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3 01:01:56 조회4674
<코스닥의 장기박스권 돌파>
2달여에 걸친 우상향 흐름으로 비록 단기 부담을 안고 있다고 해도 코스닥의 600 돌파는 의미가 깊다. 지난 2008년 하향 이후 6년반만에 600포인트대 진입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이는 장기박스권의 돌파를 의미한다. 지나치리만큼 급등락을 반복했던 코스닥였기 때문에 상승후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지만 과거 6년반 동안의 등락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코스닥 월봉챠트>
왜 거래소에 앞서 코스닥이 먼저 장기 박스권 돌파를 만들어냈을까?
첫째, 나스닥의 흐름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서브프라임 이후 본격 실시된 양적완화의 파워로 미국 증시는 역사적 신고가를 갱신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의 역사적 신고가 갱신이다. 나스닥 지수는 역사적 신고가는 아니었다.

<나스닥 연봉챠트>
나스닥의 최고가는 5132포인트다. 지난 2000년에 기록한 수치다. 이후 나스닥은 IT버블의 붕괴로 큰 폭의 폭락을 겪은바 있다. 현재 나스닥은 바로 이상의 5132포인트를 향해 상승중이다. 다우와 S&P 500 지수에 이어 나스닥 역시 역사적 신고가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예상을 필자는 2013~2014년에 팍스넷 무료방송에서 반복해 강조드린바 있다.
나스닥의 역사적 신고가 도전 흐름은 한국 증시에서도 코스닥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나스닥과 코스닥은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둘째,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는 전통적 업종보다 신성장 업종이 부각되는 특징이 있다. 위기에서 기회가 생기듯, 경제 역시 위기에서는 이의 탈출구가 되어줄 새로운 업종이 부각되었다.
인구감소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게될 한국경제는 가계부채 1200조원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위기 극복의 히트업종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부합될 수 있는 섹타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해왔다.
국내 수요가 한계에 직면하자 광활한 중국 수요를 노렸고 이에 성공한 산성앨엔에스(016100) 등 중국 수요 증가 화장품 업종 등의 상승이 나타났고, 고령화 및 초고령화 사회로의 변화 추이로 의료기기/헬스케어/바이오/건강 업종이 부각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단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추세인만큼 내수와 수출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바디(041830)와 쎌바이오텍(049960) 등의 주가 장기상승이 나타났다. 국내적으로도 새로운 수요를 맞이하게 되는 사물인터넷/핀테크 등 신성장업종이 부각되었다.
현재 시세 순환매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에서 중국수요섹타, 신성장섹타, 의료/바이오섹타가 순환매의 핵심축이 되고 있는 이유 역시 같다. 이들 섹타의 공통점은 신수요 창출이다. 경기가 부진해지자 기존 수요 한계를 극복해낼 수 있는 섹타가 증시의 핵심으로 부각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 섹타에 속하는 기업은 대부분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과거 한국 증시는 거래소가 먼저 상승하고 코스닥이 뒤를 따라 상승하는 특징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코스닥이 먼저 장기 박스권을 탈피하는 현상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그 2가지 이유를 지금까지 살펴봤다. 이를 통해 최근 2달반동안 전개된 코스닥의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봤다.
<거래소의 상승 잉태>
거래소에 앞서 코스닥이 장기 박스권을 탈피하는 상승을 그렸다. 그리고 현재는 뒤를 이어 거래소가 상승을 준비하는 자리에 놓여져 있다. 거래소가 현재 상승을 잉태중인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소 월봉챠트>
첫째,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본격화되는 3월부터는 유럽계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말에 ECB가 밝힌 양적완화는 올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매입 등을 통해 총 1조1400억유로, 우리돈으로 143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ECB가 기준금리인 레피금리를 0.05%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기준금리가 2%에 달해 유럽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발생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시 유럽계 자금이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문가들은 ECB가 푸는 유동성 중 한국으로 총 40조원 정도의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ECB가 풀기로한 자금 규모에서 한국경제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한 추정치다. 또한 유로화 약세로 인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한국 자본시장 유입도 전망되고 있다. 유럽계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을 기대하는 부분이다. 바로 이 같은 기대감이 현실화될 수 있는 시점이 3월부터다. 그리고 그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둘째, 최악의 국면이 지나갔다. 거래소의 최대 악재는 경기 부진과 환율 영향에 따른 주요 업종과 기업의 실적둔화였다. 특히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과 기업의 실적둔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성장성보다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거래소가 코스닥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다.
그러나 장기간 부진했던 업종 대부분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 가장 악조건의 적자전환을 선보였던 현대중공업(009540)의 경우 4분기에도 적자기조를 이어갔지만 3분기에 비해서는 양호했다. 지난해 3분기로 부실덩어리를 한방에 털어내는 회계조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사업조직 및 인력 구조조정을 거치고 있어 당분간 대대적인 흑자전환은 어렵겠지만 재무제표상 최악의 실적 구간은 지났다는 판단이다.
GS건설(006360)의 경우 2013년도에 대규모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를 겪었다. 순이익의 경우 2014년에도 적자였지만(지배주주순손익 기준) 그 규모가 대폭 감소했고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221억원의 순이익(지배주주순손익 기준)으로 극적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 역시 재무제표상의 최악의 실적 구간을 벗어난 것이다.


삼성전기(009150)의 경우도 지난해 3분기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를 나타냈지만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S-OIL(010950)의 경우 지난해 4분기로 우려되었던 최악의 실적발표가 끝난 상태로 올해는 흑자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고 있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위에 언급한 종목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장기부진 업종에 속하는 종목들의 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시말해 최악의 업종과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바닥을 지났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거래소 역시 같은 성격으로 봐야 된다. 올 1분기 실적까지는 차별적인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겠지만 거래소 전반의 지수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환경이 만들어진만큼 거래소 지수상의 반등시도 역시 향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매수 타켓점>
한국 증시가 설 연휴로 5일간 휴장했다. 동 기간 해외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설 연휴를 끝내고 열리는 2월의 마지막주 한국 증시는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며 시세 순환매 성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거래소는 2월초에 저항된 1970 돌파 시도하는 가운데 저항권 상향 돌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에서는 턴어라운드가 구체화되기 시작한 종목과 오랜 기간 조정을 거치며 바닥권을 완성하는 종목(가격조정 및 기간조정의 완성)이 매수 타켓이다. 또한 코스닥에서는 위에 언급한대로 신수요 창출 기반의 성장주 섹타 순환매에 집중한다.
그러나 어닝시즌 및 회계감사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는 단기 반등 및 순환매 등락을 뛰어넘어 2015년도 큰 상승파동을 구체화할 종목들이 하나 둘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번주는 이들의 포착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신수요 기반의 성장성이 겸비된 턴어라운드 종목이 핵심 타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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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스윙도 연일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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