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5 17:17:37 조회11804
유가 악재로 출발했지만 이어지는 상승세
이번 주 시장은 유가 하락과 함께 급락으로 두려움을 주며 시작했지만, 주중 꾸준히 올라 주간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일봉 20월 평균과 주봉 5주선이 꾸준히 상승하는 상승 추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주초 OPEC발 악재와 변동은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를 마련했다.

유가 급락과 함께 경기민감주가 기관의 투매로 급락 출발했지만 이후 점차 상승하면서 정체적인 시세 흐름은 상승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대형주를 비롯하여 중형주, 소형주, 코스닥이 모두 바닥권을 벗어나 상승의 자세를 갖춰가고 있고, 경기에 민감한 업종과 경기 방어 업종 할 것 없이 모두 바닥권에서 상승세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가지수는 해외증시나 펀더멘털 국내 수급 등 어떤 것에도 상관이 없이 움직인다. 오직 외국인의 의도에 따라 외국인이 선물을 팔고 프로그램 매도를 유인하면 하락하고, 외국인이 선물을 사서 프로그램 매수를 이끌면 상승한다. 외국인은 이런 과정으로 종합주가지수를 지루한 모습으로 관리하고 있다.

1년 넘게 장기 조정을 거친 기업들이 서서히 상승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지만, 외국인은 지수를 지루한 정체국면으로 유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상승을 감추고 있다.
1000일의 담금질.
최근 중국 증시가 대단하다. 7월까지만 해도 2000선 초반에 있던 상해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2946으로 3000선에 접근해 있다.

한국의 투자자라면 2000선 아래에 머무는 종합주가지수가 3000으로 오르는데 얼마나 걸릴까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아마도 영원히 오지 않거나, 그야말로 언젠가는 올 날이 있겠지, 언젠가는... 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간 고난의 담금지를 마친 증시는 이렇게 오른다.
그렇다면 중국 상해지수가 2000에서 3000으로 그렇게 빠르게 오른 것은 중국 특유의 어떤 요인, 예를 들어 유동성이 풍부하다거나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일까? 아니면 중국 증시아 애당초 한국 증시보다 더 잘 오르기 때문일까?
그러나 주가가 상승출발하기 전 주가의 모습을 보면 결코 한국보다 더 좋은 점이 없다. 주가 하락이 길게 보면 6년째 하락이 이어진데다가, 2009년 고점 이후 5년 내리 고점이 낮아지는 하락을 했고, 2013년 12월 급락 이후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점차 고점이 낮아졌으며, 작년 4월 이후 급락이 이어진 후에는 미국, 일본, 유럽, 인도가 상승을 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외되는 100일간의 지루한 장세로 점철이 되었다.

사실 그림에 그려진 화살표는 주가의 대세 추세상 최하단에 위하는 곳으로 대세 전략의 저가 매수의 위치를 나타낸다. 2013년 대세의 저점을 확인한 이후에도 무려 1년 기간 이 대세 바닥권 지지션에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정체국면이 이어져 현재 한국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경험하는 지루함 훨씬 더 하다.

그러나 이런 인고의 시간을 거쳐 시세가 완성된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담금질이 필요한 것이라 하겠다. 사실 상해 증시가 오르기 전 급락이 나타난 후 정체기간에 비교하면 9월 이후 급락한 이후 정체국면에 있는 한국증시는 담금질의 기간이 아직 부족한 모습이다.
한국 종합주가지수나 중국 상해지수나 똑같이 1800 ~ 3000의 공간에서 그린 그림이다. 따라서 한국증시도 담금질이 끝난다면 중국증시와 같은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사실, 중국이 가파르게 오르지만 한국은 주택가격이 오르는데 반해 중국은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한국은 주택분양이 11년 최고인데 반해 중국은 주택건설이 수년래 최저이다. 또한 한국이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 중 상당부분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내리막이기 때문에 중국 발 위험 요인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중국 증시와 중국시장의 경기 민감주는 급등세를 타면서 오르고 있다.
혹자는 한국은 수급이 부족하여 주가가 오르지 못한다 할지 모르지만, 이런 국면이라면 중국시장에서 수익을 낸 중국의 투자자들이 한국의 저평가된 주식을 쓸어 담을 기세이고,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을 M&A로 거저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 역시 기우라 할 것이다.
주가는 짧게 보면 100여 일의 지루한 정체를 거치며 고난의 시간이 이어지지만, 길게 보면 2011년부터 1000일의 고난의 담금질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000여 일에 걸쳐 상하 등락폭이 15%를 넘지 않는 지루한 국면이 이어지는데 대부분의 투자자의 기억으로는 이런 지루한 국면을 경험한 적이 없다.

그러나, 30년 전인 1980년대에 마치 판박이처럼 이런 국면이 있었다. 주가가 정체하기 전 1980년 하반기부터 1981년 1분기까지 급등과 그 이후 급락국면은, 2010년 하반기 자동차 화학, 정유업종의 급등이 2011년 1분기까지 이어진 후 2011년 하반기 급락한 모습과 같다.
이후 상하 등락폭 15% 이내의 박스권으로 1000일 가까이 지루한 박스권이 이어지는 모습과, 60월 이평선 위에서 이평선 수렴이 나타나는 과정, 일목균형표를 기준하여 구름층 지지위에서 매집하는 모습이 판박이이다.
이런 지루한 국면이 이어진 후 장세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가? 1000일의 박스권을 경험한 사람으로서는 결코 예상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세가 뒤따른다. 130선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가 1985년부터 1989년까지 5년의 기간 동안 1026까지 797% 가 쉬지 않고 오른다.
당시 주식 경험이 아무리 오랜 사람이라도, 설령 10년이나 20년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도 예상은 커녕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세가 나타난다. 이것이 주식 시장이다. 우리 시장은 1000일의 고난의 담금질이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우리 시장의 가장 걸림돌이 되어 있고, 우리 대형주를 구성하는 중화학공업에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중국이 먼저 급등을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1000일의 담금질를 마친 우리 시장도 서서히 변화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원유는 장기적으로 부족하다.
원유가 아직 터무니 없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원유가격은 2000년대 이전보다 크게 높은 가격이지만 과거와 비교한 가격은 화폐가치 때문에 직접비교가 어렵다. 따라서 기원전부터 물가의 기준이 되어 온 금을 기준하여 유가를 보면 유가가 싼지 비싼지를 알 수 있다.

유가를 1배럴당 온스 단위의 금중량으로 가격을 살펴 보면, 1986년 이후 가격 변동의 하단부에 위치한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미국의 셰일층 석유 생산 증가 때문에 공급이 과도하기 때문에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미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원유 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앞으로 더욱 격차가 커진다.

그러나 미국이 최근 3년 평균 일생산 100만 배럴씩 생산을 늘렸으나 세계 원유 수요 증가는 10년 평균 1.2%로 신규 수요는 연간 일산 120만 배럴이 넘는다. 미국이 유가 90$ 이상의 조건에서 100만 배럴을 증산해도 여타산유국의 원유 생산은 40만 배럴 이상 감소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60만 배럴 정도가 증가한다.
한편, 세계 인구는 지난해 8,200만 명이 늘어 72억 4000만 명이 됨으로써 연평균 1.15%의 인구가 증가한다. 이에 반해 지난해 만든 자동차의 수는 8737만대로 인구 증가를 넘어선다. 선진국

따라서 인구증가와 자동차 증가를 반영하는 원유수요 증가는 최소한 1.4% 이상 증가하게 되며 현재 일산 9000만 배럴의 원유 소비를 감안할 때 연간 130만 배럴 이상의 증산이 있어야 원유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미국의 세일 원유 증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다만, 2013과 2014년 유럽과 중국 등 세계의 경제가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가 원유 증가에 따른 부족분을 보상했지만, 2015년 이후 세계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낮아진 유가 때ㅜ문에 미국의 증산속도가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원유 부족은 불가피하다.
따라서 상품 가격은 하락이 아닌 상승이 전개될 시점이며, 급락해 있는 상품들은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된다. 앞으로 수급의 전환을 트리거하는 것은 세계 경기의 회복이다. 이런 점에서 20개국 정상이 모여 세계 성장률을 2% 높이기로 약속하고 실행하는 것과, 함께 일본과 유럽 중국이 통화 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것은 의미가 크다.
30년 만의 기회 대세를 노려라.
1000일의 길고 긴 담금질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지칠 대로 지쳐있지만, 시장은 이런 과정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상승 국면을 준비한다.
우려의 대상이 되었던 중국의 주택 발 위기 상황도, 상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경기 위축도 없다. 이제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높은 나라들이 화폐 공급을 늘려 화폐가치를 하락시켜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역사적으로 정부의 부채문제는 반드시 이렇게 풀었다) 그만큼 통화팽창과 인플레의 여건이 강해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담금질 기간의 정체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려 기다릴 때이다.
일시 : 2014.12.10(수) 12:10 ~ 14:10
유망업종과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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