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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사우디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가 급등 & 증시 하락 (대북 경협주)

2019.09.17 08:30:00 조회795

◆ 사우디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가 급등 & 증시 하락 <투자전략>
유가 급등이 증시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가 수준까지 올라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조정의 빌미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꼴'이 되면서 차익실현 분위기가 매물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3.02포인트(0.64%) 오른 2062.22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8.22포인트(1.30%) 상승한 638.59로 마감했다.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유럽 증시와 뉴욕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국제유가(WTI)는배럴당 14.7% 급등한 62.90달러에 장을 마감해 11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비축유를 방출해 생산 차질을 상쇄할 계획이지만 일시적 수급 불균형에 따른 유가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들에 대한 주가는 엇갈렸다. 정유업종은 재고평가이익과 정제마진 확대가 기대되며 일제히 상승했고, 건설업종은 해양플랜트 수주 소식과 추가 발주 기대감에, 조선업종도 LNG 관련 선박의발주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화학업종은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8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전월(4.8%)과 예상치(5.2%)에 크게 못미치며 17년만에 가장 낮았다.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에 그쳐 전달(7.6%)과 시장 예상치(7.9%)를 하회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도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구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분기 GDP 성장률도 6.2%까지 떨어져 중국의 경기 둔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경제의 6%대 성장 유지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시인했다.


한편, 경기둔화 압력에 직면한 미중 양국이 다음달 초 예정된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모습이다.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재개하는 대신 미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오는 10월1일에서 10월15일로 보름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단계의 합의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064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7%) 하락한 271.85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7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2분기 기업경영분석,  중국 - 8월 주택가격지수(10:30),  유럽 - 9월 EU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8월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9월 NAHB 주택가격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사우디 공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커지며 일제히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사우디 석유시설이 공격받으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된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은 사건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장전 완료된 상태"라며 군사적 응징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기자들과 만나 "나는 누구와의 전쟁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가능성을 낮게 봤다. 
로이터통신은 사우디의 정상적인 생산 복구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고, 골드만삭스는 현재의 사우디 생산 감소가 향후 6주간 이어지면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급등이 침체 징후를 보이는 세계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금 유가가 치솟고 있다. 금리의 대폭 인하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65.8%, 동결할 가능성을 34.2% 반영하며 0.25%포인트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142.70포인트(-0.52%) 내린 2만7076.82로 9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9.43포인트(-0.31%) 하락한 2997.9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17포인트(-0.28%) 내린 8153.54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20% 폭등하기도 하며 30년 전 걸프전 이후 가장 큰 폭의 급등세를 보였다. 정유사 주가가 급등한 반면, 여행주와 항공주는 약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는 -0.71%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94% 하락했다.  영국증시 역시 -0.63%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89%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58% 하락했다.



◆ 대북 경협주 잇단 호재에 강세 <관심종목>
북미 대화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대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인 10일 대북 강경 노선을 견지해온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되면서 대북 정책변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1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북한 비핵화 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북 경협 사업에도 진전이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평양 초청 의사를 밝힌 비공개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문재인 대통령이 22~26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는 소식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통일부는 10월 평양에서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남북예선경기와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 관련 대한축구협회·대한역도연맹 차원의 대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 하지만 아직 북한을 방문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9월 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고위급 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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