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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무역합의 기대감 잔뜩 반영된 증시, 이젠 결과를 기다려 (경남제약 관련주)

2019.11.18 08:08:46 조회726

◆ 무역합의 기대감 잔뜩 반영된 증시, 이젠 결과를 기다려 <투자전략>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7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7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447억원을, 코스닥에서도 1346억원 순매도했다. 오는 27일부터 중국 A주 비중이 늘어나는 MSCI 신흥국 시장(EM)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매물출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SCI EM 지수 내에서 한국 증시 비중은 12.3%에서 11.9%로 0.4%p 줄어들게 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원 가까운 자금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비중이 줄어들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5월과 8월에 있었던 MSCI EM 지수 리밸런싱으로 한국 비중은 각각 직전 대비 0.5%p, 0.32%p 감소했고, 이 당시에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진 바 있다. 5월 한달간 외국인은 2조 4800억원 가량을 팔아치웠고, 8월에도 2조 30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한국 주식시장에 수급 관련 부정적인 이슈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달 말 MSCI EM 지수 반기 리밸런싱에 따른 한국 비중 감소에 더해 12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상장으로 MSCI 내 사우디 비중이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다시 한국 비중이 줄어들 수 있어 이달 말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11월 들어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와 풍부한 유동성이 수급 충격을 받쳐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외국인들이 MSCI EM 리밸런싱에 대비해 매물을 내놓고 있어 이번 달 지수 리밸런싱의 경우엔 지난 5월과 8월에 비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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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폴더블폰 판매 호조로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반영되며 지난 주말 900원(1.70%) 오른 5만370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MSCI 리밸런싱 적용으로 종목별로 비중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1조원 내외의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200 지수 내 비중이 10월 중순 이후 30%를 상회하며 코스피200 지수 내 편입 비중을 제한하는 ‘30% 룰’의 적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인덱스펀드 등에서 상한을 초과하는 만큼 비중을 줄여야 하며 오는 12월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다음날을 기점으로 ETF, 인덱스 펀드들에서 한도 초과 물량을 강제 청산해야한다.

삼성전자 주가는 9월 이후 22.6% 급등한 반면, 코스피지수는 9.8% 상승에 그치며 비중이 늘어났다. 앞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르거나 삼성전자 주가가 조정을 받아 비중이 줄어들게돼 비중이 30%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면 강제 청산해야 할 물량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에는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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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반영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대감이 길어진 만큼 이번주까지도 구체적인 합의 일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피로감에 따른 하락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만큼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국내 증시는 오는 22일 지소미아(GSOMIA)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주목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결정 그리고 홍콩 시위 사태 등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뉴스에 움직이는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지나친 낙관론에 따른 추격 매매보다는 방어적 관점에서 조심스런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5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전일보다 0.10포인트(-0.03%) 하락한 288.2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1.99% 상승한 61.54로 거래를 마쳤다. 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조속한 만남을 촉구했다는 소식이다. 대북 경협주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오늘(18일/월) 주요국 지표 발표는 중국 - 10월 외국인 직접 투자(16:00), 유럽 - 독일연방은행 월간 보고서, 미국 -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 9월 외국인 채권 투자,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등이 예정돼 있다.


◆ 무역협상 낙관론에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합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소매판매가 깜짝 반등하며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10월 산업생산은 예상 밖의 큰 하락세를 보였지만 예상치를 웃돈 소매판매 증가에 시장은 안도했다.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 시켰다.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양국 정상이 아니라 장관급 사이에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미 부과된 관세와 추후 매길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이 현재 양국 사이에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미 상무장관도 "아주 높은 확률로 미중 무역합의가 결국엔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다우지수는 222.93포인트(0.80%) 오른 2만8004.89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2만8000선을 넘어선 새로운 기록을 썼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3.83포인트(0.77%) 상승한 3120.46을 기록하며 4일째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61.81포인트(0.73%) 오른 8540.83에 마감하며 8500선을 뚫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럽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커들로 미국 백악관 NEC 위원장이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증시는 0.47%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65% 올랐다. 영국 증시도 0.14%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62%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40% 상승 마감했다.


◆ 경남제약 거래재개 기대감에 관련주 강세 <관심종목>
경남제약의 거래재개 가능성에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잇다. 15일 경남제약은 3분기 실적 공시와 함께 개선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 개선이행내역서 제출은 거래 재개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다음달 초 심사가 종료되고, 상장이 유지될 경우 연내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주인 씨티젠, 바이오제네틱스, 라이브플레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경남제약이 1년간의 개선기간 종료(2020년 1월 8일) 전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 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2019년 12월 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경남제약 상장폐지 혹은 거래재개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제약은 분식회계 등 자본시장법 위반을 이유로 2018년 3월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경남제약은 지난 5월 바이오제네틱스 컨소시엄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뒤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바이오제네틱스 컨소시엄은 유상증자 270억원, 기존 CB 인수 150억원 등 420억원을 투입했다. 3분기말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를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6.92%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레모나 광고모델로 선정하면서 BTS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그간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왔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7%, 현금성 자산은 약 260억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제약 소액주주는 5,261명, 보유주식 비율은 5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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