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0 20:32:43 조회10926
옵션 만기 게임 마감.
두번 째 목요일 옵션 만기일, 주가지수는 삼성전자의 실적 감소도 건설업의 업황 호전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옵션 포지션 베팅의 이해 타산이 균형을 이루는 지수인 코스피 200지수 259.17, 종합주가지수 2002.84에서 마감했다. 6월 만기가 마감되자마자 과열되기 시작한 옵션 겜블링은 이로서 7월의 게임을 마무리 했다.


사실 지난해 4분기부터 주요 선물 시장에서 베팅이 과열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고, 특히 레버리지가 큰 옵션 시장에서 세계적인 투기성을 보이는 한국 시장은 옵션 결제일을 앞두고 월례행사처럼 주가가 조정을 하는 변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특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투기적 거래가 줄지 않고 있다.

이런 투기적 거래의 증가는 한국에 국한 된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이 선물보다 레버리지가 큰 옵션을 통해 포지션이 과도하게 설정되기 때문에 변동이 크다.

최근 수년간 유럽의 유렉스 선물 시장이 대단히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였다. 그 결과 유럽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으며 이런 각국의 선물 시장 성장이 시너지를 내면서 변동을 키우는 것이 과거의 다른 현재 금융시장의 모습이다.
옵션 게임을 위한 지수와 주식 시장은 별개의 움직임
종합주가지수는 옵션의 이해 관계를 결정하기 때문에, 역으로 옵션의 이해관계에 따라 지수가 변화한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는 시장의 움직임을 대표하는 지수의 역할에서 벗어나 오직 옵션 게임을 위한 포커의 카드나, 경마의 경주말 역할만 하고 있다.
이런 역할은 지수의 계산 구조상 가장 쉽게 지수를 움직일 수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관련 업종으로 통해 이뤄진다.

실제 지수는 삼성전자와 자동차 및 조선의 운수장비주의 영향을 받는 대형주 지수와 종합주가지수가 지루한 박스권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중형, 소형,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 운수창고와 음식료 유통업에 이어 오늘은 전기가스 까지 폭넓은 업종이 상승을 타고 있다.
지수와는 전혀 관계없이 시장의 움직임은 소형주와 코스닥 지수처럼 옵션 게임을 위한 KOSPI 200 지수의 기업이 포함되지 않은 지수가 대표한다. 소형주와 코스닥 지수를 보면 2분기 반기 결산 매물이 마무리 된 27일 이후 연일 상승이 이어지며 대단히 가파른 상승이 전개 중인데, 이 모습이 실제 시장의 분위기를 의미한다.
업종에서도 아무리 급등을 해도 종합주가지수에 나타나지 않는 건설주와 비금속광물(시멘트) 업종이 가파른 상승을 하며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여기에 시장 상승의 선행지수이자 확인지수라 할 수 있는 증권주가 상승이 강해지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음식료와 사료, 기관의 손을 타지 않는 소형 내수주들이 대단히 강력한 급등세가 전개되는 장세이다.
업황으로 보면 스마트 폰의 성숙과 성장둔화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감소하고, 환율 하락에 이익이 감소하는 현대차 실적이 줄면서 파생상품 용 게임 말들이 장기적으로 상승보다는 하락의 힘을 작용하여, 다른 업종이 가파른 대세 상승을 하더라도 지수 자체는 완만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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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미 2012년 말에 현재와 같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의 쇠퇴화 원/엔 환율 하락에 따른 현대차의 실적 감소 때문에 이 두 기업의 상승이 어렵다는 것을 분석하여 지적하였다.
현대차의 실적과 필자의 과거 진단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736562946401535

삼성전자의 실적과 필자의 과거 진단.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736480596409770

문제는 옵션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지수가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레버리지를 걸로 투자한다는 것을 모르고 시장의 상승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
향후 3년간은 지수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의해 억제된 가운데 개별 종목에서 시세가 나는 장세이다. 따라서, 지수 ETF나 펀드보다 개별 업종이나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시장은 대세상승, 그러나 지수를 보는 개인에게 보이지 않는 상승
지수가 지루한 정체를 하는 가운데 시장은 지난해 연말 이후 대단히 화려한 상승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은 기관이 분석이나 거래를 하지 않는 말하자면 기관의 손이 타지 않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대세상승의 진면목 : 주요 상승기업의 30주간 주봉 흐름











초소형 개별기업이거나 장기간 거래 회전율이 극히 낮은 자산가치 저평가 기업이거나, 업황이나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으로, 그간 대형주가 선물 옵션 게임에 지루한 정체를 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우선주를 거쳐 소형 거래가 작은 장기 소외주로 집중된 까닭이다.
지금은 이런 장기 소외 개별 기업이나, 안정적인 실적 개선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져왔으나 이제 건설, 비금속광물, 철강, 증권 처럼 점차 업황이 회복되는 업종이 늘면서 점차 그 상승의 외연이 확대되고 있어 점차 대세 상승의 모습이 확연해 지고 있다.
대세 상승의 초입기이다. 지수와 관계없이 도박을 즐기는 투자자의 게임 말이 종합지수의 모습에 속지 말고 시장의 본 흐름을 살펴야 한다. 지수보다는 업종을 업종보다 개개의 기업에 관심을 두고 기업의 3~4년의 후의 업황 회복을 연구해 보고 적극적으로 기업의 지분을 사서 모아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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