놓으면서 합병 기대감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2020년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했지만, 합병을 위해서는

주요 14개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

현재 양사 합병은 9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아시아나IDT(상한가), 한진칼우(20.94%), 아시아나항공(11.54%), 

대한항공우(4.42%), 진에어(3.82%), 에어부산(3.33%), 대한항공(2.65%) 

정부가 한국판 NASA인 우주항공청 신설 계획을 내놓으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우주경제 강국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특별법으로 추진

하고, 내년 중에 개청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6.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6%), AP위성(9.91%), 비츠로테크(7.00%), 

아스트(5.15%), 쎄트렉아이(4.9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4.53%), 아스트(4.44%)

29일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에 대한 위험 회피 심리는 완화됐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0.01%), S&P500(-0.16%), 나스닥(-0.59%), 반도체(-0.30%)

애플은 중국 코로나 봉쇄에 따른 아이폰프로 생산 감소 우려로 사흘 연속 -2% 넘는 

하락세를 이어갔고,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 알리바바(5.25%)와 JD닷컴(6.69%) 

등은 급등했다.

국채금리가 소폭 오르며 JP모건(1.64%) 등 은행주들이 올라 다우지수를 지지했다.

오늘밤(30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어 주목된다.

11월말 12월초 주요 경제 지표들도 줄줄이 대기중이다.

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고, 방향성 잡기가 중요하겠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1% 소폭 내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요일(30일) 코스피는 2430선 전후에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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