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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단야선생카페

쫄지 말아요... 샴페인에 취하지 말자 했어요

2019.11.20 22:13:45 조회891

쉬어갈 자리에서 쉬어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

월요일 투자전략에서 지수 상승에 흥분하지 말자.. 이제부터 지수는 신용잔고를 털기 위한 미세 조정을 거칠것이다라고 언급했던 바 처럼, 과열을 잠시 냉각시켜주는 시기.

특히, 세계 증시 역사상 사상 최대 시가총액으로 기대하는 아람코의 상장으로 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MSCI)지수 조정 가능성 까지 대두되며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최근 3일 외국인들은 현선물 순매도로 지수 하락견인.

여기서 부터가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보아야 할 시점.

오늘 시장을 점검해 보면
코스피 시장은
개인 3,606억 순매수, 외국인 3,343억 순매도, 기관은 연기금 1,015억 순매수 불구 897억 순매도

코스닥 시장은
개인 1,071억 순매수, 외국인 182억 순매도, 기관 823억 순매도

선물시장은
개인 1,658계약 순매수(누적 3,070 계약 순매수), 외국인 2,884 계약 순매도(누적 11,749 계약 순매수)
기관  금융투자 2,473계약 순매수에 힘입어 1,022계약 순매수 (누적 19,031 계약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감소하고, 코스피 시장에서는 연일 순매도로 하락의 주요 주체 부상.

증시 주변 자금 동향을 살펴보면

고객 예탁금이 11월 14일 기준  26조원 돌파 후 
11월 15일 기준  1.3조원 감소, 11월 18일 2천억원 감소 하며 고객예탁금 24.6조원으로 급감.

신용융자 잔액은
11월 15일 기준 지속적으로 증가되며 9.5조원 기록하며 과열에 불나방 처럼 뛰어드는 모습

주식형수익증권은
11월 15일 기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82조원 기록하며 자금 유입.


MMF 동향은
11월 15일 기준 지속적으로 급증하며 125.6 조원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기록한 후
11월 18일 기준 1.2조원 유출 되며 124.4조원으로 감소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라는 연막작전을 쓰며 유동성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추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 부족, 단기 과열 우려등으로 쉬어가는 모습.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은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전고점 저항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쉬어가는 국면을 연출.

아시아 증시 역시 전고점 매물 부담을 겪고 있는 모습

결론적으로 증시주변 자금 동향과 전 세계 주식시장이 고점에 대한 부담, 모멘텀 부족으로 쉬어가는 국면이기에
국내 코스피 지수 역시 큰 변수가 없다면 2,100P에서 지지력을 보일 것이나 MSCI 조정 등 불확실성 지속시에는
2,050P 까지 조정을 염두해야하며,

코스닥 지수는, 지수를 견인했던 제약 바이오 업종의  하락영향으로 최악의 경우 550P, 제약바이오 업종의 조정이 크지 않다면 지난 9월 저가 수준인  610P 수준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

지금의 조정은 신용잔고를 털고 가야할 명분, 즉 단기 과열 진정 역할로 업종대표주의 강한 상승탄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지난 주말 부터 현금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 했던 이유..
이처럼, 지수 조정국면에서 나타나는 특이점은 저가주들에 대한 매기가 집중되거나, 거래량이 미흡한 종목 중심으로 동호회나 조막손 성격의 자금들이 빠르게 유입 후 주가 상승 후 차익실현으로 단기 급락의 패턴을 보임.

우리는 여전히 실적호전주, 업황호전 기대주 등 중심의 개별종목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며, 거래량이 미흡한 개별종목, 저가 부실주에 대한 매수는 철저히 배제하는 투자전략이 유효.. 100% 주식 보유 보다는 최소 70%, 최대 50% 수준으로 주식 비중을 줄여 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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