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07:36:48 조회25753
12월 27일, 대금결제 기준 2011년의 거래 마감
오늘은 대금결제 기준 마지막 거래일이다. 오늘 보유한 주주는 배당권리가 있지만, 내일 주식을 산 사람은 배당의 권리가 없다. 이 때문에 내일은 배당권리 유무의 차이로 인해 배당하는 주식은 예상 배당폭 만큼 하락으로 출발하게 된다.
증권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현금배당락 지수를 산출한 결과 27일 종가보다 24.63포인트, -1.34%가 하락한 1817.39로 추산된다고 한다. 코스닥 지수는 이론적인 배당락 지수는 3.76포인트, -0.77%가 하락한 487.88이다. 이 때문에 내일은 이 폭으로 지수가 하락하여 출발해도 주가가 보합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상승과 하락은 어제 종가기준이 아니라 배당락을 감안한 어제 종가, 즉 거래소는 1817, 코스닥은 487.88 보다 올랐느냐 내렸느냐로 판단한다.
KOSPI200 지수는 배당을 감안하면 3.22포인트가 하락한 237.57 에 해당할 것 같다. 오늘 종가가 237.57과 같다. 따라서 선물이나 옵션은 오늘 종가인 240.79가 아닌 237.57이 결제기준가격이 된다.
대금 결제 기준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하면서, 2011년 결산을 맞추거나 연말 현금을 위하여 매도할 물량은 오늘로 마무리된다. 통상 12월 하반에는 연말 매물이 증가하여 수급에 영향을 주지만 오늘로 결산과 관련한 매도가 마무리됨으로써 수급의 변화요인이 된다.
내일 거래는 결제대금을 기준하여 2012년 거래로 카운트된다. 다만, 거래하지 않고 보유하는 주식 자산은 29일 종가로 연말 결산 가격이 확정된다. 어쨋든 오늘로 2011년 거래의 대단원이 마무리된 것과 같으며, 내일부터는 2012년 거래가 새로 시작이 된다.
과도한 일반의 콜옵션 매수.
오늘도 휴가 때문에 외국인의 현물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선물 옵션 시장을 중심으로 예외적인 변동과 경합이 나타났다.
종합지수는 증권사에 그들만의 채널을 통해 움직이는 루머로 오전 한때 증권이 갑자기 선물을 투매하면서 베이시스가 -2.5까지 확대되고 이 때문에프 때문에 차익거래가 매물로 나오면서 장중 한 때 지수가 40포인트가 넘게 밀리는 변동이 있었으나 이후 점차 회복이 되었다.

올 한해 주가가 어떤 원리로 급등락을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하겠다. 아무런 이유 없이 특정세력의 선물 거래만으로 지수 자체가 크게 변동하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이 과열되다 보니 숫한 루머가 악의적으로 생산되어 증권가에 나돌고 그에 따라 선물 거래를 하고, 이에 따라 지수가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본주의의 근간인 주식시장이 이처럼 루머가 난무하고, 선물 매매를 하는 일부 세력의 의도대로 지수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무슨 야바위 시장도 아니고 정말 문제가 많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으나 금융감독을 하는 당국은 이런 불공정 거래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
이런 변동을 보였으나, 개인의 옵션 매수가 콜옵션 우위로 치우치면서 결국 주가는 하락 마감하였다. 종합지수는 14.68포인트 0.79%가 하락한 1842.02에서 마감하였다. 내일은 배당락 때문에 시작 기준가격은 1817이 된다.

연말을 앞두고 개인의 콜옵션 매수가 과하다. 연말 결제지수(KOSPI200 지수)가 배당락 때문에 실제보다 3.2포인트가 낮아지게 되므로, 옵션 프리미엄은 이런 배당을 감안하여 콜옵션은 낮게, 풋옵션은 높게 나타나는데 이것을 콜옵션이 저평가 된 것으로 착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에는 주가가 하락하여 저평가 상태이므로 예년보다 배당이 크고 그 때문에 배당락 효과가 예년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외국인은 배당락 지수인 237.5에 맞춰 양 옵션을 매도하여 이익을 얻고 있다.

여하튼 20일 이후 외국인은 단기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콜옵션과 풋옵션을 매도하여 시간가치를 남기는 반면, 장기로 보유하는 주식과 선물은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다. 개인은 이와 반대로 장기포지션인 주식과 선물을 팔고, 단기 포지션인 옵션에서 콜옵션 매수 풋옵션 매도를 한다. 장기 상승이 예상되고 단기 변동은 수시로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흐름에 역행하는 매매 결과를 보여준다.


12월 28일, 2012년 첫거래
12월 28 대금결제를 기준하면 2012 년 첫거래이다. 배당락 때문에 종합지수는 24포인트가 밀려서 출발하게 된다.
또한 거래하는 세력도 어제는 결산을 맞추거나 펀드 결산을 위해 주식을 팔았다면 이런 매물은 사라지고, 결산을 맞추기 위해 일시 매도했던 주식을 다시 사거나, 펀드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관심 두고 편입을 시작하게 된다. 이런 점에서 매매의 양상은 27일과는 다르다.
선물이나 옵션도 그간 배당락 때문에 현물지수와의 괴리가 이상 상태를 나타냈으나 오늘부터는 정상화된다.
2011년은 여러 악재로 지수가 크게 하락한다고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결국 지수는 9월의 저점을 넘어서지 않은 채 전체로 보면 8~9월에 걸쳐 대세 바닥권 지수를 만들며 눌림목을 형성한 모습이다.

미국의 주요 대형주가 이미 8월 하락 이전의 고점 돌파를 앞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의 은행들이 대출을 늘려 신용을 창조하면서 경기지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이렇게 통화와 경기가 상승을 견인하는 상승 추세구도라는 2011년 하반기를 큰 바닥으로 하여 장기적이고도 큰 상승 추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겠다.


2011년 불안을 먹고 고공권에 머문 미국국채는, 미국 경기 회복이라는 대악재를 앞두고 있어 연말 결산을 기점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와 함께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한다.

2012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이제는 2011년에 마음에 담았던 악재들을 털어버리고 2012년을 맞는 마음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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