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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왜 중소기업에 투자해야 하는가.

2016.11.22 17:49:08 조회1608

안녕하세요. 송범선 대표입니다.

12월 겨울을 책임질 최고의 급등주를 소개해 드리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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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많이 쌀쌀해졌고, 시장도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기본적인 것을 공부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중소기업에 투자하자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이 일반적으로 변화에 더 잘 대처합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자들은 적극적으로 변화에 맞섭니다. 반면 대기업에서는 여러 단계의 경영진이 있고, 그만큼 대응이 느리죠. 허참씨가 메인 MC였던 가족오락관의, 방과 방 사이라는 코너에서 첫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마지막 방 사람에게 완전히 왜곡되는 것을 보실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여러단계를 거치면 정보가 왜곡되고 사실 대기업의 반열에 오른 기업이라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게 맞습니다. 어떤 기업이든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 데 2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면 그 자체로 빨간불이 켜진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기업이 지난 20년 동안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든 이미 기업 환경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며, 따라서 기존의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작은 기업은 이미 성숙한 대기업에 비해 훨씬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은 절대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판매량은 2~3배 늘어나는 것이 가능하죠. 작년에 10대 팔다가 1년뒤에 30대 파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즉, 현대자동차의 매출은 1년만에 2배가 될수 없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자동차회사의 매출은 1년에 몇 배도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작은 회사는 급성장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석유개발을 하는 작은 기업에서 새로운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다음 주가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서, 주가가 3달만에 5배, 6배 가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작은 기업에 한해서 말이죠.

하지만, S-Oil이나 현대중공업과 같은 큰 회사는 이와같은 큰 호재가 있어도 3달만에 5배, 6배 뛰는 경우가 없을 것입니다. 이와같은 호재는 주가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몇십퍼센트 오르는데 그치고 말죠.

대기업의 경우에는 남들보다 정보에서 앞서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매주 삼성전자를 탐방하는 애널리스트들만 수십명이 되죠. 하지만, 소기업은 몇달동안 애널리스트가 1명도 찾아가지 않아, 정보에서 제외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중소기업에서 다른 사람은 모르는 정보를 얻고, 기회를 찾는 것은 굉장히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 1925년부터 1997년까지 72년동안 대형주와 소형주의 투자 수익률을 조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대형주의 연평균 수익률은 11%였던 반면 소형주는 12.7%를 기록했습니다. 장기간 누적 수익률로 따지면 연평균 2% 정도의 차이는 꽤 큰 것입니다. 웬만한 주식 투자자들에게 아주 길지 않은 기간인 20년으로 한정한다 해도, 1만달러를 투자했을 경우 11%의 수익률이라면 20년 후 8만623달러가 되는데 반해 12.7%의 연평균 수익률을 올렸다면 10만 9264달러로 무려 36%나 더 많습니다. 더구나 여기서 11%와 12.7%는 연평균일 뿐입니다. 연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면 수십년 뒤 그야말로 엄청난 차이를 낳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점에 비추어 보아 대형주보다 성장성이 좋은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더 좋다는 것에 주목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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