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4 21:09:20 조회6808
미국만 좋은 치열한 환율 전쟁
일본 중앙은행에서 엔화를 더 풀기로 한데 이어 아베는 본격적인 장기 집권 시도에 나서고 있다. 지금 일본은 엄청나게 엔화를 풀고 있고 그 정책을 지속하려고 한다.


중국은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 못마땅한 것인지 아니면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함인지 금리를 2년만에 인하했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유럽은 금리인하에 ABS 매입을 진행한데 이어 추가 부양 정책으로 채권 매입을 즉, 양적완화를 고려하고 있다. 유럽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연말이나 연초에는 추가 부양책 시행이 유력해 보인다.

반면 미국은 양적완화를 끝내고 이제는 금리를 언제 올릴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당장 올리면 그만이긴 한데 그러나 달러가 너무 강세가 되면 곤란하다. 또 미국 정부 부채가 많아 이자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아울러 금리인상을 결정해야 하는 연준 입장에서는 스스로 보유한 막대한 채권이 시중 금리 상승과 함께 가격 하락이 나올수 있으니 쉽게 선택하기는 어렵다. 다만 미국 국채가 안전자산이 되니 연준이 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팔려 현재 구조가 싫지 않다.
사우디는 어차피 경기 침체로 수요가 증가하지 못해 감산해도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유가를 떨어지게 하려고 작정을 했다. 이 기회에 셰일 견제도 하려는 참이다.

한국을 빼면 좀 뭐 하니 내용을 적으면 그저 두 어번 금리를 내렸다. 그리고 경기부양책이라는 초이노믹스를 실행했다.
최고의 수출 기업인 현대차 그룹은 10조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땅을 샀고 삼성그룹은 삼성SDS를 상장시켜 시장 관심을 싹슬이 하고 있다. 여기에 제일모직 상장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별의 별 전쟁이 다 벌어지는 중이다. 환율 전쟁과 원유 치킨게임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말 이쯤 되면 막가자는 이야기다.

사실 이건 정말 엄청나게 위험한 싸움이다. 경기 회복은 수요의 증가에서 나타나야 되는 것이지 단지 환율 하나 바뀐다고 근본적으로 달라질수 없다.
파이가 똑 같은데 환율로 그 부분을 내가 더 차지하면 내가 수출을 해야 할 다른 나라들이 가져가는 파이는 줄어 나중에는 그 나라에 수출할 물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냥 조삼모사식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엄밀하게 보면 이런 국면에서 즐거운 것은 그저 미국이다. 돈 마구 풀어 지들 나라는 경기가 회복되는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다른 나라는 달러와 싸우다 지쳐 경기가 더욱 나빠지거나 정체에 빠졌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값도 떨어지고 유로나 엔화도 이제는 흔해지니 가장 먼저 출구전략을 생각하는 달러만 오로지 안전자산이 되어버렸다.
그럼 달러를 숭배(?)하고 달러를 통해 살수 있는 미국의 국채는 절대 신앙이 되어 버려 미국은 손쉽게 국채를 팔아 먹을수 있다. 양적완화를 종료해도 미국국채는 알아서 다른 나라가 매입해 주는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달러값이 치솟게 되면 나중에 이 돈으로 다른 나라 주식이나 자산을 완창 사 둘 경우 어마어마한 환차익을 거둘수 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2000원일 때 1만원짜리 주식 1주 사면 5달러가 들어가지만 환율이 1000원으로 빠저 버릴 경우 팔고 나갈 때 10달러를 바꾸어 나갈수 있으니 앉아서 거액을 챙기게 된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고 다른 나라들은 미국 장사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내가 당장 죽기 싫으니 그저 치킨게임을 환율에서, 원자재 시장에서 벌이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전망은 어차피 의미가 없다. 그 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증시에 미칠 영향과 전략을 세우면 된다.
증시는 유동성과 경기 전망을 토대로 실적을 '상상해' 베팅하는 게임이다.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보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상상해' 상승 여력이 만들어지고 반대로 경기가 나쁠 것 같으면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이런 경기에 대한 상상을 만들어주는 대표적인 데이터가 바로 유동성이다. 민간 수요에서 창출이 안 되면 금리를 내리고 정부에서 자금을 공급한다. 그럼 어째든 지표는 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하니 증시는 상승하게 된다.
우리가 물건을 팔아야 하는 미국은 경기가 완만하긴 하지만 좋아지는 중이고 중국은 금리를 내리는 정책을 또 시작하고 있다. 유럽도 조만간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기업들의 실적이 실제 좋아질지는 알수 없지만 적어도 상상력은 경기가 좋아지는 방향으로 베팅을 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특히 우리 성장율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지표인 유가와 중국 경기가 각각 하락과 부양책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참고로 유가가 20달러 하락하면 성장률이 1%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다고 한다.
중국 금리인하로 한국은행도 아마 추가 금리인하를 검토하거나 그렇게 할 것으로 전망하는 분석가들이 다시 늘어나게 될 것 같다.
또 달러 강세도 최근 미국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수준이라고 보는 것인지 상방에 대한 투기적 포지션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이런 환율 상황만 가지고 증시가 상승할리는 없다. 2012년 중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 시장이 하락했던 것 같이 이 재료가 하락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예고되어 있는 국내 증시 부양책이 가세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나올만 하다. 특히 글로벌 증시가 상당히 오른 마당에 전체 시총 1.1조 달러가 넘는 싱싱한 한국 증시는 외국인에게도 매력이 있을 것이다.
이래저래 2014년 말과 2015년은 핫한 증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많이 오른 안전형의 종목 보다는 많이 빠져 이제 바닥에서 조금 올라선 수준인 낙폭 과대 민감주를 잘 챙겨 둬야 할 것 같다.
단기로는 증시 부양책으로 알려진 차익거래 비과세나 중국 수혜 등이 모두 대형주에 국한된 재료라는 점에서 대형주 우위의 장세가 이어질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에서 섦명한 경기 민감 대형주를 꼭 포트에 넣고 기관이나 외국인이 장기적으로 매집해 놓고 시세가 나오지 않은 코스닥의 장비주쪽을 노려 비중을 채우는 전략이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 기간 시장에서 수익내는 것이 쉽지 않은 장이었다. 물론 지금도 소외되는 투자자들이 많은 장이다. 그러나 나름 선방한 투자자들에게 분명히 기회가 오는 듯하다.
막연한 기대감을 갖는 종목보다 실적 대비 주가가 낮고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물량을 잘 채워 놓고 기다리고 있는 종목을 채워 놓는다면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장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 수요일 이틀간 환율 전쟁속 한국 증시 전망과 연말 주도주를 중심으로 무료 방송을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가입하기 클릭- 아주 편안한 유망주를 골라 담아 드립니다.
10월 1일부터 월 77만원 -> 33만원 가입비 특별 할인.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