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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미중 무역협상 합의서 서명까지 불확실성 부각 (현대 기아차)

2019.10.15 08:27:09 조회1215

◆ 미중 무역협상 합의서 서명까지 불확실성 부각 <투자전략>
중국의 9월 수출입 지표가 모두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고, 수입은 -8.5% 급감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시장 예상보다 증가했다.
미국이 9월 1일부터 약 1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했고,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부과로 맞대응하며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양국은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스몰딜(1단계 합의)을 도출했지만 중요한 문제 대부분을 그대로 남겨둔 미봉책에 불과했고, 추가 관세 부과는 유보됐지만 기존에 부과되고 있는 고율 관세는 지속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무역전쟁의 여파로 올해 미중간 무역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미국산 제품 수입은 -26.4% 급감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무역 경기 침체로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중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6.1% 증가에 그치며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코스피지수가 22.79포인트(1.11%) 상승한 2067.40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를 도출해 내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닥지수도 8.51포인트(1.34%) 오른 641.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850원(1.73%) 상승한 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시장 기대치를 웃돈 올해 3분기 실적과 반도체 업황 회복세 등에 힘입어 주가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난해 6월 11일 이후 16개월여만에 5만원대를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로 일단 봉합은 됐지만 최종 서명까지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해외증시 상승세가 멈춰섰다.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며 단기 차익실현 관점의 보수적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30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85포인트(-0.31%) 하락한 273.9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59% 하락한 57.48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5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일본 - 8월 산업생산·소매판매,  중국 - 9월 인플레이션율(10:30),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9월 영국 실업률, 10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IMF 세계경제전망, 10월 뉴욕 제조업지수 (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합의,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가 추가 협상이 필요한 1단계 합의에 불과하다는 우려에 실망감이 작용하며 나흘만에 하락 전환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1일 합의한 스몰딜에 양국 정상들이 서명하기에 앞서 추가협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최대 쟁점인 중국 정부의 산업보조금과 기술이전 강제 금지 등은 다루지도 못했고, 1차 합의로 미국이 15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관세 인상은 유예했지만, 오는 12얼 15일로 예정된 1600억달러 규모의 대중 관세 15% 부과 방침은 유지돼 불씨가 여전하다.
    다우지수는 29.23포인트(-0.11%) 하락한 2만6787.36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4.12포인트(-0.14%) 내린 2966.1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8.39포인트(-0.10%) 하락한 8048.65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중국의 9월 수출과 수입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하고,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도 작용하며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며 채권 수익률은 하락(채권 강세)했다.
    독일 증시는 -0.20%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40%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46%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8%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49% 하락 전환했다. 은행주가 -0.8%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 현대 기아차 강세장에 하락 <관심종목>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서 화해안에 합의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2011~2019년형 세타2 GDi 엔진이 탑재된 차량 417만대 중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또 한국 내 해당 차량 52만대에도 같은 내용의 엔진 평생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 실적에 이와 관련된 비용을 반영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약 6천억원, 기아차는 약 3천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3분기에도 엔진 리콜과 관련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실적 쇼크를 경험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선제적으로 금액을 확정 발표해 충격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부진이 9월에도 이어진 것도 부담요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중국판매는 각각 6만27대(-4.7%), 1만8394대(-36%)로 부진했다. 한편 중국의 9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이날 현대차는 -3.17% 떨어진 12만2000원에 마감했고, 기아차도 -2.74% 내린 4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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