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코인당 6만3000달러(7500만원)까지 급등하며 지난 4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바짝 근접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것은 오는 18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CNBC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오는 19일부터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테슬라(3.01%)와 

코인베이스(7.92%)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내증시에서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등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22.75%), 에이티넘인베스트(11.27%), 한화투자증권(7.36%), 

비덴트(6.77%)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도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다우(1.09%), S&P500지수(0.75%), 나스닥(0.50%), MSCI한국(1.08%)

은행주 웰스파고는 3분기 순이익이 59% 급증하며 주가가 6.78% 급등했고, 

골드만삭스도 순이익이 60% 늘어난 호실적을 공개하며 3.80%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공급망 제한 리스크가 없었던 대형 은행주들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면

이번주부터는 공급망 부족과 물가 상승에 대한 영향이 확인될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18일 발표되는 중국 3분기 GDP 성장률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주목된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유가는 배럴당 82달러를 넘어서며 7년래

최고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통화정책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상승, 기업 이익 모멘텀 둔화 등으로 상승은 제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주가가 하락하는 등 기업 실적 피크아웃

전망이 불거지며 3분기 실적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환율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세는 지속되면서

주가도 7만원선 전후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위드 코로나 전환은 증시 상승 요인으로 기대되지만 증권사들의

코스피 전망치 하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증사들은 4분기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로 2850∼3350을 제시하면서

내년 하반기쯤에나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0.1%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18일(월) 코스피지수는 3000선 지키기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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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금) elw 매매는 지수 급등을 이용해 콜을 단타 45% 수익 챙겼습니다.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elw 매매에 좋은 환경입니다. 매일 수익을 내고 있네요.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