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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선물옵션 만기일 코스피200 리밸런싱에 따른 주가 변동성 (남북경협주)

2019.06.13 08:01:18 조회686

◆ 선물옵션 만기일 코스피200 리밸런싱에 따른 주가 변동성 <투자전략>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통화정책과 관련해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다.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을 위해 한은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도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에 대해 “통화 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변할 가능성을 진전되게 언급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들이 통화정책을 완화 기조로 가져가면서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말에 있는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는 등 대외여건이 추가로 악화된다면 올 3분기 중에도 인하를 선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한은의 7월 금통위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 5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나온 상황에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만9000명 증가애 4월 취업자수 증가수(17만1000명) 보다 고용 상황이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5월 실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 증가해 2000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최대치고, 실업률은 4.0%로 1년전과 같았다.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2만4000명(6.0%) 늘었지만, 제조업은 7만3000명(-1.6%)이 감소해 고용의 질은 좋지 못했다는 평가다.


오늘(13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로 증시 변동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 만기일에는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가되다보니 예상하기 힘든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통상 동시만기일에는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포지션이 변하면서 증시 변동폭이 커지게 된다. 특히 13일 장마감 동시호가로 코스피200 정기변경이 실시돼 리밸런싱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819계약 순매도했고, 지수는 0.50포인트(-0.18%) 하락한 271.65로 거래를 마쳤다.  MSCI 한국지수는 -1.02% 하락한 57.37로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3/목)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선물 옵션 만기일,  유럽 - 5월 독일 소비자물가지수(CPI), 4월 EU 산업생산,  미국 - 5월 수출입물가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무역전쟁 장기화 전망에 약세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낮은 물가에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차익실현에 나서며 이틀째 하락했다.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치며 4월의 0.3%에서 크게 하락했다. 금리선물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24%, 7월은 85%로 반영하며 금리 인하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무역 갈등은 미중 양국이 서로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였다.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달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 타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발언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훌륭한 합의가 아니면 난 합의에 관심이 없다"고 압박했다.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무역마찰을 심화시킨다면 우리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우지수는 43.68포인트(-0.17%) 내린 2만6004.8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5.88포인트(0.20%) 하락한 2879.84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9.85포인트(-0.38%) 떨어진 7792.72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가가 급락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로화 등 다른 통화들이 평가절하돼 있다고 언급하면서 무역전쟁이 유럽과 일본까지 번질 것을 우려했다. 국제유가는 무역전쟁으로 석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 미국의 증산으로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4.0% 급락했다.


독일 증시는 -0.33% 내렸고, 프랑스 증시도 -0.62%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0.42%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 Stoxx50지수는 -0.39%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도 -0.30% 하락했다.  유가 하락으로 프랑스의 토탈은 -2.73% 내렸고, 영국 BP도 -2.05% 떨어졌다.



◆ 남북경협주 <관심종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김정은으로부터 방금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그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다"고 말했다.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있던 북미 관계의 진전이 있을 지 주목된다.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기해 북미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일각에서는 3차 북미정삼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핀란드 국빈 방문 기간 중인 10일(현지 시간)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6월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전에 4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 위원장의 선택에 달렸다"고 밝히며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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