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20:51:43 조회797

필자가 시장이 박스권이라고 규정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지수차트에서 보듯이 현재까지는 전형적인 박스권장세이다.
2월초 미국증시가 폭락한 이래
시장은 줄곧 미국시장의 눈치를 보아왔다.
미국시장도 아직까지는 박스권이다.
시장은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상승원인과 하락원인은 대부분 이미 상승한 후 또는 하락한 후에 부각된다.
애당초 미증시의 하락원인은 금리인상이었다.
이제는 트럼프의 중국에 대한 대규모관세부과에 의한 무역전쟁이다.
엄밀히 말하면 미증시의 하락원인은 너무 오랫동안 과도하게 상승하여
극도의 피로감때문이며, 이에 상승에 한계에 도달했기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핑계, 저 핑계로 하락의 이유를 말하는 것이다.
정도과잉시대인 지금은 트럼프의 아마존에 대한 비판마저도
여과없이 뉴스로 나옴으로써 투자자들은 심리적 공포를 느끼고 있다.
지금처럼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을 우리 민족이 실감한 적은 일찍히 없었다.
작년에 북한과 선제적 전쟁위협으로 우리 민족을 간담을 써늘하게 했으며
이제는 대규모 관세부과로 무역전쟁을 선포함으로써 세계의 간담을 써늘케 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이렇게 취약하므로
지수가 박스권의 유지하느냐는 투자수익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죽어도 다시 살아나고 죽어도 또 살아나는
바이오주는 영화 다이하드같이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다이하드 바이오주.
네이처셀과 차바이오텍이 폭락하여
막대한 손실을 개미들에게 안겨주었지만
안트로젠과 삼일제약, 파미셀과 에이치엘비 등은 끝도없이 지금도 상승중이다
머지않아 후유증이 예상된다.
또한
솥을 빡빡 긁어서 밥을 먹고, 다시 누릉지에 물을 부어먹고
다시 물을 부어 마지막까지 남은 곡기까지 핥아먹 듯
대북주는 구석구석을 저인망으로 싹쓰리하듯
오늘은 정상회담의제로 남북철도가 상정된다는 소식에
철도주가 큰 시세를 보였다.
개성공단, 철도주, 가스관주, 송전주는 이해한다.
그런데 토목공사주, 통일교관련주마저도 대북주로 합류 한 지 오래다.
해도 해도 지나치게 해먹고 있지만
원래 초강력테마는 다 그런 것이다.
현재 시장은 매우 불안정하다.
당분간은 피할 수없는 현실이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길은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이다.
현금이 없으면 일부는 현금화하라.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계좌원금의 보전을 위해서도 그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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