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8 20:53:49 조회6898
지난 주말 미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을 호재로 인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실업율은 4.9%로 나타났지만 비농업일자리가 25.5만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미국의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질수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보면 고용 지표는 좋지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9월 이후에 인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이 결정되기 위한 조건 중 물가 수준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요. 수요에 의해 물가가 올가가면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석을 하게 되는데 최근 유가 하락이라는 변수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분기의 경우 WTI 기준 50달러 돌파를 하며 평균 45달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만 3분기 들어서는 40달러 초반으로 내려 앉은 상황입니다.

유가의 하락은 물가 상승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책을 결정하는 입장에서는 금리를 올리는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미국의 경제 상황이 나쁜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주식 시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상황인 '금리를 못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올릴 수 있는데 못 안 올리는' 경우가 되어 시장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의 경우 중국의 무역수지 발표가 중요한 변수가 되고 또 일정이 잡힐 때 시장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던 미국의 국채 발행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물론 국채 발행 일정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미 증시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조심해서 이런 일정이 있다는 것은 참고해 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일주일에 미국의 5, 10, 30년물 국채 발행 일정이 2개 이상 나올 경우 시장이 흔들리는 경구가 많았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에는 10년물, 목요일에는 30년물 일정이 있습니다.
지난주 증시 수급은 외국인은 매수 유지, 기관은 엄청난 매도 정도로 요약하면 됩니다. 외국인은 휴가철 영향에 유가 하락까지 겹치면서 매수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량 매도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던 타이밍에서 선물 매수를 다시 시작하며 안도감을 주었고 현물에서도 주말 2500억원 순매수를 하며 규모를 다시 끌어 올렸습니다.
문제는 기관인데요. 기관은 일주일간 거래소 8555억원이라는 대규모 순매도한 것도 그렇지만 코스닥에서 2532억원을 순매도한 것이 더 눈에 띄입니다.

이렇게 대량 매도 주체가 있는 시장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아지기 쉬운데요. 실제 외국인이 아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개인들만 매매하는 종목수가 많아지면서 상승하는 종목은 적고 하락하는 종목은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IT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나머지 종목은 부진하면서 최근 코스닥 지수는 조금 내려 앉았지만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수 비율을 따지는 ADR는 급격하게 악화된 상황입니다.

즉, 지수는 조금 내렸지만 내 종목의 하락폭은 더 큰 경우가 생긴 합니다. 이 부분이 극복되려면 기관의 매도 자체가 감소하거나 혹은 거뜬하게 받아줄 정도로 예탁금이 늘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수준은 아닙니다.
따라서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차별화 양상은 어쩔수 없다고 받아 들이고 슬림화된 주도주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집중 매도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를 하고 있는 종목들의 경우 기관에 의한 수익률 게임 형태의 랠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속 관심있게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의 국채일정, 국제유가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고 내부에서는 외국인의 매수, 기관의 매도가 맞서는 형태가 되는 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잠시 줄어들던 투기세력들의 매수 포지션이 다시 늘고 있어 매도 포지션과 경쟁하며 어느 정도 유가를 버틸 수 있게 해 줄 것 같습니다.

또 유가의 하락은 증가하던 미국의 채굴 장비 가동을 다시 낮추거나 혹은 증가율을 떨어지게 한다는 점에서 하락이 일정 수준에서는 자동 제어되는 상황이 만들어집겁니다. 이에 유가 하락에 과민하게 반응하던 종목 챙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최근 각종 원자재 포지션 중 가장 매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구리입니다. 구리는 중국의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인데 최근 어찌된 이유인지는 몰라도 매수 포지션이 늘고 매도 포지션은 급감하는 형태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 금은 매수 포지션이 조금 줄었습니다. 이에 비철금속 관련주들의 흐름도 잘 챙겨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시장에 대응하기 만만치 않지만 차라리 뚜렷해진 주도주 라인에 일정 수준은 합류해 포트를 유행에 일정 수준 맞춘 상태에서 다소 눌려 있는 저평가 종목을 찾아 시간 투자를 해 나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극성과 적절한 인내심이 동시에 요구되는 시기라는 점 염두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주식쟁이 클럽에서는?
출범 37일차. 해당 기간 KOSPI 상승율은 3% 수준이었지만 주식쟁이 클럽의 포트 수익률 합은 1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익 합산) 최선을 다해 좋은 종목을 찾아 내고자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가입 바랍니다.
1개월 22만원으로 전문가 3人(솔로몬, 리얼김인준, 황태자)의 포트 6종목 문자매매리딩 받는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