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4일 수요예측 

경쟁률과 확정 공모가 등을 발표한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2천대 1에 육박했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전지

관련 소재 장비주들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나인테크(상한가), 알루코(26.92%), 나라엠엔디(17.77%), 지아이텍(14.69%), 

엠플러스(14.31%), 하나기술(11.35%), 씨아이에스(10.63%) 등이 강세 마감.

한편 LG화학은 지주사 디스카운트 우려로 -2.33% 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보인다.  

LG화학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보유 중이지만, 상장 후 지분율은

82%로 줄어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8일~19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2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LG전자는 벤츠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6.20% 급등했다.

LG전자는 12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세단 EQS 모델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LG전자와 협력해 '애플카' 추진한다는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에 이어 이날 다시 방한해 LG, SK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논의를 하고, 연내 '애플카' 핵심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카 부품 공급업체 선정 기대감에 캐스텍코리아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가 전날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이 장 후반에 강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0.39포인트(-0.35%) 하락한 

2962.0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725억원 순매수했지만, 선물에서는 7707억원 순매도했다.

14일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하는 투자심리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0.82% 하락한 983.2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생산자물가(PPI) 급등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로

기술주가 급락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0.49%), S&P500(-1.42%), 나스닥(-2.51%), 반도체(-2.29%)

12월 미 PPI는 전년대비 9.7% 급등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았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최근 13개월 사이 가장 작았다. 

안전자산인 미 국채는 강세를 보여 10년물 국채금리가 1.695%까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에 대한 매도 공세가 거셌다.

테슬라(-6.75%), 애플(-1.90%), MS(-4.23%), 넷플릭스(-3.35%), 

아마존(-2.42%), 메타(-2.03%), 구글(-2.02%), 엔비디아(-5.09%)

전기차 관련주인 루시드(-8.85%)와 리비안(-7.14%)도 급락했다. 

기술주가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금리 인상 압박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늘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된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경계심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말장(14일/금) 코스피지수는 2950선 아래에서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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