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7 17:22:32 조회4130
<순환매와 주도시세>
최근 한국 증시가 많이 상승한 것 같지만 실상은 거래소의 경우 4~6월 고점권과 비교하면 겨우 50포인트 정도 올라있다. 코스닥의 경우도 지난 7월 고점과 비교하면 같은 위치에 있다. 결론적으로 느낌은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체감적으로는 왜 한국 증시가 많이 오른 것 같은 느낌이 들까? 그것은 움직이는 이슈의 종목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호텔신라, 컴투스, 다음커뮤니케이션, 산성앨엔에스 등 길게 상승했던 종목들이 이슈화 되었고 거래소에서도 트로이카 3인방인 건설, 증권, 은행주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모멘텀으로는 중국 모멘텀과 내수경기활성화 모멘텀이 시세의 주축였다.
만약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주가가 제자리 걸음였거나 오히려 빠졌을 수도 있다. 다시말해 지수는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체감적으로 많이 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지수는 많이 올랐는데 내 종목은 왜 수익이 안나지?" 이런 생각에 빠질 수 있는 투자자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지수가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많이 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위에 언급드린 이슈화 종목이나 대중적 섹타에서 순환매가 돌았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트로이카가 쉬지않고 지속적으로 올랐다면 지수가 현재 위치에 머물지 않고 더욱 많이 상승했을 것이다.
그러나 움직이는 섹타 내지 업종이 있어도 이들 중심으로 순환매적인 성격의 흐름을 보여준다면 지수는 상승하되 그다지 많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어제는 건설주가 움직였고 증권주는 쉬는 흐름였다. 그런데 오늘은 반대로 증권주가 움직였고 건설주는 쉬는 흐름였다. 시장별로도 거래소가 반등했으나 코스닥이 쉬거나, 거래소가 쉬고 코스닥이 반등하는 형태가 많았다. 이는 한국 증시의 제한된 수급과 함께 기관의 단기매매가 지배함에 따른 현상으로 판단된다.
오늘장은 2가지의 특징이 존재했다.
첫째는 지속적으로 올랐던 호텔신라, 컴투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는 점이다. 장중에 이들 종목들에 대해 작전설이라는 루머까지 돌았다. 물론 이들 종목들에 대한 작전설은 말이 안된다. 어떤 종목이든 주가가 오르면 거기에는 세력이 있다. 이 세력은 개인만 의미하는게 아니라 기관도 있고 외국인도 있다. 무슨 호텔신라, 다음커뮤니케이션 같은 종목에 작전세력이 있겠는가? 그게 맞다면 기관 외국인이 작전세력일뿐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오를때는 아무말 없다가 꼭 빠질 시점이 되어서야 이상한 루머가 돈다. 공매도 세력이나 매도 세력이 만드는 루머일 것이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하등의 생각할 가치가 없는 것이고, 단지 이들 종목들의 최근 조정을 보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시세가 추석 전후로 형성될 가능성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현재 한국 증시는 제한된 수급상 주도시세 내지 이슈시세의 순환매가 아직은 주류다. 호텔신라, 컴투스,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의 주가 조정을 통해 이들을 대신할 새로운 순환 주도시세가 곧 부각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둘째는 건설, 은행, 증권주로의 순환매다. 거래소에서는 현재 이들이 시세의 핵심이다. 내수경기활성화 대책과 함께 증시활성화 대책이 부각되며 금융, 건설 등의 트로이카로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보험주까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설 등을 배경으로 상승하고 있다.
거래소는 당분간 이들 중심의 순환매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다소간의 기간조정을 거쳐 재상승할 것으로 봤으나 반전이 빠르게 나타났다. 금주 월요일 밤 무료방송에서 증권주가 재차 상승하게되는 조건으로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11500원, 현대증권의 경우 20일선 돌파가 기준이라고 설명드렸다. 그리고 오늘 이상의 2종목에서 장초반권 2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되면서 오늘은 증권주가 시세를 주도했다, 물론 필자도 이 조건 위치에서는 증권주를 매수했다.
전일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하루 쉴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오늘 건설주는 쉬는 흐름였다. 대신에 어제 쉬었던 증권주가 오늘 강세였다. 철저하게 순환매로 움직이는 것이다.
오늘 코스닥이 약보합으로 마감된 가운데 거래소도 겨우 6포인트대 강보합 마감에 불과했다. 오후장엔 3포인트대까지 탄력이 둔화되기도 했다. 지수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시세의 순환매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내일은 증권주가 쉬고, 오늘 쉬었던 건설주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대건설의 흐름을 잘 살펴봐야 한다.
추석연휴 이후에는 시장의 성격이 또 다시 바뀔 것이다. 그때는 현재 부각되지 않은 새로운 시세섹타가 부각될 수 있다. 그러나 당장은 중국 모멘텀과 내수경기활성화 모멘텀하에 움직이는 섹타에 대한 순환매 활용의 매매가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순환매가 나타난다는 것 자체가 시세가 살아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추석 이후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시세에 대한 포착 노력도 게을리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실적주와 배당주가 예상되는 타켓이다. 여기에 고성장테마가 재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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