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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전략

황태자a카페

대형주만의 장세가 펼쳐지는 이유

2013.06.04 21:56:43 조회12152

 

아래 글은 VIP 회원님들에게 제공되는 오늘의 이슈 및 시황 리포트입니다. 

 

오늘의 이슈] 엔화 변동성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이탈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엔화 강세를 보였다는 것인데 이 경우 엔화가 강세였는지 달러가 약세였는지 부터 살펴봐야 결론이 나오는데요.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기 때문에 이에 따른 달러 약세가 주원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달러화의 움직임과 별도로 두 가지 정도의 상식적인(?) 변수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화 약세 요인이 상당 부분 희석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초기에 워낙 강력하게 돈을 찍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다 보니 시장이 크게 반응하는 모습은 나왔지만 이 후 추가적으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 것은 없었습니다.

 

계속 부양하겠다는 것이지 초기에 나온 규모나 방식 등 '강도'에 영향을 줄만한 내용은 추가적으로 없었습니다. 이에 대세 상투권인 105~110엔을 돌파할만한 요인이 없다고 보고 더 이상 전진하지 못는 상태가 되었을 거구요.

 

또 알다시피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작용이 부각되는 점도 역시 현재의 정책 이상 더해진 요인은 없다고 보는 겁니다. 이에 초기에 과하게 작용한 부분이 덜어지는 거구요. 뭐 이 내용은 다 아시리라 보고...

 

다음은 외환선물 시장에서 답을 찾을 필요도 있습니다. 보통 F/X라 하여 외환선물 거래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매일 이루어지죠. 하루 거래대금이 2000조원이 넘는 거대한 시장인데요.

 

저 역시 한 때 외환선물 거래를 자주 하기도 했습니다만 어째든 환율의 추세를 갖고 투기적인 거래를 하는 시장인데 통상 1년 이상 같은 포지션을 가져가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원자재도 마찬가지인데 이런 선물 거래의 특징은 한번 추세가 잡히면 그 추세가 바뀌는데 8개월에서 1년 정도를 넘기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례적인 것이 2007년 WTI 포지션인데 이 경우 18개월까지 간 적이 있지만 이 때는 아마 도중에 새로운 매수가 유입된 형태 같구요. 그 외는 대부분 1년이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투기적 거래의 특징은 포지션 청산을 하면서 동시에 반대 포지션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WTI 추세인데 50달러에서 146달러로 폭등한 후 불과 5개워만에 31달러까지 폭락을 했죠. 수요 공급이 주요인이 아니라 이런 선물 거래 투기에 의한 결과입니다.

 

(여기서 잠시 제자랑을 하면 당시 유가 상투를 치던 시절 TV에 출연해 연말 유가가 40달러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가(?) 되었다는)

 

엔달러의 경우 8개월간 랠리를 보인 후 최근 하락하는 중인데요. 아직 하락 각도상 명백한 상투인지 여부는 애매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엔달러의 수명은 지난 번 전략글에 한번 언급 드렸듯 5월이 끝이거나 길어야 8월까지입니다.

 

현재 엔화에 대한 베팅 포지션 상당수가 1차로 이탈한 듯하고 주세력들도 그리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면 막판 급등 퍼포먼스를 한번 더 보여줄지도 모를 일이긴합니다. 2008년 유가 급등 때 이란에서 비롯된 중동 불안 루머를 핑계삼아 급등 시킨 것 같이 뭔가 만들어 올린 후 털수도 있죠.

 

그러나 이런 것을 배제하고 어째든 투자처로서 롱 방향의 엔달러의 수명은 거의 마무리 국면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오늘의 마감 시황]

 

지수를 보느냐, 종목을 보느냐에 차이가 큰 하루인데요. 지수만 놓고 보면 용케 잘 견뎠다는 표현이 적합한 하루였습니다. 지수는 약보합인데 시총 상위 Top 7 종목은 죄다 올랐습니다. 말 바꾸면 중소형주는 좋지 않은 날이었네요.

 

 

초반 강하게 치고 나가면서 상승 종목수가 두 배 정도 되는 좋은 흐름이었는데요. 불과 10분을 넘기면서 지수는 이내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개장 초에 빠졌기 때문에 해외 증시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은 개장전이었고 초반 일본 증시도 우리 증시에 영향을 줄 정도의 흐름도 아니었죠.

 

미 증시 상승에 전일 막판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베이시스가 좋아 초반 밀어 붙인 이 후 빠진 이유는 그저 수급 원인입니다.

 

초반부터 기관이 양시장 매도를 했고 이런 흐름에서는 외국인이 매수를 많이 하거나 프로그램 차익거래라도 들어와야 하는데 아무 매수 힘이 없다 보니 시장은 점차 흘렀습니다.

 

이 때 G2의 지표 부진, 아베노믹스의 실패해도 문제라는 우려, 양적완화 축소 논란 등 기존의 악재가 새삼 인식되면서 물량이 더욱 출회되었고 이에 지수는 1980선을 깨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주 만기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콜옵션 매수가 강하게 붙으며 외국인이 반대의 위치를 갖게되었고 이런 흐름은 주가가 올라가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장중 내내 밀리는 형태가 되었네요.

 

그러나 지수 자체는 밀리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외국인이 현물에서 매수를 했고 조선, 자동차 업종이 장중 내내 강하게 움직이면서 시장이 내려가기 힘든 조건이었구요.

 

특히  삼성전자에 1시 이 후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면서 지수를 내리게 할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었고 결국 지수도 보합으로 회복이 되었네요.

 

 

선물에서는 6300계약 정도의 매도를 외국인이 했는데요,. 최근 야간선물에서 지속 매도하는 것을 감안해 보면 좀 불안하긴 합니다.

 

그러나 오늘 매도는 미결을 수반하지 않은 기존 매수의 청산이 많은지라 지수 베팅이 신규로 들어 오지 않아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어째든 비교적 만기 전 포지션이 좋았으나 오늘 매매도 약간 망가지긴 했습니다. 대략 1960 ~ 2010 사이즈를 유지하다 최대 2030 정도의 타진 정도가 유력해 보입니다.

 

다만 여전히 하락 종목수가 두 배 이상 많은 구조라 중소형주 팔아 대형주 매수하는 구도가 유지될 듯합니다.

 

외국인은 오늘 비차익으로 1200억원 매도했는데 정작 시장 전체로는 1100억 가량 매수입니다. 즉, 시총 최상위 종목을 매수하기 위해 중견급 종목을 매고하는 것이구요.

 

 

투신권 등 기관도 중소형주 팔아 대형주를 매수하는 중입니다. 그럼 대형주 수급 좋으니 지수는 오를 것이고 중소형주는 지속 약세가 불가피한 상황이죠.

 

ARD 즉, 상승 종목수 비율은 지속 낮아지나 지수는 올라가는 그런 형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조건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예탁금이 급증하거나 펀드 자금 유입이 되야 하나 당장 그렇지 못하니 당분간 지금의 구조는 유지될 듯합니다.

 

그간 제가 강조드린 주도주군 IT, 조선, 화학 등의 유지 및 코스닥 LED, 반도체장비, 피팅의 기조를 유지하겠습니다.

 

시장은 악재를 상상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출구전략, 더블딥, 재정절벽, 시퀘스터 별의 별 재료 나왔지만 하나라도 제대로 터진 것 없었습니다. 결국 좋은 먹잇감이 되어 외국인에게 주식 넘어갔을 뿐이죠.

 

이번에는 박스권이 아니라 시세로 치고 가는 흐름이 나올 차례입니다. 아침밥 미국, 점심 일본, 이제 한국 증시가 만찬이 될 차례입니다.

 

우리네 투자자들은 난리인데 외국인은 매수합니다. 양적완화나 엔화 문제에 우리보다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입니다. 우리만 쓸데 없는 걱정에 빠질 이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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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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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4/sign/ld/ldhwc/ldhwc_20120501102312.jpg|14|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53272|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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