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5 09:59:32 조회2212
안녕하세요
김태훈 전문가입니다.
글로벌증시와의 디커플링
어제 글로벌증시는 미국에서 발표한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ECB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15%로 동결하였습니다. 또한 초저금리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필요한 경우 신속히 추가 통화완화 정책도 실시할 것이라는 마리오 드리기 총재의 언급에 미국은 신고가 랠리를 갱신하고 유럽은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반면에 국내증시는 전고점인 2020p매물대에서 2포인트 부족한 2018p대에서 출발하여 급락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2009.66p로 마감하는 디커플링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글로벌 증시와 디커플링으로 움직였던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었고 오히려 종합지수가 큰 폭의 갭 상승으로 출발한 이후 음봉을 진행하는 동안 대부분 종목들의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적이 더 많았습니다.
국내증시의 네비게이션 – 중국
중국증시가 6월19일 2050p의 지지선은 강하게 붕괴시킨 후 2010.53p에서 바닥을 찍고 6월24일제조업PMI지수가 49.4에서 50.8로 경기확장국면의 시그널을 나타내자 조정 없는 상승랠리를 보이며 2050p의 매물대를 돌파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중국의 양회에서 “방향성지급준비율인하와 최초의 부동산대출 우대정책”을 실시함으로써 발생하는 경기 회복의 징후로 보이며 이와 같은 패턴으로 국내 증시도 6월 24일부터 중국를 네비게이션 삼아 커플링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흐름은 거대 자금을 보유한 외국인의 수급에 의해 좌우하듯이 최근 들어 외국인의 방향성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선물에서 엿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 6월13일 12,000계약 매도, 이틀에 걸쳐서 7500계약 매수, 또 삼일에 걸쳐서 18,000계약 매도, 이틀에 걸쳐서 12,000계약 매수, 다음날 5,000계약 매도, 다음날 7,000계약 매수 등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다가 중국증시의 회복징후를 확인하고 다시 국내증시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의 연속은 차후로 더 지켜 봐야겠지만 어제 국내증시는 투신의 강한 투매물량에 시가대비 큰 폭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사적 매물대인 2000p~2010p의 밴드가 2020p까지 확대되어 여전히 투신들의 펀들물량 환매는 지수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2000p만 지켜 준다면 2020p매물대를 돌파하여 단기적으로 V형 목표가인 2050p까지도 진행 가능하리라 봅니다. 일각에서는 2100~2200p까지 전망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장에 접근하시고 무엇보다도 나만의 확실한 매매 스킬이 필요한 때임에는 틀림없는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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