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7 07:24:30 조회4995
다우지수와 S&P500 등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글로벌 리스크 지표의 하향 안정화 속 낮은 수준의 금리가 주식의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시말해 돈의 힘을 바탕으로 한 유동성 장세라는 뜻이다.
달러 약세는 신흥국 통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환율하락은 신흥국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7월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시기와 당위성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더불어 미국의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완만하게 상향 조정되고, 경제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2분기 잠정실적치를 발표한
삼성전자의 랠리는 OLED와 반도체 등 전반적인 IT업종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제부터는 철저히 실적호전주로 주목해야 한다.
2분기 실적발표이후 3분기 전망이 악화되거나 약화되는 업종이나 종목은 발표 즉시 매도관점이지만
3분기이후 추가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업종이나 종목은 단기 조정이후 재차 어닝서프라이즈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하지 않는 한
미국 증시의 상승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7일 미국 대선이후 글로벌 리스크의 확대와 불확실한 리더십에 대한 실망감이
나올 수 있으므로 단기적인 섬머랠리에 만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냉정한 시각에서 바라보면 현재 미국증시의 신고가 행진과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
실물경기의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곳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고
마이너스 금리 채택이후에도 대책이 없는 일본과 유로존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마땅히
쓸 카드가 없다는 것이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2조9천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들은 1조5천억 이상의 순매도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6월24일 브렉시트 발표이후 외국인들의 매수강도는 더욱 강해지고 반대로
기관들은 집중적인 매도로 연기금마저 7월에는 1800억이 넘는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펀드환매를 핑계로 매물폭탄을 쏟아내는 투신은 그렇다치더라도 2100선 돌파 이전에는
기관들은 본격적인 순매수로 전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근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재투표 청원을 기각한 데에 이어, 테레사 메이 전 내무장관이 신임총리로
임명되면서 브렉시트 현실화를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메이 총리가 EU탈퇴 협상을 위한 리스본 50조를 연내 발동시키지 않을 것임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금리인하와 자산매입 확대 등 다각적인 BOE의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이
투자심리 완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요국의 통화완화정책 공조로 신흥시장 내 글로벌 자금유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이후 신흥국 채권시장 내로 자금유입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체 상태에 있던 주식시장으로도 자금이 유입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에 1)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가시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2) 배당 모멘텀 강화,
그리고 3) 추경편성 등 정책 모멘텀 부각 등 국내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를 감안하면
외국인 매수세의 연속성과 추가적인 증시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변동으로 1160원을 넘어서거나 외국인들이 급격한 매도로 전환하거나
매수강도가 현저히 약화될 경우가 아니라면 2100선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우려되는 대외 변수에 대한 리스크와 경계는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사드배치와 관련해 여전히 중국이 AIIB 부총재 한국 몫을 타국에 넘긴 점과
향후 화장품 카지노 등 9월 추석이후 중국 유커들의 동향과 관세 부과 등 규제강화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표출되는지를 지켜보아야 한다.
남중국해 판결로 인한 영토분쟁과 무력시위 등 응징에 나선 중국은 내심 복잡한 심정이지만
필리핀 등 관련 수혜국 보복에 나서고 있다.
최근 프랑스 니스 테러에 이은 터키 군사쿠데타는 브렉시트 이후 유로존의 붕괴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은 유럽의 불안은 개별국가의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리스크는 이민과 개별국가의 정권교체와 선거, 정쟁등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유로화와 위앤화의 약세를 장기적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다.

결론적으로 7월 미국 FOMC회의가 변곡점이 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9월이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코멘트나 불안감이 나타난다면 섬머랠리는 단기간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다면 다시 시장은 초저금리 수혜주로 상승 탄력을 강화하면서
한편으로 9월 중국 선강퉁 시행 수혜주인 증권주와 바닥권 반등 시도중인 건설주로
상승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데 순환매 차원에서도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 주도주가 금융주라는
측면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맹호 황윤석의 7월 이후 하반기 증시 전망
1. 포켓몬GO 열풍의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테마주의 상승은 직접적인 수혜주와 대장주로
압축될 것이다.
2. 삼성전자 효과인 반도체 OLED 수혜주의 상승도 이제부턴 대장주와 실적호전주로 역시
압축될 것이다.
3. 증권주와 건설주는 과거 유동성 장세 수혜주로서 순환상승의 거의 마무리 국면에서 강한
상승을 보였다는 점에서 섬머랠리의 휘날레를 장식하는지를 지켜보아야 한다.
4. 중국의 구체적인 보복과 규제가 가시화된다면 중국관련주의 쇼크와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다.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러시아-북한 VS 한국-일본-미국의 신냉전시대의 갈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5. 유럽에서 확산되는 테러와 정정불안은 지속될 것이며 유로존의 점진적인 와해로 인해
개별국가들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방위산업주의 지속적인 강세를 전망한다.
6. 미국 대선이후 정책의 불확실성과 포퓰리즘, 아마추어리즘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리스크 확대로
연말 장세는 악화될 것이며 달러 강세로 반전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대선테마주 정책주 등
대외변수와 상관관계가 적은 내수 방어주들의 랠리가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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