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꺾이면서 기준금리 인상도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일제히 급등했다. 

7월 CPI는 전년대비 8.5% 상승해 전월(9.1%)과 예상치(8.7%)보다 낮았다. 

고용시장 호조세에 인플레이션도 내려가기 시작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물가 안정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 속에 경기 침체 우려는 약화됐다.

다우(1.63%), S&P500(2.13%), 나스닥(2.89%), 반도체(4.25%)

S&P500은 5월 초 이후, 나스닥은 4월 말 이후 최고치다. 특히 전일 4%대 

급락하며 기술주 약세를 주도했던 반도체지수는 이날 4%대 반등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금리에 민감한 대형 IT주 애플, 알파벳, 아마존, MS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경기에 민감한 은행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도 반등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긴축 공포를 줄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11일 8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3.1% 상승해 2만4000달러,

3160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가치가 -1.10% 하락하면서 NDF 역외환율은 -12.8원 급락한 

1297.6원에 마감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전일 6만원선이 무너졌던 삼성전자의 6만원선 회복 여부가 주목되며,

코스피 2500p 회복이 기대된다.

옵션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시장 분위기도 업되며

긍정적 추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겠다.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11일) 코스피지수는 2500선 전후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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