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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미중 갈등 속 국내증시 옵션 만기 (바이오주 강세)

2019.10.10 08:14:54 조회549

◆ 미중 갈등 속 국내증시 옵션 만기 <투자전략>
삼성전자의 3분기 깜짝 실적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강세를 주도하며 전 거래일보다 24.52포인트(1.21%) 상승한 2046.25에 마감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2376억원 순매수한데 힘입어 8.20포인트(1.31%) 오른 635.41로 마감했다. 바이오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회복됐고, 삼성전자 호실적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소재 기업인 솔브레인(22.22%), 코스모신소재(11.56%), 동진쎄미켐(9.97%), 이엔에프테크놀로지(9.59%) 등이 강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 소식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원(-0.29%) 하락한 1193.1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줄어들며 원화 가치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됐다.
한편 이번 주(10~11일)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9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 심화에 대한 우려로 8일 뉴욕 증시는 -1%이상 하락했지만, 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39%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10~11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협상 전망을 어둡게 하는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이 신장위구르와 홍콩의 인권을 내세워 중국을 압박하는 가운데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여서 무역전쟁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773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1.95포인트(-0.72%) 하락한 270.30으로 마감했다. 8일 MSCI 한국지수는 0.47% 상승했고, 9일 MSCI 한국지수는 0.56% 오른 56.36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옵션 만기일을 맞은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약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8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옵션 만기일, KDI 경제동향, 일본 - 9월 생산자물가지수, 유럽 - 8월 독일 영국 무역수지, 영국 산업생산,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미국 -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10~11일), 9월 인플레이션율, 실질소득, 재무부 대차대조표, IMF 금융안정 분석 보고서,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소식에 따라 등락 <미국시장분석>
8일 뉴욕 증시는 미중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오는 10일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꺾이며 급락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하락해 예상치 0.1% 상승에 크게 못미쳤다. 전년 대비로는 1.4% 상승으로 3년 만의 최저 상승률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 행정부가 연기금의 대중국 투자를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백악관은 중국 기업의 뉴욕증시 상장폐지, 연기금의 대중국 투자 제한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의 고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금리인하 기대를 높였다. 또 채권 매입을 재개해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겠다고도 밝혔다.
8일 다우지수는 313.98포인트(-1.19%) 내린 2만6164.0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45.73포인트(-1.56%) 떨어진 2893.0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32.52포인트(-1.67%) 급락한 7823.78로 마감했다.

9일 뉴욕 증시는 중국측이 스몰딜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경우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 비핵심 쟁점에서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FOMC 의사록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부추겼다. 연준은 오는 29∼30일 이틀간 FOMC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82.8%, 동결할 가능성을 17.2% 반영하며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9일 다우지수는 181.97포인트(0.70%) 상승한 2만6346.0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26.34포인트(0.91%) 오른 2919.4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79.96포인트(1.02%) 상승한 7903.74로 반등 마감했다.




8일 유럽 증시는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와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이 예상과 다르게 증가했지만, 경기 침체 공포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8일 독일 증시는 -1.05%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1.18% 떨어졌다. 영국 증시는 파운드화 하락으로 낙폭이 제한되며 -0.76%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1.11%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1.10% 하락했다.

9일 유럽 증시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중국이 부분 합의(스몰딜)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살아나며 상승했다. 한편 EU는 브렉시트 합의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매우 어렵다"고 밝히면서 불확실성을 키우며 상승은 제한됐다.
9일 독일 증시는 1.04%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0.78% 올랐다. 영국 증시 역시 0.33% 상승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86%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42% 상승했다.


◆ 바이오주 강세 <관심종목>
헬릭스미스와 신라젠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바이오 업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며 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두 회사는 신약 임상 3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해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지만 최근 각각 호재성 소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헬릭스미스(15.24%)는 지난 7일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 결과 입증됐다고 공시한 이후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라젠(15.14%) 역시 지난 7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 5.01%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에 이달 들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중지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크게 빠진 바 있다.

에이치엘비(0.09%)도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자회사 엘리바가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해 'Best of ESMO'에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8거래일 연속 강세다. 올해 ESMO에 제출된 총 3904개 논문 중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이 가장 훌륭한 발표로 선정됐다.
메지온(14.90%)도 8일 미국 FDA와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에 대한 미팅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며 8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미국 특허청에 용도특허를 추가 출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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