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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승률 분포와 상승률 랭킹, 그리고 장세의 변화

2013.06.02 08:36:34 조회18041



5월 거래소 코스닥 주가 상승률 분포.

 

5월 지수는 4월의 조정을 벗어나며 거래소 종합지수는 전월대비 1.89%가 오르고 코스닥은 2.48%가 올랐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을 대형, 중형, 소형으로 나눠서 보면 4월 이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중형주와 소형주의 상승이 둔화된 반면 대형주가 점차 상승이 살아나고 있다.  2013년 들어 종합지수는 지루하게 정체하는 모습이 이어졌지만 중형과 소형주는 해외 증시의 움직임과 함께 꾸준한 상승을 해왔다.

 

그러나 종합지수는 중형주와 소형주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의 움직임을 나타내기 때문에 시장의 이런 모습과는 달리 삼성전자나 현대차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지수의 이런 특성 때문에 사람들이 주시시장 전체가 평균적으로 지수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리라는 기대와 달리 시장의 등락 양상은 전혀 다르다.

 

거래소 코스닥의 1786기업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 분포를 보면 하락종목수는 682종목으로 38%, 상승 종목수는 1072 종목으로 전체의 60%이고, 보합종목수가 33종목으로 2%이다. 10% 이상 상승 종목수는 전체의 1/4에 약간 미달하는 23.5%이다.

 

 

이런 결과이기 때문에 4월 말에 눈감고 10종목을 골라서 주식을 사서 월말까지 들고갔다면, 10종목중 6 종목이 오르고 네종목이 하락하는 결과를 얻는다. 특히 10종목중 두 종목은 10% 이상의 높은 상승을 하게 된다.  즉, 전체 기업의 1/4 정도는 월 10% 이상의 가한 상승이 나타나는 것이 시장이다.

 

이런 상승 분포는 지수가 내렸닥 해서 크게 변하지 않으며 그 모양을 유지한 채 중심치만 이동할 뿐이다. 따라서 불과 월 1~2% 변동하는 지수를 예측하기 위해 호재 악재를 분석하고 종합지수 차트에 의존하는 대신, 개별 기업의 연구하고 분석하여 전체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높은 상승률을 찾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은 5월 상승률 상위 기업의 랭킹이다. 남광토건 430% 오른 것을 필두로 대체로 중소형 건설주가 많이 올랐고, 개별 실적 우량주 역시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며 14% 이상 오른 기업의 수는 280개에 달한다.  

 

 

종목의 움직임이 이렇게 화려한데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레버리지를 동반한 KODEX레버리지로 몰렸다. 선물과 옵션, KODEX 레버리지 등 ETF, ELS와 ELW 등 개인이 선호하는 도박형 상품들이 모두 대형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도박 게임의 성패를 반영하면서 대형주는 더디 상승하고 중소형주를 앞세우는 자세가 진행되어 왔다.

 

요즘에도 외국인이 선물, 옵션, 주식, 채권 등 모든 부문에서 강세장 전략으로 가고 있음에도 지수가 더디 움직이는 것은 개인과 KODEX 레버리지에서 큰 베팅을 해두고 이해를 겨루는 증권사가 지수의 상승을 적극적으로 늦추기 때문이다.

 

 

5월 시장의 매매 구도는 외국인이 거래소, 코스닥, 선물시장, 옵션 시장에서 매수하고 개인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인 투신에서 모두 매도하였다. 다만 장기 자금운용을 하는 기금과 보험이 현물 주식을 삼성전자나 현대차를 위주로 좀 샀을 뿐이다.

 

 

4월 까지 대형주를 매도하면서 지수를 하락으로 유도해 온 외국인은 5월 들어 주식 매수로 전환되어 있다.

 

 

 

 

 

세계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세계적으로 5년간 랠리를 펼치며 버블 가격을 형성한 채권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부분 주식을 팔고 천정권에서 하락을 시작하는 채권을 사고 있다.

 

 

 

개인들은 주식형 펀드를 팔고 주식을 팔아 채권형이나 혼합형 채권 펀드에 집중하고,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이 채권 선물을 사고 외국인이 채권 선물을 파는 거래가 한창이다.

 

 

 

5월 이후 세계 증시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불황을 먹고 크는 채권을 팔아 호황을 먹고사는 주식을 사는 모습일 보였고, 주식 시장에서는 불황형 전략인 경기 방어주가 앞세우다가 호황형 전략인 경기 민감주를 앞세우는 변화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인 내수소비재 지수를 대표적 경기민감주인 산업재 지수로 나눈 상대비율을 보면 2011년 초까지 이어지던 경기 확장 국면이 둔화로 전환되면서 경기 방어주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2011년 3분기 말과 2012년 2분기 말, 그리고 2013년 4월을 삼중 바닥으로 하여 본격적으로 경기 민감주가 앞서가는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장기 변화를 수반하는 채권시장의 추세 역전과 함께 주식시장에서 공격형 경기민감주가 앞서간다는 것은 장기 실적 랠리가 시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세계의 돈의 움직임을 보면 이제까지 미국과 일본이 엄청난 돈을 풀어 경기를 확장시키는데 핵심 역할을 했지만 올 들어 유럽과 중국이 엄청난 돈을 풀면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 특히 3월 이후의 유럽연합과 중국의 돈 풀기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유럽의 통화공급 추이  

 

유럽의 총 대출과 채권발행 총액 추이

 

유럽과 중국의 경기와 통화의 상세 자료:

http://blog.cyworld.com/Jurassic_Park/8345290

 

이에 따라 그간 시동을 거는데 불과했던 세계 경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려 스스로 확장해가는 엔진이 가동될 듯 하다. 사람들은 출구전략이 주가를 하락시킬까봐 두려워하지만, 시동이 걸리고 나면 더이상 시동을 걸지 않는 것이 출구전략이다.

 

시장경제가 작동하는 원리와 출구전략의 의미: 

http://blog.cyworld.com/Jurassic_Park/8345083

 

과거의 경기 회복기에 보면 출구전략을 기점으로 시장은 실적장세 랠리로 전환되며 경기가 제힘으로 확장하여 장기간 호전됨에 따라 주가는 3~5년의 장기 상승 랠리가 시작된다.

 

장기 실적장세의 핵심 변화 요소인 실물 경기 호전에 따른 채권 가격의 하락 반전과 공격형 업종의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 산업재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중국과 유럽연합이 본격적으로 돈을 풀면서 경기가 호전될 듯 하다.  따라서 6월 이후에는 중국과 유럽연합에 풀린 유동성이 효과를 내면서 상승 장세의 모습을 강화시킬 듯 하다.

 

일본 증시와 동남아 증시가 과열권에 진입하면서 국내로 귀환하고 있는 외국인이 매수와 함께 뒤쳐졌던 대형주 주가가 살아나고 있으며, 그 모습은 달러 표시 주가지수에 그대로 반영되어 2011년 이후 2년간의 수렴 조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되어 있다. 따라서 6월 이후에는 수렴된 주가가 정배열 발산을 시작하는 강세 국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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