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8 08:27:02 조회490
10월 중국 수출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0.3%로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이는 전월(5.7% 증가)과 시장전망치(4.3% 증가)를 모두 크게 밑돈 수치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시진핑 집권 3기 출범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미치면서
3개월 연속 내리막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수입도 전년 대비 -0.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경련은 우리 경제도 성장엔진인 수출동력이 약화되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내년 초 한국 기준금리는 세계적으로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를 보이며 3.75%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현재 2.1%이지만 1%대로 낮출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3.36p(0.99%) 오른 2371.79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8.0원(-1.27%) 떨어진 1401.2원에 마감, 외국인 매수세도
6거래일째 이어졌지만 순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다.
외국인 시각에서 달러로 환산한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2.29%로 급등한 셈이었다.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과 중국의 코로나 봉쇄 완화 기대감이 확산됐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하루에만 5천명을 넘어 급증세를
보이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0.23%)과 홍콩(2.69%)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초 상하이 봉쇄로 이어졌던 5천269명 이후 가장 많아 영향이 주목된다.
애플의 올 4분기 아이폰14 출하량도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현지 아이폰
생산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예상치보다 200만~300만대 감소할 전망이다.
7일 뉴욕증시는 중간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화당 승리가 예상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1.31%), S&P500(0.96%), 나스닥(0.85%), 반도체(2.18%)
미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기술주 강세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0.39% 오르는데 그쳤다.
테슬라 주가도 -5.01% 급락하며 기술주 랠리를 가로 막았다.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약세가 이어지며 52주 신저가 상태다.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6억1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이날 NDF 역외환율은 1392원선에 거래돼 오늘 환율은 10원 정도 하락 전망된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매수세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8일)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전후 상승한 2380선에서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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