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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시장전략]옵션 게임 종료를 기다리는 삼각 편대

2015.03.10 21:53:35 조회10587

옵션 만기 변동.

 

삼각편대의 상승을 앞두고 옵션 시장의 베팅이 강해지면서 지수가 조정을 거치고 있다. 외국인은  연이틀 선물을 5000계약 매도를 통해 지수를 끌어내리며 손쉽게 이익을 얻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거래와 선물지수의 변동을 보면 매우 정밀하게 지수를 컨트롤하고 있다. 또한 핵심구조 분석을 보면 매우 단순한 구조의 틀을 정해 놓고 이에 맞춰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옵션을 두고 게임이 전개되는 목요일까지는 옵션 포지션이 지수를 결정한다. 현재까지의 포지션으로는 255 이상은 저항이 매우 강하고, 250은 지지가 되어 있어 이 범위에서 등락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

 

 

2월 만기 이후 무슨 일인지 증권과 투신은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 모두를 매도로 일관하고 있다. 상승하는 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거래이다.

 

 

여하튼 올들어 연기금과 외국인이 주요 매수세로 나서는 한편, 개인과, 증권, 투신이 매도로 맞서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와 건설, 그리고 중국주의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기관의 매매는 흥미롭다.

 

또한 마치 붓으로 그리듯 지수를 그리는 외국인과 옵션이나 선물로 거래를해서 이기겠다는 파생상품 투자자들 역시 참으로 미스터리와 같다.

 

 

옵션 영향이 커진 미국증시

 

미국 증시 역시 최근 옵션 때문에 변동이 크다. 월요일 풋옵션/콜옵션 비율이 1.28까지 크게 확대되면서 주가가 60일 평균까지 하락 변동했다.

 

 

이런 파생상품 게임을 위한 지수의 하락은 엑슨모빌의 하락을 이용한다. 엑슨모빌이 최근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는데, 옵션과 관련된 변동에서 흔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엑슨모빌이 장기적인 매물대가 중첩된 지지권에 진입해 있고, 뉴욕종합주가지수가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권에 있다는 점에서 하락 이상으로 강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밍은 한국의 옵션 게임이 결정한다.)

 


특히 엑슨모빌은 2008 ~ 2015년에 걸쳐 현재의 가격대는 거래가 밀집된 매우 강한 지지권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후의 상승은 비교적 강하고 호흡이 긴 상승이 뒤따르기 쉽다.

 

이런 흐름을 따라 미국의 주요 지수를 비롯한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3월 들어 세계 경제의 주요 국가의 제조업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고, 특히 중국이 지급준비율 인하와 금리 인하 이후 명절 때문에 반영되지 않았던 경기의 영향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경기 민감주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화되는 건설주 모멘텀

 

주택시장의 공급이 주거 수요를 맞추지 못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1년 미분양 아파트가 40,000채 차래로 내려서면서 전세가율이 70%에 이르면서 분양이 증가하고 가격 상승이 시작된 것처럼, 올들어 미분양 아파트가 40,000채 아래로 내려서면서 거래와 분양 등 모든 지표가 일제히 강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입주할 주택이 줄어들자 세들어 살 집이 부족해지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전세가율 상승과 함께 거래가 증가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는 과정이 똑같은 모습으로 반복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건설 감소와 함께 수도권에 준공되어 입주되는 물량이 줄면서, 수도권 주택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수도권의 거래량 증가와 분양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야 분양이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새로 짓은 아파트가 2017년 내지 2018년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매우 심각한 주택난이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주택관련 모든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이다.

   

  • 1 국내 건설 수주 급증… 9조원 돌파, 1994년 이래 최대 문화일보
  •                ·                                                                                                                                                                                                                                                                                                                                          서울·수도권 2 주택 거래량 최대 기록 SBS TV

     

    1월 건설 수주는 지난해 대비 32.7%가 증가한 9 2119억원으로 1994년 이후 20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고, 2월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통계를 집계한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대인 3 7000여건에 이르렀으며, 3월 주택분양은 5 8000가구로 10년래 최대 물량이라고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건설주 주가는 이미 2007년 고점을 넘어야 하지만 주가는 10년래 최저 가격권에 머물러 있다. 이와 같이 상시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곳에 주식시장의 큰 기회가 있다.

     

     

    주택의 부족 때문에 나타나는 가격 불안은 주택의 공급을 충분히 늘리기 전에는 해결되지 않는다.  주거하려고 해도 살 주택이 없다면 금융규제나 세금 및 거래 규제도 가격을 안정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많은 주택이 건설되어야만 주택 수급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택을 살 것이 아니라 건설주를 사두는 것이 좋다. 건설주를 사서 지금 분양하는 주택이 완공되어 잔금을 치르고 들어갈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좋다. 건설업종지수의 핵심도 분석을 하면 대략 900~1000%의 상승이 기대된다.

     

     

     

     

    역시계 곡선과 시세의 순환  

     

     

    주택의 거래량은 늘지만 아직 가격이 활발하지 않아 예전과 다르다는 기사도 보인다.

     

         ·                                                                                                                                                                                                                                                                                                                                                      전세난이 만든 트렌드…거래량 늘어도 집값 그대로 한국경제 2015.03.02

     

    그러나 거래량은 가격에 선행한다는 점에서 거래 급증은 앞으로 가격이 오른다는 것을 예고한다.  거래량과 가격의 관계는 일본에서 개발된 시세 분석 도구인 역시계 곡선이 도움이 된다.

     

     

    이것은 거래량이 시세에 선행하는 원리로 시세를 분석하며, 가로축을 거래량, 세로축을 가격으로 하여 가격의 변화를 나타낼 때 시세의 순환은 시계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역시계곡선이라 한다. (거래량과 가격은 25일 평균을 이용한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시세 상승은 더디다. 이 상황을 역시계 곡선과 비교하면 시세 전환기로서 상승 초기 국면에 해당한다. 이 관계는 미분양 아파트와 전세가율 그리고 매매가격을 연관시켜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다.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갤럭시 S6

     

    단순히 애플의 따라잡기로 생각하기 쉬운 삼성의 S6는 그 자체로 애플에 앞서는 성능을 다수 확보하였을 뿐 아니라, 개인용이 아닌 기업용의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여 보안과 어플 등을 장착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아이폰6 없는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10가지 기능 케이벤치

     

    이런 점에서 2분기 갤럭시 S6의 발매와 함께 IT 주도권이 다시 한국이 될 듯 싶다. 이와 관련한 부품주는 1분기부터 실적이 호전되므로 삼성전기를 필두로 삼성에 휴대폰 부품을 납품하는 부품사들을 관심둘 만 하다.

     

     

     

    가치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메리츠자산운용

     

    많은 은행과 증권사 중에서 유독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종금증권이 장기 대세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미처 이런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었지만, 워런버핏처럼 가치투자를 하는 존리 대표의 영입과 함께 자산운용와 조직에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865889393468889?pnref=story

     

    존리 대표는 미국 자산운용사에서 한국 시장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하였고, 1991년부터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최초의 뮤추얼 펀드인 "더 코리아펀드'2005년까지 투자하였는데 14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24%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한다. 14년 연 24%의 누적 상승을 계산하면  2000%의 수익에 해당한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21717014266658&outlink=1


    현재 운용하는 메리츠코리아 펀드는 지난 212일을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18.78%라고 한다.  이런 흐름을 시장이 밀이 알았음인지 메리츠자산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 숫한 증권사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3년째 대세 상승이 진행 중이다. 이것이 펀드의 운용전략에서 나오는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이런 모습이 계속 될 듯하다.

     

    * 이 주가의 차이가 도박을 하는 후진적인 금융사와 제대로된 투자를 하는 금융사의 차이인 듯. 

     

    여하튼 도박 투자가 판을 치는 우리 시장에도 가치를 모토로 한 투자 기관이 생겼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를 계기로 삼아 경쟁력이 있는 자산운용사와 경쟁력이 없는 자산운용사가 차별화되어 도태되고 보다 발전하는 우리 금융시장을 기대해 본다.

     

     

     출발을 기다리는 삼각편대

     

    주택시장이 폭발하며 건설수주와 주택거래 및 주택 분양이 급증하여 주택건설업 및 건축자재 산업이 선두를 유지할 조건을 형성하고, 갤럭시 S6 14나노 핀펫 공정으로 재무장한 삼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고, 세계 제조업 경기 회복과 중국의 금리인하로 엔진을 가동하는 경기민감 중국주들이 미국의 지수 상승과 함께 상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삼각 편대를 주목하고 이와 관련한 핵심 우량주들을 적극 편입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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