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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정준세대표카페

[시장전략] 04.24 끝나지않은 기대와 경계

2016.04.24 14:18:07 조회5876

따사로운 주말 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속에 뒤덮인 주말이지만 어제보다는 한결 나은 모습 이군요.

 

한주간의 증시가 시장을 주도하던 코어섹터에서의 종목들이 모두 하락시그널을 만들어 내면서 의미없는 개별주들의 순환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당초 이번주는 추세변환의 시그널이 만들어져 있던 상태에서의 흐름이었으며, 이에 예상했던 목요일장에서의 갭하락과 하방의 흐름은 하루 뒤로 미루어져 금요일장에서의 흐름으로 잡아가면서 진폭의 변화도 함께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긴 이야기가 될 것인데요 다음주 있을 스케줄들을 살펴보며 하나하나 짚어 보도록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잡혀있는 목표치는 바뀐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

 

 금요일 야간 미국장은 소폭의 하락후 반등하는 모습이었다만 분봉의 흐름은 매우 격한 모습속에 반등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강세장이기 때문에... 라는 어처구니없는 의미를 둘 필요가 없는 이유는 옵션만기였기 때문이죠.

 미국의 만기는 우리랑 다릅니다. 수요일 종가와 목요일종가, 그리고 금요일 시가의 평균으로 만기지수를 잡습니다. 즉 수요일과 목요일 시장을 격하게 만들어준 이유도, 금요일장 시가 이후 시장이 되반락의 모습과 큰 변동의 흐름을 잡은이유도 그에 기인하는 모습이라 봐도 무관 할 것 입니다.

 

 이런 각 시장의 상황을 무시한채 보여지는 시세만으로 시장은 너무나도 뜬구름잡는 기대감이 만개하는 분위기 입니다. 물론 걱정과 우려를 딛고 상승하는 시장의 흐름은, 언제나 그렇듯 기우에 불과한 이야기들로 치부하며 상승을 이어가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들이댈 이유를 찾아야지 장례식장가서 결혼축가를 부를수는 없는일 아니겠습니까? ^^

 이미 기대만 머금고 올라온 시장인지라 인위적인 매수세가 여간 부담스러운 모습이 아닙니다.

시장을 긍정론, 비관론적인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돈의 방향으로 흐름을 잡아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는 이번주 시장 중심 섹터에서의 상승을 주도했던 주요종목들에 대해 대주매도로 하방배팅을 진입했고, 이미 종목들은 내리는만큼의 적잖은 수익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다음주는 대주종목들과 주식선물매도, 하방배팅과 더불어 시장을 붙잡게 될 반대급부종목 들의 매수로 합성포트 를 구성하여 수익 극대화에 만전을 다할 예정입니다.(하락하는종목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니 오르나 내리나 수익을 볼 수 있다 말씀드렸던 말이 무색하지 않음을 잘 증명하고 있다 생각되는군요.)

 

 최근 시장은 약달러 기조의 영향을 톡톡히 보았다는것에 이견이 없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유가의 상승과 하락의 흐름속에 들어올 수치들을 언급드렸듯, 환율또한 1245원 에서의 변곡을 정확히 짚어 드린후 가파른 강세의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추세는 변하지 못하겠지만 가팔랐던 각도를 완만히 하기 위해서도 환율은 한차례 변동을 주어야 할 시기에 근접했으며, 이는 가파르게 흐름을 보이는 동안 유입된 투기적 포지션들의 청산에 의해서 라도 변동을 잡게될 시기 입니다.

 주간 증시 일정에도 이에 변동을 줄 수 있는 FOMC와 BOJ 통화정책회의뿐 아니라 차익매물들이 대기하고있다는것도 유념해 두어야 할것입니다.

 

 27일 부터 시작되는 이번 FOMC회의는 옐런의 기자회견이 잡혀있지 않아 성명서 만으로 시장과 소통해야 하는 회의 입니다.

 단어 하나 문자 하나하나에 엄청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것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닐건데요~

 무엇보다 그들의 결과치에 대한 생각은 이미 시장에 대다수 반영되어있어 크게 신경쓸 것 없다만, 그들이 바라보는 미국의 경기와 경제, 그리고 어떤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은 추후 환율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지라 멘트 하나하나에 시선이 집중될 수 밖에 없으며, 그런만큼 중요한 힌트로 받아들여질 것 입니다.

 그래서 이번 fomc회의의 성명서의 주요 내용뿐 아니라 추후 공개될 의사록을 짝지어 볼 필요가 있겠으며, 이미 옐런또한 시장의 상황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성명서의 단어와 문장의 선택에 있어 신중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므로 큰 이변을 없을것으로 보고있습니다.

 

 BOJ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이 튀어 나온상태인데다 이미 달러가 약세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것은 바스켓에서 서열 3위 통화인 엔화가 힘을 쓴다 한들 달러약세의 기조에 반대급부로서 강세의 흐름을 꾸준히 이어갈 수 밖에 없다는것을 반증 합니다. 그래서 시장이 생각하는 엔화 약세로인한 변화는 크게 들어 올 수 없습니다.

 이는 이미 스마트 머니들의 자금동향에서도 읽을 수 있지요. 엔화의 강세 흐름에 꾸준하게 베팅되고있는 그들의 자금이 최근 5년래 최고 수준이라는것 만 봐도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저는 그래서 시장이 바라보는 시각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이 두가지 사안을 지켜보려 합니다.

 이미 시작하지도않은 FOMC와 BOJ의 통화정책회의이지만 시장은 이런부분에 대한 선반영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마춰야 할 것 입니다.

 다시말해 이미 시작도 하지않은 사안들을두고 시장이 선반영을 크게 하고 있다면, 기대치만큼 비둘기 적 발언이라 한들 그것이 상승의 재료가 되지는 못한다 라는 것이고, 만약 기대치에 못미치는 단어의 선택과 문맥의 형성이 눈에 띄는 변화를 예고한다면 시장은 이를 새로운 우려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고, 이를 반영하는 속도는 가파르게 진행될 수 있을겁니다.

 

 접근방식이 다르다는것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 이며, 그것은 결국 시장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진폭의 변동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런 부분을 잘 활용할수 있어야 겠지요?

 

 

 하지만 이보다 유심히 살펴야 할 사안은 따로 있습니다.

 이미 시작되고 있는 자금경색의 우려인데요, 주말동안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이집트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보다 하루 전에는 글로벌 IB들에게서 100억 달러를 대출받기로 했다는 뉴스가 있었죠? 당초 5년만기 조건으로 60~80억 달러를 빌릴예정이었는데 주요 은행들이 앞다퉈 돈을 더 대출해주겠다고 나서 차입금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25년만에 채무국으로 전락해버린 사우디가 누가 누구를 돕겠다는건지 납득하기 어려운 사안입니다만 이는 같은 수니파 벨트 안에서의 결속력 강화 뿐 아니라 이면에는 깊어지고 있는 파벌싸움이 더 깊은 골을 만들 수 있는 우려가 될 수 있겠으며, 무엇보다 주요시 할 사안은 대다수의 산유국들이 너무나 힘든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겠지요.

걸프지역안에서의 수니 시아 파벌들 끼리는 저렇게 서로 도우며 치킨게임을 버텨 나갈 수 있겠다지만, 이슬람권이 아닌 산유국들과 비 OPEC 산유국들은 어디가서 껌하나 얻어먹을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힘겨워지고있는 산유국들의 재정이 관련 기업과 주변국으로 전이된다면 이또한 무시할 수 없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겠죠?

 

 당장은 이를 이슈화 하고 문제화 할 것은 아닙니다만 지체하고 방관하는 사이 병들어간 산유국들과 에너지 업체들의 줄도산은 이번주 보여진 중국 회사채 문제와 같이 또다른 문제를 난데없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안이므로, 돌발적인 주요인물들의 발언과, 국채와 회사채 시장에서 보여지는 자금흐름등을 꾸준히 체크 하며 과거와 같이 항상성있는 항구적 상승에만 열을올리며 기대치를 키워나가고, 국내외 매체들도 이런 시장의 분위기를 확대하고 왜곡하여 헛된 뜬구름 잡는 소리만 권유해서는 안될 것 입니다.

 

 다음주는 본격적인 실적시즌으로 돌입합니다. 상장사들이 실적이 좋고 나쁨 만으로 주가를 형성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안좋은것 보다는 좋은것이 유리 하겠지만 적어도 현재 시장수급이 바라보는 것은 실적에만 의존하는 분위기가 아니므로 실적이 좋다 하여 무조건 매수에 임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와중에 실적이 기대치 이하이거나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수치를 보인다면 각별히 더 주의 해야 할 것 이고요.

 

25일 3월 신규주택, 26일 3월 내구재주문과 4월 소비자기대지수,

27일 미결주택매매, 28일 FOMC/1분기 실질GDP,

29일 3월개인소비 4월시카고PMI, 유로존 실질 GDP

돌아오는 주간 주의깊게 지켜볼 지표들 인데요 아무래도 FOMC와 BOJ가 끼어있다보니 시장은 이들 수치를 신경쓰게 될 것입니다. 급격한 하락과 상승에 크게 반응하지마시고, 신중한 판단으로 시장과 종목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수치들은 발표되는날 하나하나 설명드리도록하겠습니다. ^^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주에 보여진 흐름들과 달리 다음주에 들어오게될 흐름들은 보다 심리적 영향을 크게 받게 될 것이며 변동성또한 크게 잡게 될 것 입니다.

어지간해서 강세장이라고 모두가 환호하기 딱 좋은 형국을 띄고있습니다. 모두가 환호할 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전조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각별히 흐름을 주의 하시기 바라옵고, 본인의 투자 포지션을 정확히 잡아 두도록하시기 바랍니다. 매수를 하기전 항상 이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꼭 오늘이어야, 지금이어야 하는가' 이 한 문장이 여러분의 신중한 판단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헛되이 소중한 현금을 낭비해서는 안되니까요. ^^

 

 세부적인 수치와 방향성, 그리고 종목들의 향방에 대해서는 27일 수요일 있을 정기 무료방송과 장후 무료방송에서 짚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포근한 주말입니다. 매일아침 시황은 두시간 정도의 시장분석과 한시간 가량의 작성시간이 드는반면, 지난주와 이번주 시황은 유독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군요.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작성하기 시작해서 현재시간 2시를 가르키고 있는데요 그만큼 신중하게 팩트를 토대로 적어드린 글 이오니 이전 시황들과 잘 맞춰 읽어보시면 상당히 큰 흐름들과 디테일한 사항들을 보다 주도 면밀하게 분석하실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보잘것없는 글 일 수도 있겠으나 누군가에게는 큰 지표가 될것이기에 오늘도 저의 주말은 헛되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에 남은하루를 뿌듯하게 보낼 수 있을것 같군요.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은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에 편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이 지나 그들을 성공한 사람이라 불리우게될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

남은주말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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