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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건설업분석]게임 오버, 아파트 분양물량 15년 신고가와 시멘트의 상승 출발

2014.06.12 23:44:09 조회15893

게임 오버

 

5월 옵션 만기가 끝난 후 때이르게 옵션시장이 과열되면서 때이르게 옵션 시장이 과열된 후 지루한 박스권이 이어졌지만, 옵션 만기인 오늘을 기점으로 게임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5 13일 달러 기준 종합주가지수가 7년 저항을 돌파하며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었고, 세계 경기 회복세가 강화됨에 따라 신흥국을 선도로 세계 증시가 비교적 강세를 보였음에도 게임에 몰두한 한국 시장은 지루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뒤쳐진 선진국 증시에도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도 만기를 앞둔 치열한 옵션 투기가 이어졌지만, 결국 종가는 시장의 대원칙인 개인의 손실이 최대가 되는 곳에서 결정이 되었다. 개인은 262.5이상에서는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로 상승에서 이익을 노렸고, 270 이하에서는 풋옵션 매수와 콜옵션 매도로 하락에서 이익을 노렸지만 지수는 260 (종합지수 1995) 262.5(종합지수 2014)의 사이인 262.01(종합지수 2011.65)에서 마감하여 개인이 가장 크게 잃는 가격에서 마무리 되었다.

 

 

 

게임 지수와 투자 지수

 

종합주가지수는 오로지 선물 옵션 게임을 목적으로 등락이 이뤄지며, 그 방법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나머지 대형주를 조합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대형주 지수 및 종합지수는 까다로운 등락을 보이며 개인이 취한 포지션을 잡아먹는 방법으로 변동한다. 먼저 개인이 포지션을 베팅하고 나중에 지수가 변하게 개인을 잡아먹는 식이다.

 

 

그러나 이런 도박을 위한 지수의 변동이 아닌,  실제 주식 투자의 시장은 지난해 12  18일을 저점으로 상승이 진행되고 있고, 2분기 들어 4  하순 이후 조정이 진행되다가 69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도박지수인 KOSPI200 종목이 포함되지 않는 거래소 소형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이런 시장의 모습을 잘 대변해 준다.

 

 

실제 오늘 대형주의 조정에 의한 지수의 더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실적 우량 개별 기업들은 활발한 상승이 이어졌다.

 

 

따라서 우리 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코스닥 지수나 소형주 지수가 시장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을 볼 때 옵션으로 도박을 하지 않고,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종합주가지수를 무시하고 코스닥 지수나 소형주 지수를 참고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시멘트의 상승 출발과 의미

 

3월 부터 긴 조정을 거쳤던 시멘트 기업이 오늘 강한 상승을 하며 상승을 선도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184개 단지 14 556가구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2000년 이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으로는 최대치(역사적 신고가)이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21.3%가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 14만여 가구 분양…2000년대 들어 최대 메트로신문 9시간전

 

이와 같은 아파트 분양은 향후 건축 물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건설을 담당하는 건설업과, 건설에 쓰이는 자재는 당연히 업황이 개선되며 실적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재를 생산하고 수급을 하는 시점과 아파트를 완공하고 수금을 하는 시점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멘트와 같은 건축자재와 건설업의 주가는 시차를 두고 움직인다.

 

 

1997년 외환위기 후 주택 건설이 위축되면서 2001년부터 미분양 감소와 함께 아파트 분양이 급증했다. 이런 분양의 증가와 함께 시멘트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여 시멘트 기업의 주가는 1000% ~ 3000%가 올랐다. 이후 시차를 두고 2004년부터는 건설업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여 2007년까지 건설업 주가도 대개 1000%가 넘는 상승을 하였다.

 

아파트 분양 추이를 보면, 2008 ~ 2010년 아파트 분양이 급감하여 침체가 이어졌으나 2011년부터 분양이 증가하고 있고 2013년 이후 점증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실제 시멘트 주가는 이런 아파트 분양 증가를 감안하여 2011년 말 이후 상승이 이어져 최저가격을 기준하면 대개 400%~500%의 상승이 진행 중이다.

 

이것은 2001~2003년 아파트 분양과 함께 시멘트가 급증했던 것과 같이, 10년을 사이에 두고 똑같은 과정이 되풀이 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살며 겪는 일은 처음 겪는 것 같아도 대부분 과거에 지났던 일을 그대로 반복한다. 따라서 역사를 알지 못하면 미래를 알지 못한다는 격언이 있는 것 같다.

 

 

여하튼 시멘트와 건축자재 주가가 지난 2년간 대단히 크게 올랐지만, 아파트 분양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증가하는 이상 상승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하반기 분양 통계는 시?J트를 비롯한 건축 자재에 새로운 추세를 추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이것은 시멘트 뿐 아니라 주택건설에 관련된 모든 자재 산업의 업황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이 시작됨을 의미하고, 건설업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실한 증표와 함께 건설주 주가 상승을 의미한다.

 

 

시멘트 주식과 건설 주식의 상승의 시간차.

 

아파트 분야잉 증가하면 시멘트를 비롯한 골재, 석재, 목재, 철강,화학, 유리, 요업,가구,페인튼, 벽지, 샤시에 이르기까지 건설에 필요한 모든 자재는 물론 건설업 주가도 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 오르는 시기는 업종마다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똑같이 집을 짓더라도 거기에 사용되는 자재를 파는 사업은 수금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맨 처음 사용되는 자재인 시멘트와 맨 나중에 잔금을 받는 건설업은 당연히 실적 개선이나 업황 호전에 시차가 있게 마련이고 주가 역시 이런 시차를 반영하며 움직인다.

 

다음은 업황이 침체할 때 재무가 우려되는 수준이었던 시멘트(성신양회)와 건설기업(고려개발)의 주가를 비교한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더블딥을 거쳐 바닥을 만드는 시멘트는 2001 ~ 2003년 아파트 분양 급증과 함께 주가가 곧바로 오르지만, 건설주인 고려개발은 그로부터 3년 후인 2004년부터 주가가 오른다.

 

 

10년이 지난 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성신양회는 2012년부터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고려개발은 주가가 정체하다가 2014년 초 20월 평균을 넘어서면 상승 추세가 시작되어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멘트와 건설업 주가 사이에 시차를 보여 주고 았다. 이 시간차는 대개 2년 내지 3년으로 2011년 말을 기점으로 시멘트가 계속 상승을 해와다는 점을 감안하며 앞으로는  건설주가 3~4년에 걸쳐 상승을 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비교적 재무 구조가 안정적인 아세아시멘트와 현대산업을 비교해도 이 흐름은 유사한 결과가 된다. 중요한 것은 건설 사이클의 주가 상승의 크기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성신양회는 2001 ~ 2003년 기간에 3000%가 올랐고, 뒤를 이어 오른 고려개발도 1000%가 올랐다. 우량 시멘트 기업인 아세아시멘트는 2001 ~ 2007 1000%가 올랐고, 우량 현대산업도 2003 ~ 2007년 기간 2000%가 올랐다. 이런 주가 상승의 크기를 미리 알아둔다면 몇 10% 오르고 내리는 변동을 취하는 전략은 확률적으로 변동하는 변동에서 차익을 얻으려는 도박이 됨을 알 수 있다.

 

건설업처럼 위기를 타는 사업은 골이 깊을 수록 마루가 높다. 이런 점에서 2008년 이후의 매우 강한 침체는 그만큼 강한 마루를 만들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아파트 미분양 감소와 아파트 분양 증가 그와 함께 2년여를 오른 시멘트 주가로 부터 판박이처럼 똑같이 반복되는 일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그래서 과거를 연구하면 미래를 비추는 헤드라이트를 얻게 된다. 그러나 과거를 연구하지 않는 자 미래는 없다.

 

 

 

 

다음은 1997년 외환위기와 기점으로 하여 1999 3 ~ 2004 6월과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하여 20093 ~ 2014 6월의 종합지수 박스권 변동과 그 시기 주체별 주식 매수 동향이다.

 

 

지난 5년간 주식이 누구의 손에서 옮겨졌는지, 그리고 이 손바꿈의 결과로부터 장기적으로 어떤 장세가 전개될 수 있는지, 역사의 반복을 주제로한 연구를 통해서 살펴 둘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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