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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주요국 부양책에 세계증시 강세. 수급 악재에 한국 증시는 부진 (조선주)

2019.08.20 08:25:31 조회636

◆ 주요국 부양책에 세계증시 강세. 수급 악재에 한국 증시는 부진 <투자전략>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주요국들이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으로 세계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감세와 금리 인하를, 독일은 55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중국에서는 현 금리 시스템의 개혁을 통해서 실질 대출금리를 인하는 등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또한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 유예 조치를 다시 3개월 연장하기로 하면서 무역협상 기대감을 높였고,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1% 넘는 강세를 이어가고, 전일 중국증시도 2% 넘게 급등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2.73포인트(0.66%) 오른 1939.9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885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406억원 순매도하며 지난달 31일부터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2조399억원이나 됐는데 MSCI 신흥시장(EM) 지수의 8월 리밸런싱(27일 종가 기준)을 앞두고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리밸런싱에 따라 MSCI EM 지수에서  중국의 비중은 0.3%포인트 상승하는 반면, 한국 비중은 0.3%포인트 감소한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무역갈등이 다소 진정되면서 세계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국내 기관도 순매수하며 지수가 반등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집중 매도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13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81만주(793억원) 순매도하며 주가는 -0.68% 하락했다. 지난밤 유럽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MSCI 한국지수는 나홀로 약세를 나타냈다.  수급 개선 없이는 시장 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수급 추이를 지켜보는 한 발 늦은 보수적 대응전략이다.


한편, 골드만삭스가 반도체시장 회의론을 접고 올 4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낸드플래시 가격이 이미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15.7% 하락한 낸드플래시 가격이  4분기에는 한자릿수 수준의 완만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USB 등에 쓰이는 메모리반도체로 수요가 2023년까지 연평균성장률 40%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2분기말 현재 낸드플래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위로 34.9%, SK하이닉스는 5위로 10.3%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슈가 다시 살아나며 에어부산(26.41%), 금호산업우(18.66%), 아시아나IDT(11.80%), 아시아나항공(10.89%) 등이 급등했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 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및 계열사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9월까지 마치고 10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북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미 연합훈련이 20일 종료되고,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22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지면서다. 현대로템을 비롯한 철도주와 아난티 등 금강산관광 관련주를 비롯해 대북송전주와 개성공단 관련주 등 대부분 경협주들이 상승했다.
수산주들도 동반 급등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해상에 방류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정부가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특히 사조오양은 이날도 10.71% 상승하며 최근 3거래일 동안 40% 넘게 급등했고, 동원수산도 9.21% 올라 8월 들어서만 40% 급등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37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20포인트(-0.08%) 내린 255.5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0.15% 하락한 52.12로 마감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세계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수급 악재에 가로막힌 한국 증시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음주 MSCI 리밸런싱이 마무리된 이후로 매매 시점을 늦춰 잡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20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중국 - 한중일 외무장관회의(20~22일),  유럽 - 7월 독일 생산자물가지수(PPI), 6월 EU 건설생산,  미국 - 주간 연쇄점판매지수 소매판매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 주요국 경기 부양책에 3거래일째 상승 랠리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중국과 독일이 경기부양 움직임을 보이고,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을 또 다시 90일 유예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을 높이며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반등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잦아든 것도 한몫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산층에 대한 10% 감세 법안을 고려하면서 부양책 도입을 시사하면서,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했다. 이날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올 12월까지 연준이 FOMC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가능성을 44.9%, 75bp 내릴 확률을 43.4% 반영하며 추가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249.78포인트(0.96%) 오른 2만6135.79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34.96포인트(1.21%) 상승한 2923.6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6.82포인트(1.35%) 뛴 8002.81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2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다. 독일 정부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재정확장에 나섰고, 중국 인민은행도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한 대출우대금리 개혁안을 발표했다.  전날 숄츠 재무장관은 경기 침체 시 500억 유로(550억 달러)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증시는 1.32% 뛰었고, 프랑스 증시도 1.34% 상승했다.  영국 증시도 1.02% 올랐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1.20% 올랐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1.14%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 조선주 2분기 호실적에 큰 폭 상승 <관심종목>
조선주가 2분기 호실적을 내놓고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들어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가격 부담도 줄어 저가 매력이 부각된데다 주요 조선업체의 2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지난주 조선주들의 실적 전망치는 가장 큰폭으로 상향조정됐다.
최근 조선업종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외 악재가 불거지며 향후 해상 물동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선반영되며 약세를 보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까지 하락했다. 내년 '국제해사기구2020' 시행에 따른 발주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주가가 10.58% 급등했다.
삼성중공업은 19일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대형 LNG 연료추진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7.08% 상승했다.
한국조선해양(7.63%), 현대미포조선(6.74%), 세진중공업(6.42%), 현대중공업지주(4.34%), 오리엔탈정공(4.05%), STX엔진(3.66%), HSD엔진(3.63%) 등 조선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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