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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MBA 투자 강의] 유럽 제조업 PMI 지수 하락과 미국 유럽 증시 급락, 경제 및 시장 진단과 전략

2019.03.24 11:14:03 조회1292

외국인의 지속적인 주식 순매수

 

외국인은 21일과 22일 장중 전기전자 업종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와 함께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식을 매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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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외국인의 전략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를 늘리고, 삼성전자 매수를 위해 다른 업종을 팔았던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에 2,208억원의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여타 업종에서 장중 6,841억 원의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기관이 올 들어 전기기전자 이외의 업종에서 사들였던 물량은 21일과 22일 양일간 모두 매도한 셈이다. 이런 매물이 나오면서 전기전자이외의 업종은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원인이 되었다.

 

장 마감 후 우리금융지주는 자사주2559억원 규모를 외국인에게 장외로 넘겨 이를 포함하는 경우 전기전자 이외 업종에서 외국인 순매수4,544억원, 기관 매도 9,4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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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중국의 부동산과 건설 투자가 성장으로 반전된 2016 1월 이후 경기민감주 주식 비중을 늘려오고 있다.  2016 1월 이후 지난 주말까지 주식 누적 매수를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의자사주 매수와 전기전자 업종의 업황 전환을 이유로 전기전자 업종에서 9 9800억 원을 순매도하였지만, 전기전자 업종 이외의 업종은 28 4,848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의 자사주 매수를 제외하면 내국인은 기관, 개인, 기업 할 것 없이 모두 주식을 매도하여 특히 경기주를 중심으로주식이 내국인에게서 외국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외국인은 중국의 주택경기 회복 및 세계 부동산 경기 호전을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이어질 대세 상승을 앞두고 기회가 될 때마다 가격을 흔들어 경기주를 매집해 가고 있다.  
 


유럽의 제조업 PMI 지수의 최저 하락과 금요일 뉴욕 증시의 급락

 

금요일 유럽 제조업 PMI 지수가독일의 급격한 위축에 힘입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그간 큰 조정이 없이 상승했던 뉴욕 시장과 유럽시장은 큰 조정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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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 1.77%, 나스닥 2.50%, 뉴욕종합지수 1.90% 등 뉴욕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특히 대형주 1.90%, 중형주2.81%, 소형주 3.58% 순으로 변동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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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던유럽 증시도 독일 1.61%, 프랑스 2.03%, 영국 2.04% 등 전반적인 하락이 이어졌고, 뉴욕시장에 상장된 신흥국펀드도 모두 하락함으로써 월요일 아시아 시장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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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조업 위축 리스크와 무관,  경기저점권 회복 기대

 

국제 무역 분쟁에 따른 소비재 생산의 위축으로 제조업 지표가 하락했으나, 유럽의 주택건설 경기는 계속 회복되고 있다. 유럽이 장기간에 걸친부채조정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건설업 PMI 지수는 호조를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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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장기 추세와 관련된 것은 소비재가 아니라 부동산과 건설업이다. 따라서 소비재 산업의 단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장기 추세를 견인할 부동산과 건설업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리스크는 과도한부채 문제와 관련이 되어 있다. 부채가 축적이 되고 가격이 가수요로 버블을 만들 때, 버블의 붕괴 과정에서 리스크가 발생한다.


그러나 유럽은 금융위기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정부부채와 가계부채를꾸준히 줄이는 부채감축 정책을 폄으로써 부채에 따른 위험은 크게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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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의 적극적인 부채감축정책으로 정부와 가계의 부채가 상당한 폭으로 줄었을 뿐 아니라, 버블 붕괴의 원인이 되는 가격에 버블이형성되지 않았다. 낮은 통화증가율로 민간대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의 저축률이 오르고 있고, 부동산 가격의 점진적 상승과 함께건설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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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종합하면 무역 분쟁으로 소비재 경기가 위축되며 제조업이위축되어 있으나, 경제위기나 리스크와는 무관하다. 1990년이후 유럽의 산업생산 증가율로 볼 때 지난해 이후 급격히 추락하여 과거 불황기 바닥권에 위치하는 유럽의 생산은 바닥권에서 상승을 앞둔 시점으로보인다.

 


세계 제조업 경기를 이끄는 신흥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

 

세계 제조업 경기를 움직이는 비중은 유럽이나 선진국보다 신흥국의 비중이크다. 인구를 기준으로 3 4000만의 유럽은 한국의 7배 정도 되는 규모이고, 중국은 한국의 28배가 되는 규모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차이가 있다.


또한 연 2% 미만의 낮은 성장이 진행중인 유럽과 연 6% 이상의성장이 이어지는 신흥국 간에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큰 차이를 주게 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현재 제조업이 회복되고 있는 신흥국에 포커스를 맞춰 세계 경기의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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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적극적인 경기 부양정책을 펴고 있고, 2009년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결정한중국의 3월 제조업 PMI 지수가 호전되어 발표된다면 세계 경기 분위기를 크게 호전시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택시장 2018년둔화 기조를 벗어나 회복 기조로..

 

한편, 지난해 4월 이후 감소가 이어졌고, 8월 이후 급격한 둔화가 진행되었던 미국기성주택 판매가 2월 연율 551만호를 기록하면서 하락이이어지기 전 수준을 회복되었다. 지난해 중반 이후 급감했던 미국의 주택건설 착공도 올 1월 급반전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세적 감소로 침체를우려했던 미국의 주택시장은 올 들어 빠른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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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경기주 주집 전략과 전략적인 매물 유인.

 

이것이 그간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지속적으로 경기 민감주 비중을 늘려오고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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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간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지속적으로 경기 민감주 비중을 늘려오고있는 이유이다.중국의 주택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6년초이후 지속적으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악재 모멘텀을 이용하여 시장을 흔들어 매물을 유도하고, 이를이용하여 꾸준히 비중을 늘리리고 있는 글로벌 자산 운용사는 악재를 이용하여 시장을 흔들고 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듯 하다.  

 

크게 오른 1분기 마감을앞두고, 유럽의 제조업을 이용한 주가 하락 변동은 분기말 이격 조정을 만들지만 올 들어 진행되고 있는상승 추세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금융위기직후만큼이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는 중국과 신흥국의 제조업 경기 회복, 그리고 둔화되던 미국의부동산 및 건설 경기 반전은 본격적인 상승 추세를 준비하고 있다.

 

주가가 강한 상승을 하기 전에 의례 하락으로 매물을 거둬가는 전략적인측면이 작용한다. 유럽 발 조가 조정은 이런 전략적 측면에서 이해하면 좋으며, 2분기 경기 회복을 앞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회복되는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시장을 흔들면서 장기 매집하는 외국인과 함께 주식을 매수할 기회이다.

 


◆전세계 주식, 펀드, 부동산, 상품 등 금융시장을 연구하는 주식투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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