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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홍콩 시위 격화에 세계증시 하락. 외국인은 9일째 매도세 (화장품주)

2019.08.13 08:30:51 조회967

◆ 홍콩 시위 격화에 세계증시 하락. 외국인은 9일째 매도세 <투자전략>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또 올렸다.  12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환율을 0.11% 오른 7.0211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8일 달러당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한 이후에도 3거래일째 올려 고시하고 있는 것이다. 위안화가 연일 약세 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세를 타며 5.7원 오른 1216.2원을 기록,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협상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강경 발언을 하면서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원화와 위안화 환율 동조화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란 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환율에 따라 영향받고 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원화 가치는 5%이상 떨어졌다.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더 내릴 경우 원/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어 증시 하락요인이 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달러 환율 오르면 매도하고, 환율이 내리면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의 자금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8월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1조5556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도세를 이어가며 기조적인 '셀코리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MSCI 리벨런싱 이슈도 외국인 수급 약화 요인으로 보인다. MSCI 추종 자금의 한국 종목 매도를 유발해 시장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8월 수출이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으로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달 1~10일 수출은 11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7.2% 줄었으며, 지난달 1~10일에 비해서는 -3.1%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142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업종별로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반도체(-34.2%), 석유제품(-26.3%), 승용차(-6.0%) 등에서 수출이 줄었고, 무선통신기기(41.6%), 가전제품(25.6%) 등의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일본(-32.3%), 중국(-28.3%)이 크게 줄었다. 특히 수출규제에 들어간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18.8% 감소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761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2.00포인트(-0.78%) 하락한 253.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지수는 -1.00% 내린 51.62로 이틀째 하락했다.  화요일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전후 하락한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홀로 사는 불안한 수급 상황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수급 개선 없이는 시장 약세흐름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오늘(13일/화)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7월 금융시장동향,  일본 -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유럽 - 7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 영국 실업률, 8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미국 - 7월 인플레이션율, 실질소득, OPEC 월간 보고서 등이 예정돼 있다.



◆ 홍콩 시위 격화되며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홍콩 시위 격화로 미중 간 무역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고, BoA-메릴린치는 앞으로 1년내 경기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30% 이상이라고 발표히는 등 시장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9월 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하를 통해 '제로금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고, 스위스 은행 UBS는 연준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금리를 총 100bp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고, 미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


홍콩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해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중국이 무력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미국은 중국을 향해 경고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CNBC는 중국이 홍콩 시위 진압을 위해 인민해방군을 투입할 경우 세계경제에 충격이 클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우지수는 391.00포인트(-1.49%) 급락한 2만5896.4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36.00포인트(-1.23%) 떨어진 2882.67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95.73포인트(-1.20%) 하락한 7863.41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주가 부진한 가운데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며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 은행주 지수는 -1.8% 하락하면서 3년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독일 증시는 -0.12%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33% 하락했다.  영국 증시도 -0.37%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22%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31% 하락했다.
이날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의 시위대는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해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 일본 불매 수혜로 화장품주 강세 <관심종목>
최근 한국콜마 회장의 망언과 DHC의 혐한방송 등으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경쟁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 등 타 회사의 화장품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전문업체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는 대표적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점유율 상위업체로 최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 시청하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일본의 화장품 회사 DHC 역시 일본 자회사인 'DHC테레비'가 최근 극우 인사가 출연해 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로 불매운동의 대상이었던 DHC가 혐한 방송 사실까지 알려 지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코리아나(17.08%), 한국화장품(10.40%), 한국화장품제조(9.20%), 토니모리(7.59%), 코스메카코리아(6.08%) 등이 급등했다.  한편, 세계 최대 화장품 ODM 전문업체 코스맥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에 -19.72% 급락하며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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