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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세계 유동성팽창과 국채시장의 대세전환 그리고 유동성장세

2014.09.14 04:18:18 조회10681

선물옵션 만기 후 상승 추세 준비

 

8 4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조정 국면은 지난 11일 선물 옵션 만기 결제가 끝나면서 마무리되었다. 주가 조정의 과정이 외국인이 지수 선물을 매도하고 그에 따라 기관 특히 증권이 프로그램 매도를 늘리며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된 만큼,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한계에 이르러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한 조건이 된 만큼 상승의 조건이 갖춰져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도를 이용한 조정 국면에서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통상 35,000계약에 그쳤던 데 반해 이번 프로그램 매도 조정 국면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매도 규모가 45,000계약에 달해 이후 프로그램 매수 국면에서 매우 강한 프로그램 매수 수급을 기대할 여건이다.

 

하락 기간 동안 매도를 늘려왔던 기관의 순매수를 보면, 연기금은 순매수를 계속하고 있고, 매도를 이어왔던 투신과 기타법인은 이미 순매수 전환이 되어 있다. 보험과 사모펀드의 매도가 진정된 가운데 최대 매도 세력이었던 증권이 향후 프로그램 매수 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강한 매수세로 전환될 여건이다.

 

 

이처럼 매도를 주도하던 기관이 매수로 전환되고, 프로그램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될 조건을 갖춘 만큼 그간 하락에 앞장섰던 대형주들이 모두 상승으로 움직일 조건을 갖추었다. 따라서 지수와 함께 시장 전반이 함께 상승하는 매력적인 장세가 기대된다.

 

 

세계 금융시장 채권의 대세/연중 저점과 추세 전환

 

세계 연기금, 국부펀드, 퇴직연금 및 일반 펀드 자금이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6조 달러 (6000조원)규모 이상의 자금이 운용되고 있다. 이 자금은 대개 60% 정도의 주식비중과 30%의 채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보이며, 경기와 장세에 따라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거나, 채권을 팔아 주식을 산다.

 

이런 변화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또는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난다. 전체 운용자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자금 이동은 크지 않은 비중으로 나타나더라도 그 규모가 매우 커지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채권 금리 변화와 주가 변화는 매우 밀접한 함수 관계를 나타내며, 채권가격의 역수인 채권 금리를 관찰하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자금 이동 상황을 알 수 있다.

 

미국의 (10) 국채 금리와 주가지수(소형주지수: 파생 상품 기초자산인 대형주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충실히 반영한다)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은 관계가 나타난다. 채권 금리가 오를 때는 채권가격이 하락하는데 이 때 주가도 함께 오른다. 반대로 채권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주가가 하락하는 대신 채권이 크게 오른다.

 

 

실제 채권금리가 급히 오르거나 급히 하락하는 경우 주가는 매우 탄력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자금 이동에 따른 수급 효과에 의한 가격 변동으로 유동성 국면이다. 이 관계를 보면 2014년 미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을 했지만, 채권 금리가 1월부터 크게 하락해 있고 소형주 지수가 박스권 정체를 했다는 점에서 올해 9개월은 주가가 조정을 받고 채권이 오르는 국면이었다.

 

이제 세계 각국의 채권 상승세가 꺾이고, 채권 금리 상승 전환과 함께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유입되는 돈에 의해 주가가 상승하는 유동성 국면의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먼저 미국과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보면, 2013년 강한 반전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된 모습이지만 2014년 초부터 조정이 시작되어 9월까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조정이 연중 최저 가격이 형성되기 쉬운 연봉 시가 3선까지 조정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전환될 곳이다. 국채금리가 연봉 시가 3선에 접했다는 것은 연중 최고가격으로 채권을 팔 수 있는 기회이다.

 

 

 

 

 

 

월봉을 기준해 봐도, 대세 추세를 가름하는 20월 평균을 돌파한 후 재차 조정을 받으며 20월 평균에 접근했는데 대세 상승의 눌림목 조정이 마무리되는 의미가 있다. 이후의 상승 추세는 매우 강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다음은 경기 회복이 지연된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과, 아시아권의 선진국인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다.

 

 

 

 

 

 

이들 국가의 국채 금리는 미국이나 영국처럼 20월 평균을 돌파하는 상승 추세를 얻지 못하고 조정이 이어졌으나, 대세 핵심 추세 구조를 보면 추세 전환이 나타나는 대세 지지권까지 하락이 되어 있어 강한 상승이 될 조건이다. 8월 급락으로 지지선에 접한 국채 금리는 최근 급한 반등이 나타나는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불황을 먹고 자라는 채권은 이미 세계의 제조업이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이라는 점에서 7년간의 긴 대세 상승을 마무리하고 하락으로 전환될 국면이며, 이와 함께 긴 조정을 거쳤던 경기민감 업종의 주가가 대세 상승으로 전환되는 국면이다.

 

한국은 3년 국채가 가장 활발히 거래되므로 3년 만기 국채 금리를 살펴 보았다. 대세 채널의 맨 하단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을 필두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될 여건에 있어 채권 금리는 반전된 후 대에 상승 추세로 전환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세계 금융시장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7년 대세 상승을 해 온 채권이 천정권에서 하락 전환하고, 안전자산에 치중되어 투자된 자금이 수익형 자산인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1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전세계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자금이 대단히 크며 이 기간 유동성 장세의 강한 국면이 전개될 여건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엔진인 은행의 대출과 신용창조

 

최근 미국 은행의 대출태도가 확 달라져 있다. 상반기만 해도 대출 문턱을 높여 대출을 꺼리던 미국 은행들이 일제히 대출 문턱을 낮춰 대출 증가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7월 미국의 소비자 대출액 증가분은 260억 달러에 이르며 최근 3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5개월 째 증가 규모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

 

 

이런 은행의 대출 증가는 소비자 대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대출과, 부동산 대출, 소비 대출이 모두 급증세이다.

 



 

한국 사람은 대출이 증가하면 가계부채가 증가하여 새로운 위기 요인이 확대되는 것으로 잘못 알지만, 대출의 증가는 돈이 풀림면서 경기가 회복된다는 신호이다. 자본주의는 은행이 대출에 의해 신용을 창조하고 그렇게 창조된 신용으로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저절로 성장이 확대된다. 이런 의미에서 은행의 대출과 그에 따른 신용창조는 자본주의 경제를 가동시키는 엔진이다.

 

실제 1970년 이후 현재까지 44년 동안 은행의 부문별 대출 증가율을 조사하면 아래의 그림이 된다. 주택대출이 증가할 때는 주택 경기가 강한 성장을 하였고 주택대출이 위축될 때 주택 경기가 수축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기업대출의 증가에 따라 기업의 설비투자와 사업확장 경기가 영향을 받는다. 소비자 대출은 할부구입을 포함한 소비활동에 밀접한 영향이 있다.

 

 

44년의 시기를 통틀어 주택대출, 기업대출, 소비자 대출이 모두 가속 증가하는 국면은 불과 네 번에 불과하다. 1977, 1983, 1993, 1998년 이다. 이 시기는 미국의 경제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시기이며 주가 역시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시기에 해당한다. 

 

그런데 2014년 하반기 들어 이 세가지 대출이 일제하 가속 증가하는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과거의 역사는 앞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성장과 가장 가파른 주가 상승 국면이 대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대출 증가는 미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도 8월 대출 증가율이 14개월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고,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출 역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반면 대출 증가와 함께 오히려 가계 대출 연체율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8 주택 대출 규제완화 영향… 가계대출 증가폭 14개월새 최대

 8 은행가계대출 4조6000억원 `껑충`

 

이것은 그간 대출 축소로 정지해 있던 자본주의의 엔진이 점화되면서 경기가 활발히 살아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대출증가를 가계대출 우려로 해석하면 엄청난 투자의 기회를 박탈당하며, 대출증가를 자본주의의 엔진이 가동되며 경제가 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디지털타임스                                                                                       

이런 움직임은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중국 역시 부동산을 잡으려는 목적으로 통화를 긴축하고 대출을 억제하면서 경기가 빠른 속도로 냉각이 되어왔고, 부동산 시장도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나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금융 대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신규대출이 증가하게 되면, 그간 위축되었던 경기가 회복되고 위축되던 부동산 경기나 주식 시장이 활발히 살아나게 된다.

 

 

중국 8 위안화 신규대출 7025억위안..예상상회(상보)

 

·                                                                                                                                                                                             

한편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이 늦었던 유럽 연합은,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의 대출을 독려하기 위해 대출하지 않고 남은 돈을 중앙은행에 예치할 대 -0.2%의 벌금 이자를 내도록 하였다. 또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기 어렵도록 금리를 제로에 가까운 0.05%로 낮춤으로써 모든 자금을 안전자산에 두지 말고 대출을 하거나 수익형 자산으로 이동하는 통화정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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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의 엔진인 은행의 대출이 활발해지면서 본격적인 신용창조로 유동성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중앙은행이 통화를 더 공급하지 않아도 은행을 거쳐 돌고 도는 돈이 저절로 늘어나는 돈이 넘치는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7년 만에 안전자산인 국채가 대세 천정에서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국채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 돈이 넘쳐나고 특히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는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

 

 

유동성 장세와 종합지수 대세 핵심구조도

 

지난주 한국의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이 만기를 맞은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미국, 유럽, 중국이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만기를 맞게 되고, 다음주 초에는 세계 외환시장, 상품시장, 국채시장이 만기를 맞게 된다.

 

이런 일정 때문에 글로벌 시장의 상승에는 다소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만기를 기점으로 강한 상승 추세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주식 시장의 상승에 이어 6월 만기 이후 급등을 보여 온 달러와 급락을 보여 온 여타 국가의 외환, 긴 조정을 거친 원유와 곡물 등 상품, 그리고 국채가 모두 장기 또는 대세 추세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각국 은행의 대출 확대에 따른 각국 유동성의 증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자금, 회복되는 세계 각국 제조업 경기, 역사적으로 가장 가파른 성장을 향해 가는 미국의 경기, 긴 잠을 깨고 회복으로 가는 유럽과 중국, 한국의 경기를 감안하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장기 상승 추세를 기대해도 좋을 시점이다.

 

한국 종합주가지수의 대세 핵심구조도는 다음과 같으며, 올들어 6번째 지지권에서 등락을 거치며 상승타이밍을 늦춰 온 종합주가지수는 각국 국채의 하락 전환과 함께 강력한 상승을 시작할 시점이다.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는 길을 알면 그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다. 앞으로 다가 올 2015, 2016, 2017, 2018 년의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 한번 고민을 해 볼 때이다.

 

 

앞으로의 장세가 궁금하다면 정확히 10년 전인 2004년 말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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