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내년에 오프라인 콘서트 이연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터기업들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 JYP Ent.(8.98%) : 소속 아티스트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국내 엔터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예정이다. 

- 에스엠(9.08%) : 최근 CJ ENM의 지분 인수설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5일 공시를 통해 "검토 중이나 미확정 상태이며 향후 해당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관은 21만주, 외국인도 18만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 하이브(4.91%) :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중인 두나무와 협력해 BTS 굿즈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주식 맞교환(스왑)을 추진하며, 스왑 규모는 5000~9000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하이브는 전환사채(CB) 4000억원어치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하고

디지털 자산화에 나선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6.62%) : 소속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LALISA' 음원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LALISA'는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서 2주 연속 1위를 석권했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 신고가를 이어갔다.

다우(0.04%)와 S&P500(0.18%)은 신고가를 경신했고, 나스닥(0.06%)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이스북(-3.92%)은 전일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고,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UPS(6.95%), GE(2.03%) 등은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구글, MS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익과 매출액을 발표했다.

국제유가(WTI)는 1.06% 상승한 배럴당 84.65달러에 마감하며 7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란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

했을 것이라는 예상에 공급 부족전망이 계속되면서다. 

전일 우리정부가 유류세를 역대 가장 큰 폭인 20%나 인하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어 효과는 반감될것으로 보인다.

오늘 일본의 BOJ 기준금리 결정과 중국의 공업이익 발표가 주목되며,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SDS, LG디스플레이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소폭 오른 보합권 흐름이다.

수요일(27일) 코스피지수는 10p 전후 내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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