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7 14:25:50 조회2022
여당이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소위 '한국판 양적완화'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통령도 양적완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그 추진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 동결은 누구나 예상한 해프닝에 끝날 것이지만
문제는 현재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과 향후 금리인상 시기 방향에 대해 어떻게
코멘트를 하느냐이다.
글로벌 증시는 금리 인상 여부 보다는 경기진단이나 향후 스케줄에 대해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일본의 BOJ 금리정책회의도 마이너스 금리를 추가인하하는 마지막 카드를 또 사용할 것이냐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엔고를 상쇄할 만한 뚜렷한 카드가 없다는 데 고민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대선가도는 힐러리와 트럼프의 양강 구도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Fed는 무리한 금리인상 강행보다는 최대한 글로벌 충격을 줄이겠다는 명분하에
연내 2차례 이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28일 미국의 1분기 GDP발표에 이어 중국 PMI제조업 지수 등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2007년 출시된 애플 아이폰의 9년 연속 성장이 막을 내렸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커진 애플의 13년 성장 신화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는 아이폰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애플이 최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던
중국 등 중화권 시장에서 고전한 탓이다.
애플의 중화권 매출은 지난 2015 회계연도(FY)에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했으나,
이번 2016 FY 2분기(2015년 12월 27일∼2016년 3월 26일)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애플의 2016 FY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505억6천만 달러(58조1천100억 원)였다.
애플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03년 봄 이후 처음이다.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7.9%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식간에 애플 시가 총액 500억 달러(한화 약 55조7천억원)가 허공으로 날아갔다.
넷플릭스 시가총액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애플의 악재로 중국에서의 대반격을 준비중인 <삼성전자>와
수혜를 입을지는 섣불리 낙관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
애플 실적의 영향으로 나스닥 기술주들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성장주와 기술주 상승에 브레이크를 걸 가능성도 체크해 보아야 한다.

현재 시장에 만연된 낙관론의 관점에서 단기 과열에 대한 징후와 조정 가능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1. 달러 약세로 인해 3개월간 강세로 신흥국 통화는 작년 10월 고점 수준에 근접하며
추가상승과 하락 전환에 기로에 서 있을 가능성을 체크해 보아야 한다.
2. 4월 중순 이후 신흥국 통화 강세 요인이 희석되고 있는데 그 근거로서 위앤화 약세 전환, 미국 대비 주요국의
서프라이즈 인덱스 고점 근접, 끝으로 유가와 원자재 숏포지션 청산 마무리 국면 우려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3. 정부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예고된 가운데 3개월간의 주가상승으로 가격부담이 높아진 기계, 철강, 조선업종에 대한
차익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4월 FOMC회의 이후 미국 1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경기지표가 악화되어 2분기 이후
연준의 시장전망치와 같이 가파른 하향세를 보일 경우 시장에 충격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지금 업종별로 보면 정유/화학, 화장품 업종 이외에는 펀더멘탈 개선을 동반한 주가상승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아야 하며 낙폭과대 경기민감주의 반등은
이미 코스피 업종평균 PER 11배까지 올라온 상황이어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IT와 자동차 등 대표적인 수출업종의 경우 모두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이 다시 강력한 엔저 정책으로 회귀할 경우 제한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국내 주식형 펀드의 경우 배당주 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펀드의 자금 유출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은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저평가된 업종과 종목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웬만한 실적호전주는 대부분 저점대비 30-50% 이상 올라온 상황이어서 추격매수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고민이 있다.


지금부터는 철저하게 지수보다는 종목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2030선과 710선의 저항선을 돌파한다고 하더라도
기관들의 순매도는 이어질 것이며 외국인들의 매수강도는 달러가 점차적으로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되고 6월 FOMC 금리인상 가능성 모드로 전환되기까지
낙폭과대대형주는 차익실현과 빠른 순환매가 전개될 것이고
중소형주 성장주는 강력한 테마 위주로 급등이 나오는 흐름이 예상된다.
그동안 공방에서 강조한 대선테마(인맥주/정책주), 경제민주화, 화장품,
콘텐츠, 중국투자 소비주, 신약개발 중소형 바이오주로 압축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1. 급등주는 반드시 급락한다- 추격매수 뒷북치면 안된다.
2. 윗꼬리에서 매도하고 아랫꼬리에서 매수하라 - 급락후 낙폭축소종목을 주목하라
3. 한꺼번에 매수하지 말고 나누어서 분할매수하라
4. 시초가 급등시는 절반 매도후 밀리면 전량 매도하라
5. 거래가 터지는 종목을 매매하라 - 거래 죽은 종목은 쳐다보지도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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