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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지소미아 파기. 투자심리에 부정적 우려 (수산주 닭고기)

2019.08.23 08:26:25

◆ 지소미아 파기. 투자심리에 부정적 우려 <투자전략>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듭 삼성전자를 거론하며 애플 지원방안을 시사하면서다. 중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들어오는 애플의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은 9월부터 10% 관세 부과 대상이고 아이폰 등도 12월 15일 이후 관세대상이 된다.
애플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한 별도의 한시적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일각에선 삼성전자를 비롯한 애플 경쟁사들에 대해 대미 수출 제한 등 고강도 압박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직접적으로 애플을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한만큼 삼성의 미국 시장 내 경쟁 여건이 나빠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언론들은 애플의 쿡 CEO가 미국에 막대한 투자를 약속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삼성에게도 투자를 압박하기 위한것 아니냐는 추정을 하고 있다.
트럼프와 애플의 밀회가 계속되면서, 트럼프가 애플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조치를 조만간 단행할지 주목된다. 22일 삼성전자는 450원(-1.01%) 하락한 4만4050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52만주 매도하고 개인이 43만주 매수했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OLED 패널을 삼성제품에서 중국산으로 교체하기 위해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올 연말까지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OLED 패널 세계 시장 점유율은 삼성과 LG가 96%를 차지했다. 애플이 내년에 판매하는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시험중인 OLED 패널은 중국기업 BOE로 알려졌다. 애플이 중국산 OLED 패널을 쓰게되면 삼성과 LG의 과점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발모 촉진 관련 특허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취득했다는 소식에 인스코비와 자회사 셀루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주목받더니, 전일에는 테고사이언스가 '칼로덤'이 당뇨병성족부궤양에 대한 건강보험이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적용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인보사 사태로 약세를 보였던 코오롱생명과학이 전날 6.67% 상승에 이어 이날엔 상한가로 마감했다. 미국 정형외과 권위자인 파비지 박사와 존스홉킨스대 정형외과 부교수를 지낸 몬트 박사 등이 정형외과 학술지에 인보사의 세포 기반 유전자 요법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이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일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은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했고, 한일 관계의 악화가 격화되며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약세장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12계약 순매수했지만, 지수는 1.00포인트(-0.39%) 하락한 255.4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2.02% 떨어진 52.35로 마감했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23일/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일본 - 7월 인플레이션율,  미국 - 7월 신규주택판매, 파월 연준의장 연설(잭슨홀 미팅) 등이 예정돼 있다.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기다리며 관망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23일로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관망세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연내 50bp 이상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금리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은 93.5% 반영하고 있다.
이날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이며 추가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고,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며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마킷 제조업 PMI가 49.9를 기록, 예상치를 하회하며 10년 만에 위축으로 돌아섰고, 서비스업 PMI도 50.9로 전월 53.0보다 크게 떨어지며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조업 경기의 하락 반전 소식에 장중 장단기 금리가 또 한번 역전됐다.
다우지수는 49.51포인트(0.19%) 오른 2만6252.2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8포인트(-0.05%) 내린 2922.9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8.82포인트(-0.36%) 하락한 7991.39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독일 부양책 기대 약화로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이번 분기 경제가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나 현 시점에서 재정 부양책의 필요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독일 증시는 -0.47%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87% 하락했다.  파운드화 강세에 영국 증시 역는 -1.05% 떨어졌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63% 밀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40% 하락했다.



◆ 日 원전 오염수 유입 소식에 수산주는 약세, 닭고기주 강세 <관심종목>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유입됐다는 소식에  불안감으로 수산물 관련주는 하락하고, 생선 대신 닭고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반사이익 기대감에 닭고기 관련주는 상승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국회의원이 전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인근을 왕래하는 일본 선박들이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약 128만t의 바닷물을 선박평형수 배출을 위해 우리 항만에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하림 본사를 방문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종합식품산업의 지원 대책 마련으로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닭고기 관련주 체리부로(14.15%), 정다운(2.24%), 동우팜투테이블(2.07%), 마니커(1.90%),  하림(1.47%) 등은 상승했고, 수산주 CJ씨푸드1우(-11.07%), 동원수산(-7.81%), CJ씨푸드(-7.25%), 사조오양(-6.42%), 한성기업(-5.60%), 신라에스지(-4.06%), 사조씨푸드(-3.55%)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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