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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수) 코스피 2400선 안착. 뉴욕증시는 하락. 오늘밤 FOMC 주시

2022.07.27 08:29:15 조회327

최근 미국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비관론자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에 연준이 내년 초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지만

이는 헛된 기대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샬럿 모건스탠리 CIO는 연준이 긴축을 멈추기 위해서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초단기 대출금리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면서 "가야할 길이 멀다"며 지금의 시장 

분위기는 시기상조라고 단언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닥터 둠’으로 불리는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 침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2019년 팬데믹 이후 부채비율 급증으로 선진국의 부채 부담이 늘어나고 있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과는 또 다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은 공급 충격과 높은 부채비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긴축 통화정책으로

경기 침체에 접어들고 있지만 재정 측면에서 부양할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0.39% 오른 2412.96에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400선 위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0.50%)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했다.

미국 FOMC(27일) 결과와 2분기 GDP(28일)를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컸다.

장중 2400선을 여러차례 오르내리며 매물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은 선물지수도 320.50으로 마감해 6주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6조원대 초반 수준으로 떨어져, 연초 10조원대를 

넘나들때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다.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 관심이 줄어 적극 참여자가 줄고,

불안한 증시에 위험자산 회피로 매매가 준 영향이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거래가 살아날때가 바닥일 수 있겠다.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매매가 살아나며 썸머랠리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겠다.

적극적인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빚투' 신용융자잔고는 6거래일째 증가하고 있다.



26일 뉴욕증시는 FOMC 결과를 주시한 가운데 월마트가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유통주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0.71%), S&P500(-1.15%), 나스닥(-1.87%), 반도체(-1.63%)

IMF는 이날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경제성장률을 크게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3.7%)보다 1.4%포인트 낮은 2.3%로 

전망하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6%에서 3.2%로 하향 조정했다. 


MS와 알파벳은 어닝쇼크 불안감에 정규장에서 -3% 안팎의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는 5% 전후 급등하고 있다.

알파벳의 광고 수입이 증가하면서 광고 시장 우려를 부른 스냅 충격을 불식시켰다.

바이든과 시진핑이 28일 통화할 것이라는 속보도 나오는 등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오늘 아침 미국 선물지수는 0.6%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27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 안착을 위한 공방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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