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는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4포인트(-0.10%) 내린 2994.29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3171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이틀동안 1조3천억원어치를 팔아 치우며 지수를 밀어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하며 0.63% 오른 1020.13에 마감했다.

25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미리부터 확산된

가운데 시장에선 코로나19 재확산이 다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201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단기물인 3년물 국채 금리는

3거래일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규모로 급증했다는

소식에 올해 약세를 보이던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4천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1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4116명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유행 상황이 엄중해질 경우 일상 회복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유럽에선 독일이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력조치에 나서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이 봉쇄하면 유럽은 다시 경기 침체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스트리아는 이번주 전면 재봉쇄를 실시했고, 이날 슬로바키아도 뒤를 

따랐으며,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핀란드 등 대부분

국가에서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유럽 각국이 방역 강화 대책을 서두르고 있지만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유럽증시도 6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25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가 이동이 많아지면서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다.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급등했지만, 고용 등 경제 지표가 양호했고, 

국채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03% 소폭 내렸지만, S&P500(0.23%)과 나스닥(0.44%)

지수는 상승했다.

채권금리가 떨어지면서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기술주는 강세였다.

AMD(5.26%)와 엔비디아(2.92%)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 투자를 발표한 삼성전자 해외DR은 하락해 원주가격보다 낮았다.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0% 올라 3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

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크게 감소하며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1969년 이후 5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10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1.3%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며 강한 

소비심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안심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등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압박이 증가한 

상태에서 오늘 한은의 금통위 금리 결정이 주목된다.

우려가 많다는 것은 시장이 가볍게 갈 수 없는 환경이라는 것이겠다.

코스피 3000선이 저항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3000선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목요일(25일) 코스피지수는 3000선 전후에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밤부터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해 선물 지수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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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수) elw 매매는 콜과 풋을 매도해 104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

12월물 누적 수익은 535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약세장에도 수익을 '행복한 우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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