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4 08:36:48 조회520
13일 코스피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 심리가 확산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이 9거래일째 순매수했지만 코스피지수는 39.60포인트(-1.80%) 빠진
2162.87로 연중 저점 수준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에 현물을 강하게 사들이며 1924억원 순매수했지만 선물에선
1조179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2.99% 급락한 651.59에 마감해 2년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스닥 약세에 이달 기관 수요예측과 11월 상장을 목표로 했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상장 계획을 철회하는 사태도 나왔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위험자산 회피가 심화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4원(0.45%) 오른 1431.3원에 마감했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0.60%), 중국(-0.30%), 대만(-2.07%), 홍콩(-1.84%)
13일 뉴욕증시는 CPI 발표에 급등락하며 2%대 상승으로 7일만에 반등했다.
장초반 -3%대 급락에서 2%대 상승으로 역대 최고 수준 변동폭을 기록했다.
시장이 주목했던 9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대비 8.2% 상승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6.6% 치솟으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이 급락하자 낙폭 과대와 물가 정점론이 고개를 들었고, 3분기 기업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공매도 세력의 숏커버링이 들어와 급반등했다.
영국 정부가 감세안을 전면 수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운드화와
영국 국채가 급등했고, 미국 달러화가 하락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2.83%), S&P500(2.60%), 나스닥(2.23%), 반도체(2.94%)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넷플릭스(5.27%)가 급등했고, 애플(3.36%), MS(3.76%),
테슬라(2.06%), 알파벳(1.50%) 등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인텔(4.11%), 마이크론(4.00%), 엔비디아(4.00%) 등 반도체주도 반등했다.
전일 급락했던 은행주들도 다음날 실적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BoA(6.13%), JP모간(5.56%), 씨티그룹(5.17%), 웰스파고(4.62%), 골드만삭스(3.98%)
글로벌 증시가 7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시각이 우세하다.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들어간 만큼 실적 우량주에 주목하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을때까지는 보수적 관점이 중요해 보인다.
약세장에서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어 elw 매매에 좋은 기회로 보인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4일/금) 코스피지수는 2200선 전후에서 전일 낙폭을 만회하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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