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석유 관련주들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85.43달러로 2014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예맨 반군이 드론을 이용해 UAE의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시설을 

공격해 원유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까지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유가가 1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 국제유가(WTI)는 1.14% 오른 85.80달러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중앙에너비스(15.42%), 흥구석유(5.19%), 한국석유(2.13%) 등이 강세를 보였고,

S-Oil(3.93%)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카카오 그룹주들이 연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김범수 의장이 탈세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지분 10.57%를 보유한 2대주주로 김범수 의장에 이은

2대주주이며 지주사 격이다.

뉴욕증시에서 조기 긴축 우려에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는데 더해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보유주식 매도 논란 등으로 카카오 그룹주가 하락해왔다.

금리 인상 등 성장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매크로 환경에 실적 부진과 경영진 잡음

등으로 카카오 그룹주는 최근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카카오 주가는 -1.74% 하락한 9만400원에 마감했고, 카카오게임즈(-1.31%) 

카카오뱅크(-3.46%) 카카오페이(-4.48%) 등도 동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가 21.96포인트(-0.77%) 하락한 2842.28로 마감하며 5겨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국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초대형 공모주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마감일

부진한 수급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과 47억원을 순매도, 외국인이 270억원을 순매수했다.

편향된 수급 주체는 없었지만, 외국인이 풋 옵션을 대규모 순매수한 영향이 컸다.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며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9%를 돌파하며 2019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지만, 이후 방향을 바꿔 1.85%로 하락 마감했다. 

변동성지수(VIX)는 24% 넘게 급등하며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음을 방증했다. 

다우(-0.96%) S&P500(-0.97%) 나스닥(-1.15%) 반도체(-3.09%)

이날 실적을 발표한 BofA(0.4%) 모건스탠리(1.8%) P&G(3.4%)는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고점대비 -10% 이상 급락하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 역시 올해 고점에서 5% 넘게 빠졌고, 코스닥은 10% 이상 급락했다.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가 약세장(베어 마켓)

하락추세로 진행하기보다는 저점을 확인하는 반등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MSCI한국 ETF는 1,12% 상승해 뉴욕증시 흐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국내증시도 하방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LG엔솔 청약 이슈가 마감되며 대형 수급 부담은 줄어들어 시장 지지력으로

기대된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세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20일) 코스피지수는 2850선 아래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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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수) elw 매매는 원금 100만원으로 20만원 단타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