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7 08:49:49 조회18985
버냉키가 선택한 저금리 기조
미국 연준에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2014년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2014년까지 유지한다는 것은 결국 금리인상은 빨라야 2015년 이 후에나 가능해진 것으로 지금의 싼 자금 활용하는 기간은 제법 길어졌다.
왜 연준은 이런 결정을 했을까? 우선 교과서적인 분석부터 챙겨 보자. 연준에서 밝힌 내용을 액면 그대로 보면 경기가 아직은 뚜렷한 회복 국면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FOMC 직후 나온 보고서를 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2~2.7%로 제시해 작년 11월에 제시한 2.5~2.9% 보다 낮아졌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8~3.2%로 이전 제시 수치인 3.0~3.5% 보다 역시 낮아졌다. 그리고 2014년 전망치는 3.3~4.0%로 기존 전망치인 3.0~3.9% 보다 소폭 올렸다.

보고서 그대로 해석하면 유럽 등의 이슈가 불거져 경제 회복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딜 것으로 보여 자금 공급은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런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 2014년 정도에는 제법 회복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결국 FRB는 지금의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유럽 재정 위기 등에서 비롯된 경기 둔화 우려감을 방어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한 것이다.
금리 낮춰 두면 부채 있는 기업이나 사람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싼 돈을 빌려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거나 소비를 할 수 있으니 경기 회복에는 분명 도움이 된다.
단지 물가가 부담인데 물가는 지금 충분기 잡을 수 있다고 분석한 것 같다.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제시했는데 2% 수준이라면 물가를 지금 수준에서는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결국 장기 실업률 목표치를 5.2~6.0%로 잡은 것으로 봐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경기를 살려 소비와 고용 시장 그리고 부동산을 다 살려내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물가를 언급한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 2% 목표치라면 현재 물가에 대한 부담이 적어 추가적인 자금 공급에 대한 자신감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추가 양적완화 정도가 아니라 3차, 4차, 5차 이어지며 단어 바꿔 계속 시행할 수 있다는 강력한 힌트를 주었다.
헬리콥터 타고 다니며 돈 뿌린다는 버냉키의 평소 소신대로 돈 뿌려 경기를 살려 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17명으로 구성된 FOMC 위원들 대부분 이런 의견에 동의를 한 것으로 나타난다. 2명은 올해, 3명은 2013년, 5명은 2014년, 4명은 2015년, 나머지 2명은 2016년에야 기준금리 인상이 나와야 한다고 제시했다.
어째든 최소 2014년에 가서야 금리 인상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무려 11명이나 된다. FRB는 저금리 기조로 돈을 푸는 것만이 경기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자 여기까지는 교과서적이다. 정말 액면 그대로일까? 필자가 보기 버냉키 의장께서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뭔가 다른 숨은 뜻이 분명히 존재한다.
FRB 탄생의 비화
오늘 핑계김에 FRB를 연구해 보자.

FRB의 탄생 비화는 거의 전설스러운 수준이다. 남북전쟁 이후 은이 한 때 돈이 귀해지자 사람들은 은을 또 하나의 통화수단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이 은 유통에 거부감을 가진 금융 세력들이 특정 은행이 부실하다는 루머를 돌렸고 이 루머가 퍼지면서 다른 은행까지 인출 사태를 보였다.
은행의 파산이 현실화되자 보다 강력한 중앙은행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에 한 금융 자산가가 나타나 2억 달러를 은행에 지원하면서 그 위기를 해소시켰다.
이 후 이 금융 자산가는 미국의 구원투수가 되었고 이를 핑계로 국가화폐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이 때 루머 던져 은행 파산 시키고 다시 2억 달러 쏴서 은행 살린 장본인이 바로 JP모건이다.
어째든 이를 계기로 만들어진 위원회는 모두 은행가들로 구성이 되었고 그 들은 빠르게 민간화된 중앙은행을 탄생시켜 얀방준비제로 이사회인 FRB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달러를 발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미국 정부 조차 돈 찍으려면 연준의 도움을 무조건 받도록 했다.
정부가 연준에 쩔쩔매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다. 그리고 교모하게도 연준이 빌려준 돈을 정부가 갚을 수 있도록 새로운 세금 제도를 만들어 정부의 수입을 만들어주었다. 이 것이 바로 소득세다.
돈이 대한 모든 권한을 가졌고 감사나 정부의 명령도 받지 않는 강력한 힘을 부여한 엄청난 조직으로 만들어 철옹성의 힘을 구축했다.
특이한 것은 바로 두 가지다. 하나는 민간 단체라는 점과 그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이다.
흔히 미국의 한국은행이라고 알고 있지만 미국의 전화번호부를 찾아보면 정부 관공서가 아닌 민간 기관의 코너에 등재되어 있는 명백한 민간 단체다.
또 초기에 구성에 참여한 인물은 JP모건 사장, 뉴욕 퍼스트내셔널은행장, 대표 로스차일드 가문의 대리인 등이다. 은행가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지분 구조는 알려져있지 않으나 뉴욕 내셔널시티은행(록펠러와 쿤롭 사), 퍼스트내셔널은행(JP 모건), 뉴욕 내셔널 상업은행(폴 와버그), 하노버은행(로스차일드 가문)이 주요 주주인 것은 확실하다.
보유한 주식의 수는 록펠러와 쿤롭 사의 뉴욕 내셔널 시티은행이 3만주 러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했다.
또 J.P 모건의 퍼스트 내셔널 은행이 15,000주를 보유했다. 그리고 폴 와버그의 뉴욕 내셔널 상업은행이 21,000 주, 로스차일드 가문이 이사로 있는 하노버은행이 10,200주를 보유했고 체이스은행과 케미컬 은행이 각각 6,000 주 가량 보유했다.
그러던 것이 1983년 이 후 지분 조정을 거쳐 씨티 15%, 체이스맨해튼 14%, 모건신탁 9%, 하노버 7%, 케미컬 8%로 확정되었다.

총 발행 주식의 20.3만주의 절대 다수를 보유한 주체들은 공교롭게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최대 우호 세력들이다. 따라서 로스차일드 가문이 미국의 연준을 쥐고 흔든다고 해도 맞는 말이 된다.
결국 연준은 미국의 금융가를 대변하고 그 들의 이익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거수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FRB의 막강한 힘. 달러 발권력
특히 앞에서 언급한 달러에 대한 발권력은 실로 막강하다. 미국 정부 자체가 달러를 찍을 권한이 없다.

돈이 풀리는 구조를 보면 정부가 돈이 필요하면 국민이 납부한 미래의 세수인 국채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에 담보로 제공한다.
그리고 연준은 '연방준비은행권'을 발행하는데 이 연방준비은행권이 바로 달러다.
금융 세력들에게 미국은 완벽하게 장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기가막히게 구성한 것으로 정부가 되든 누가되든 결국 넘볼 수 없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특히 달러라는 전세계 유통 화폐를 발권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 글로벌 경제 자체도 쥐고 흔드는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연준이 내리는 정책은 액면 그대로 애국적인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
지극히 금융가의 이권을 극대회시키려는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결정 역시 그런 기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럼 그 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로 형편없이 빠져 있는 글로벌 자산이다.
유럽의 경우 지금 수습하는데 수 년이 걸릴 것이다. 주식시장은 급락해 금융 위기 이전 대비 이탈리아는 3분의 1토막, 프랑스는 반토막이 나있다.

또 망하는 기업 혹은 직전의 기업들이 많아 중국 자본에 헐값에 넘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각국의 국채 이자는 투기세력들이 CDS로 장난을 치는 통해 실제 위험도 대비 말도 안 되게 치솟아있다.
당장은 위험해 보이지만 결국 재정 위기는 돈 풀어 경기 살리는 힘에 의해 극복이 되는지라 폭락한 자산 등을 매입해 주면 나중에 큰 돈이 된다.
더군다나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져 있는데 지금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의 달러를 가지고 유로존에 투자하면 막대한 환차익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이런 손쉬운 쇼핑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급하디 급해 중국에까지 손벌리는 것이 유럽인데 달러화가 오면 쌍수 들고 환영하게 된다.
미국은 대접 받으며 아주 헐값에 유럽의 자산을 매입하는 특권을 누릴 절호의 기회다.
미국에 맞짱 뜬답시고 유로화를 만든 유로존을 보기좋게 흔들며 미국은 편안하게 아주 고수익을 보장받게 되는 이 환경을 최대한 누리려 한다.
이 때문에 저금리 기조를 최대한 유지해 돈 마음 껏 금융기관이 가져다 쓸 수 있게 주는 것이다.
미국의 금융 기관들은 바로 엄살을 떤다. 저금리 기조가 수익성을 악화시킨다는 논리다.
가령 계약자들이 입금한 보험금으로 회사채와 지방채, 모기지 연계 자산 등에 주로 투자하는 보험사의 경우 저금리 기조는 상품의 수익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 일부 언론에서 제시한대로 대출과 예금의 금리차가 줄어 은행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한 보도 자료에 의하면 미국 4대 은행인 JP모건, BOA, 씨티그룹, 웰스파고의 예대마진은 2010년 4분기 3.17%에서 2011년 4분기 2.99%로 하락했다고 한다.
이에 저금리 기조가 금융 기관들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논리가 나온다. 정말?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영역이 있는 미국의 금융 기관들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단편적인 핑계다.
그 외 더 막대한 자금을 투자수익을 통해 얻어낼 수 있으며 저금리 기조라해도 그 굴리는 자금의 규모가 크면 전체 외형은 더욱 확대가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결국 미국의 저금리 기조는 은행의 희생이 아닌 은행의 수익을 위한 선물로 봐야 하는 것이다.
유럽 경기 회복에 대한 의문을 갖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필자가 보디 유럽 역시 2~3년이면 이번 위기가 지표상 바닥을 넘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돈 찍어 계속 틀어 막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기가 회복이 되고 이 때 세수가 늘기 시작하면 재정 위기는 탈피된다.
투자전략. 유럽? 미국? 결론은 유동성 장세
지금의 유럽 위기는 경기 침체가 핵심이 아닌 정부의 재정 위기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세금을 많이 내는 환경이 조성되야 하는데 유로존의 구매력은 아직은 죽지는 않았다.
특히 유럽과 미국이 작정하고 일본의 엔화를 초강세를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일본에서 그 엄청난 물량을 퍼 부어도 일본의 엔화는 여전히 초강세다. 이유는 일본의 제조업을 죽여놔야 미국이나 유럽의 제조업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도요타가 죽어야 GM이 살아나고 BMW가 잘 팔리니 일본의 힘을 최대한 빼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보약으로 이용한다.

이런 틈에서 수출 구조가 비슷한 한국이 수혜를 받으니 외국인이 죽어라 매수하는 것이다. 어째든 지금의 금융 시장은 하나의 쩐의 전쟁 속에 엄청난 유동성 장세가 열리는 중이다.

실적이나 경기 회복 장세가 아니라 필자가 작년 하반기 내내 제시한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는 것이다.
작년 8월 이 후 달러, 유로, 파운드, 엔이 막대하게 풀렸고 이 자금은 필히 빠르면 올해 1분기 금융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은 필자가 5~6번은 반복했다.
지금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수 고점? 일시적 외국인 매수? 단기 과열? 이런 말은 지금 의미가 없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아직 개운하게 해소되지 않아 지수 상승은 어렵다고 하나 이는 미안하지만 지극히 아마츄어적인 발생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IMF 후유증을 확실하게 극복하지 못한 나라라는 점을 모르고 하는 소리인지 묻고 싶다.
지금도 정부의 지분이 채워 있는 기업이 수두룩하다. 공적자금 투입 후 완전한 회수는 아직도 아니다.
위기의 극복이 되는 시점은 수치상 10년 이후에도 깨끗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금융 시장은 보다 빠르게 움직여 적어도 악재의 바닥이라고 판단하면 먼저 움직인다.
지금은 돈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이 후 경기나 지표가 후행하는 강력한 돈의 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 한해 8조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한달만에 6조원을 채웠다. 그 들이 짱구라서? 그저 의미없는 차익거래 매수니까 단기성 자금이라고?

애써 외면하지 말고 지금 쩐의 흐름을 이해를 해야 한다. 거래소 종목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최근 외국인 매수 자금의 성격상 단기성 자금도 제법 포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외국인 매수의 연속성이나 매수 강도는 약간 둔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러나 유동성이 움직이는 이유는 단타치고 나가자는 것이 아니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실제 그 어렵다는 유럽에서 조차 소비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딥 운운하던 작년 미국의 하반기 양상과 유사해 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단기성 자금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의 이슈가 단기에 완화될 가능성을 보다 염두해 둬야 한다.
시장에 대한 자신감 충분히 가져야 한다. 앞에서 말한대로 연준이 저금리 유지하는 것은 경기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 들이 돈 많이 벌기 위함이다.
좋은 장세 쓸데없는 비관론은 기회만 날릴 뿐이다. 며칠 조정이 나온다고 거 봐 과열이지 하는 패배자적 시각 보다는 기회라고 활용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지점이다.
조정이 필요한 시장 위치지만 그 조정은 이용하기 좋은 도구일 뿐이라는 점도 착안해야 한다. 조정이 나온다면 경기 회복국면에서 실적 회복 속도가 빠른 종목을 지금이라도 매수 가담해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황태자 이동훈
ldhwc|1|http://image.moneta.co.kr/web_file/images3/sign/ld/ldhwc/ldhwc_20090412192832.jpg|12| |주식 시장에 일어나는 현상을 모조리 분석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서 최상의 공략주를 압축한다. 뚝심을 발휘할 때는 뚝심을, 순발력이 필요할 때는 순발력을 활용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투자를 위해 나를 낮추고 또 낮춘다|24706|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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