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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박건영대표카페

언택트 시대와 기술주

2020.04.29 17:48:39 조회4330

4월의 마지막 금일 시장은 전체적으로 혼조마감하였습니다.


WTI 유가의 하락과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지만 전전일 미증시는 상승마감을 한 바 있죠.

시장에서 면역을 어느정도 거치고는 있지만 아직도 유가의 변동성이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변 관련 노이즈도 일부 경협주나 전체 시장 조정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기 때문에 추후에도 작은 노이즈에 충분히 변동성을 가질만한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중태인지 아닌지 사실 여부는 아직도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다만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은 어느정도 팩트로 사료되지만,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이를 가짜뉴스라 반박하며 특이 동향이 없다고 한 바 있습니다.


연일 실적발표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 시장은 실적주나 테마주쪽에 수급이 많이 유입이 되며 중소형주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걸로 전망이 됩니다.


코스닥지수는 사실상 제약바이오의 상승으로 지수 자체를 끌어 올렸기 때문에 단순히 종합지수를 놓고 보았을 때 , 당분간은 상방에 대한 큰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추후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는 힘들겠습니다만,



현재 유동성 장세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지난 코로나 폭락 이전 종합주가지수를 빠르게 V자 반등을 보이며 회복했다는 점과 추후 추가 조정이 온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시장 자체의 조정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코스피 차트를 보면 기술적으로는 1940pt에서 1950pt가 저항구간이지만, 이러한 단기저항 가능성을 극복한다면 추가적인 상승여력도 충분히 있을것입니다.



중요한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대형 기술주의 강한 반등과 움직임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급적인 측면이 업종별로 순환되면서 그 순환고리안에서는 중소형 IT위주의 상승 싸이클이 전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시장에서 그토록 찾는 "언택트"에 정답이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산업 즉 언택트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초 테마 형성에서부터 테마성 중소형주 위주로 수급이 들어오며 테마장세가 펼쳐지고 있지만 사실 큰 틀에서의 언택트의 중심과 본질은 결국 IT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유동성장세와 시장의 트랜드인 언택트 두개를 조합 시킨다면 향후 주도업종은 IT계열에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언택트라는 개념 자체의 소카테고리는 스트리밍, 이커머스.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식료품 배달 시장을 포함하면서 대카테고리는 더 빠른 통신망과 더 빠르고 거대한 저장용량, 즉 서버의 개념을 포함하기 때문이겠죠.


중장기적으로 서버용 반도체 수요는 튼튼합니다. 오히려 이번 질병팬데믹 사태로 인해 더 가속화 될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는 시장의 상하방을 점치고 걱정하는 것보다 시장이 진정으로 원하는 업에 중심을 둬야 할 것입니다.

단기조정도 중장기조정도 버틸 수 있는 것은 결국에는 "실적" 입니다.


그날 그날의 테마에 얽매이며 마음이 급한 투자자는 인내하지 못합니다.

다만, 지루한 시장에 대한 어느정도 활력소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에 대한 인내를 기르고 주도업종과 비주도업종을 분류하며 대세투자를 해야만이 투자의 과실을 맺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가오는 5월에도 성공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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