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0 16:39:49 조회6709
주말아침치고 좋은아침입니다 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낙폭이 컸던 야간증시 였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좋은 아침입니다.
바쁘신 분들 을 위해 요점만 간단히 정답부터 말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 그대로 잘 팔았으니 잘 사야 하는 구간 입니다.
지난번 저점에서 잘 진입했듯 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다시 매수해야 하는 구간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그렇게 매수해야 하는 구간이 아닌, 이번에는 지난번 보다 더 중요한 매수 급소로 접근중임을 염두해 두시고 오늘의 주간증시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어떤 이유에 의해서, 뭐 얼마나 대단한 일이 벌어졌길래 과격한 하락이 들어온 것 일까요?
시장의 하락이유는 대개 북핵 문제와 금리인상 우려라고 말합니다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것은 여러분 이 지금껏 듣고 보고 배워오신 내용만으로도 그것은 명확한 정답이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북핵개발 은 분명 큰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쏴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그것이 저정도의 하락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것입니다 .
금리인상이 문제라고 쳐도 간밤에 그 누구도 금리인상은 과격하게 진행하겠다 우려를 심어준 사람이 없습니다.
다만 좀 다른 류의 이야기가 나왔을 뿐이지요.
기본적으로 시장은 몇가지 우려를 담고 있었다는것을 가정하고 보셔야 할 것 입니다.
첫째. 앞으로 풀리게 될 돈은 매우 많아서 시장을 크게 끌어 올릴 것 이라는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
둘째. 그것은 ECB로 부터 시작되어 연준의 재정정책등에 힘입어 시너지를 일으키고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대안으로 이머징 뿐아니라 자산시장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 이라는 기대감
위의 두 사실을 베이스로 하고 최근 상황들을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는 메르켈이 안방선거에서 패배했고, 극우세력들의 정권 장악과 더불어 이어서 진행될 유럽 각국의 선거등에 대한 우려를 품고 있는 실정입니다 .
ECB는 쉽게 통화정책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테지만(독일의 눈치) 그럼에도 추후 만들수 있는 상황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탕을 물려주었지요.
허나 당장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품고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시장 상승에 대한 모멘텀을 찾던 중 마침 어제 한 사람의 입으로 부터 우려는 증폭되게 됩니다.
바로 에릭 로젠그렌 보스톤 연은 총재 입니다.
로젠그렌은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서열로도 크게 밀리지 않은 인물인데다 매우 비둘기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어제는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
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 정책자로 분류됐던 로젠그렌 총재는 메사추세츠에서 가진 연설에서 금리 인상을 지연한 데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리스크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간이 알고 있는 것 처럼 단순히 금리인상을 빨리 해야 한다는 취지 보다는 현 시점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짚어 냈는데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바른 말 과 동시에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경우 미국 경제의 회복을 오히려 더디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충격이 단기간에 그친 것은 외부 악재에 대한 미국 경제의 저항력을 보여주는 근거라고 그는 판단했으며,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근접한 만큼 임금 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젠그렌 총재의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 수년간 초저금리를 통해 고용 회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비둘기파를 자처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며 작금의 그의 발언이 매우 비관적인양 강조 하고 있지만 현 시점 진정한 비둘기라면 금리인상에 대한 긍정적부분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 일 것입니다.
또한 로젠그렌 총재는 구체적인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언급을 피한 채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는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됐다는 재닛 옐런 의장의 발언과 같은 맥락입니다.
문제될 것이 없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조금 다른 류의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바로 주식시장의 과열에 대해서도 지적했기 때문인데요,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가 취약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를 금융 자산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지요? 시장은 여전히 악재에 대한 리스크를 고스란히 품고있으나 굳이 노출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 현존하는 악재들이 발동을 걸거나 둘 이상의 악재가 겹쳐지는 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있는 상태인데요, 이런부분들에 대해 시장은 전혀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지 않고 있는것이 문제라는 뉘앙스의 발언이었습니다.
로젠그렌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장 초반 가파르게 하락했고, 달러화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 지수가 장중 1% 이상 떨어졌고,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9% 하락했습니다.
반면 달러 인덱스가는 0.5% 상승했습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이 반영하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지만 이날 발언에 금융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한것은 금리인상이 아닌 리스크에 대한 재평가가 시작되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 입니다.
그럼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살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치러진 독일 지방선거에서 반유로·반이슬람을 가치로 내건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독일대안당)이 2위에 오른 결과는 곧 선거를 치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체에 포퓰리즘의 약진을 예고할 수 있다는게 큰 문제 입니다.
창당한 지 3년에 불과한 독일대안당은 지난 4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 의회 선거에서 20.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해 득표율 19.0%에 그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기독민주당을 3위로 몰아내는 나름의 쾌거를 거두게 됩니다.
독일대안당의 성공은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에서 이뤄졌다는 점, 독일대안당이 메르켈 총리의 난민 개방 정책에 반대해 민심의 동향을 반영했다는 점 등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판단됩니다.
곧 개헌 국민투표를 앞둔 이탈리아, 대통령 재선거를 치르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정부를 구성하지 못해 세 번째 총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큰 스페인, 내년 봄 대통령 선거를 앞둔 프랑스 등 유럽 전체에 포퓰리즘 또는 반기득권 구호를 내건 정당들을 자극시키게 되겠지요.
올해 유럽의 정치행사 일정과 대중 정서를 고려할 때 독일대안당의 선전으로 확인된 포퓰리즘의 영향력이 곧 이웃 국가에도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는 관측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치적 리스크들에 대해 자본시장도 함꼐 눈치를 보고있는 실정이고요.
프랑스 우파 정당인 국민전선 마리 르펜 대표는 "어제 불가능했던 게 오늘 가능해졌다"면서 "독일대안당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로 향후 불안한 정국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르펜 대표는 적어도 현재 여론조사만 따진다면 내년 봄 대통령 선거에서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들 포퓰리스트들의 득세를 점검할 정치 이벤트로는 당장 다음 달 2일 열리는 오스트리아 대통령 재선거가 될 것 입니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 부재자 투표의 조기 개표 과정의 오류로 다시 선거를 치르기로 한 오스트리아에서는 애초 선거에서 0.6%포인트 차이로 낙선한 우파 포풀리스트 정당인 자유당의 노르베르트 호퍼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6% 포인트 앞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 입니다.
같은 날 헝가리도 '헝가리 국민이 아닌 사람이 헝가리에 정착할 수 있게 한 권한을 유럽연합에 부여할 것인지'를 물어 반 EU 성향을 가늠할 국민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이탈리아는 어떻게요? 올해 11월에는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가 열리게 되는데, 중도좌파 성향의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는 상원 정원 315명을 3분의 1 수준 이하인 100명으로 줄이고 그 권한을 축소한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면서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국민투표 결과 개헌안이 부결될 경우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로마 시장을 차지하면서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고, 위에 언급한 요 주의 인물들은 모두 반 EU 성향을 갖고 있다는것을 알아두어야 겠지요.
스페인도 문제 입니다, 지난해 12월 총선거를 치렀지만,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정당이 나오지 않고, 연립정부도 불발해 지난 6월 총선거를 다시 치렀었습니다.
현재 제1당인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대표가 총리 신임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자칫 12월에 세 번째 총선거를 치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구성 실패가 계속되는 가장 큰 이유는 좌파 계열 포퓰리즘 신생 정당인 '포데모스'(Podemos·우리는 할 수 있다)와 중도 우파 정당인 '시우다다노스'(Ciudadanos·시민)의 득세로 정치계 분열이 고착화할 조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럽의 주요한 대다수 국가들 중 포퓰리즘에 쓸려 EU연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들이 늘어내고 있는 가운데 독일 내 포퓰리즘 확산이 더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매입을 통한 과감한 양적완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모든 문제의 화근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내가 번 돈으로 그들을 도와야 하는가 VS 우리는 그들때문에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는데 왜 더 들들볶여야 하는가 가 북유럽 강국들과 남유럽 문제국 국민들의 원성이며, 그들의 분노가 터져 점자 큰 문제의 정치적 동요를 부추기고 있다는게 현시점 유럽시장의 문젯거리가 되어 버린것이죠.
그런데 잘 알고 계시다 싶이 각 국가들의 포퓰리즘과 이를 부추기는 정치파들도 문제 이지만, 이로 인해 유로화에 대한 불안감과 문제가 확산되면, 결국 또다시 은행권과 악성채권, 그리고 이를 상대로 문제를 엮고있는 국가과 기관, 은행들이 새로운 리세션에 빠져드는...... 다시 해묶은 이야기들이 악재로 돌아서게 되는것이 전체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결론은 미국의 경기와 자본시장의 흐름이 이런 유럽 국가들의 정치적 리스크에 따라 흔들릴 문제만 없다면 견조한 상승을 이어 갈 수 있으나, 만약 순차적으로 진행될 선거에서 우려가 증폭되어 악재들이 똘똘 뭉쳐버린다면 새로운 우려와 리스크의 시장을 직면하게 되겠지요.
자. 다시 로젠그랜의 발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는 시장이 이런부분에 대한 리스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
하지만 어쩌면 너무 당연한것 아닙니까?
요즘 세상에 아직도 금리인상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그것이 시장의 하락의 원인이며, 북핵문제와 사드 등으로 시장이 죽을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낸다 연일 시종일관 앵무새처럼 떠들어 대는 언론 앞에서 데 어느 개인투자자가 국가를 시장을 막론하고 시장의 본질적인 악재와 호재를 구분해 낼 수 있을까요?
제대로 신경쓰고 있지 않았던 것에 대한 허를 찔리기라도 한듯 처참히 무너져 내려 버린것이죠.
그럼 이제부터 본질적인 부분들을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은 분명 문제가 있고, 악재가 있으며, 상당히 리스키 하고 자칫 미끄러지면 저~~~ 아래 만들어진 하락의 목표치들은 모두다 살아나게 될 것 입니다.
허나 현 시점 그럴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논해보자면 그 확률은 높지않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지하고 있는 리스크들은 대부분 새롭게 발생한 판의 변화라는 이후 도래할 시장의 유동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으며, 딱히 두개 이상의 악재가 결합한 퍼팩트스톰이 발생하지 않는 한 크게 위험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물론 점차 진행될 유럽의 선거들이 상당히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사료 되오나 기본적으로 시장은 이미 주도주를 출범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낙폭을 이용한 저점매수는 상당히 매리트있는 가격대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우선시 된다는것 입니다.
이미 이번 만기 전 시장의 눌림구간과, 들어 올 수있는 수치들에 대해 언급드린바 있으며, 어제부로 시장은 정확히 맞춤수치에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간밤에 그 누군가가 어떤말을 할지 모르고 있었지만, 적어도 시장은 예정된 수치를 찾아 정확히 들어와 주었다는 것 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기 전 시장은 콜옵션의 1600 %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콜옵션의 고점대비 저점을 훼손시켜야 하는 기준을 새벽녁에 마무리해 주었으며, 이제 남은것은 매수급소에서의 예정된 수치로부터 정확한 상방배팅만이 남은 상황이라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사실 월봉 중심부근인 254.95 를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들어온 것은 저또한 당황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경로를 따라 잘 움직여 주고 있는 시장은 이번 하락의 주요 수치에서 결정적인 반등의 빌미를 잡게 될 것이고 이는 이후 여러분의 수익에 대단히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에 확정이라는 단어 말고 대치할 수 있는 말이 없다 판단 됩니다.
7 8월 시장은 법도 없고 도덕도 없으며, 룰도 없고 개념도 없던 수급들이 브렉시트라는 초연의 사태를 빌미로 기승을 부렸던 시기이며, 이성을 찾기 시작한 시기로부터 정확한 수치들의 매칭을 보이며 천천히 무언가를 준비해 왔던 시장 입니다.
만약 그들이 준비한 작품이 작금의 모습이라면, 이유있는 그들의 결정은 의미있는 결단을 필요로하는 준비된 자들의 멋들어진 기회가 되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렵니다.
저와함께 장중방송에서, 그리고 시황에서 그날그날의 흐름과 이유있는 수치들의 매칭을 보아왔던 우리 가족분들께서는 간밤의 하락이 당황스럽게 다가오기 보다 각 시그널이 뜬 수치들로부터 종가가 가르키는 수치가 몇 인가에 의미를 두어 보신다면 아마도 저처럼 돌아올 한 주에 대한 기대감이 새로운 감정으로 복받쳐 오르실거라 생각됩니다. ^^
시황이 좀 늦었습니다. 지금 저는 강화도에 있는 산토리노라는 커피?? 인데요, 지인분들과 함께 행사차 오전 일찍 넘어오면서 중간중간 짬을 내어 글을 쓰다보니 벌써 4시 반이 다 되 었군요.
기다리시던 가족분들께 보다 더 와 닿는 글과 가독성 높은 글을 써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적어도 뜻은 통했으리라보고 남은주말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외부이고 태블릿으로 제한적 환경에서 작성하는 글 인지라 별도의 꾸밈이 부족한점 양해 바라오며 이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사항에 대해서 내일 저녁 (11일 일요일) 8시 공개방송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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