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낮게 유지되는 유가와 함께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국채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선, 모기지 고정 금리가 함께 낮아짐으로써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저금리 국가의 부동산 및 주택 건설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4% 전후에 머물고 있어 2012년, 2016년에 이어 저금리에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미중 무역 갈등이 시작되면서 미국에서 중국인 부동산 투자자가 철수하면서 나타났던 미국의 주택 거래 위축은, 미국인의 내집 마련 주택 구입 붐으로 대체되면서 빠르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주택을 구입하기 보다는 임대 거주를 선호했던 미국인들이 2015년부터 내집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데다가, 모기지 금리가 낮게 유지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은 공격적으로 주택건설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월말 신규착공된 주택의 연율은 169만호를 넘어 13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등 미국 주택 시장이 급변하는 양상이다. 



이런 건설 경기 붐에 따라 미국 주택건설업 협회의 주택건설 업황지수도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호전되고 있다. 주택경기는 한번 호전되면 5년 이상 장기 성장 국면이 진행됨을 주목할 만 한다. 

이런 변화와 함께 미국의 주택건설업 펀드가 새해 시장을 선도하면서 오르고 있다. 

국채 금리가 낮아지면서 주택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고, 그에 따라 가계의 주택 구입 붐이 일어나는 것으느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유럽은 미국보다 더 낮은 국채 금리가 유지되고 있고 제로 금리에 가까운 주택 모기지 금리가 적용되고 있어 유럽 역시 주택 경기 붐이 시작될 여건이다. 

세계 경제는 예정된 한센 주기의 사이클이 본격 회복국면로 진입하고 있으나, 사람들은 관심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쏠려 있다. 

이 틈을 타고 글로벌 메이저는 향후 상승하게 될 건설 관련 경기주(중국주)인 에너지 금속 운송 등 주요 기업의 주가를 하락시켜, 불안을 이용하여 저가에서 매수하고 있는 듯 하다. 

경기와 기업의 실적은 이성으로 판단하는 문제인 반면,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과 불안은 감정적인 요소이다. 감정에 휘둘리는 마음을 살피면서 경기와 기업 실적 및 가치라는 이성에 판단하여 전략을 가져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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